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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요,남자친구와 한 토픽 에 대해 의견이 다른경우,

 

(메뉴정하기,이런거말구요 사회적이슈나 시사에 대한 이야기)

 

저는 "~ 이럴수도있지않아? "라던가 
 

"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럴수도 있겠네~~~ "라는식으로 말하는편이거든요,,

 

아님 동조하더라도,  다른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주장하는게 아니라,,;;)하는편이에요,

 

남자친구는 자기말에 다 부정한다면서  고분고분하지 않고 남자의 기를 세울줄 모른대요,

 

전 오히려, 남자친구말에 다 동조만하면 우리둘만의 사고에 갇혀 편협하게 될거같아서 일부러 더 "이럴수도있짢아~"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다른 의견도 받아들일줄 아는 유연성  같은것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화를 버럭 버럭 내는데 오늘은 정말 못참겠어요,

 

제가이상한건가요> 무조건 "응 너가 맞아. 정말 그렇네.?" 해줘야대는건가요?

.

 

엮인글 :

M Φ NSTER

2010.11.24 02:38:58
*.106.227.189

남자친구가 섭섭해서 그런가보져...

자기편이라 생각하는데, 자꾸 다른 사람 편 드는 것 같으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겠죠..

 

근데... 과하지 않으면 그게 더 맞는거 아닌가요?

 

고분고분하지 않고 남자의 기를 세울줄 모른다는 말이 좀 그렇네요.

여자친구는 고분고분하고 자신의 기를 세워줘야한다면 그건 여자친구가 아니라 아랫직원을 대하는 것 같은데요.

고분고분하지 않고도 남자친구의 기를 세워줄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 말이죠.

제파

2010.11.24 03:06:16
*.97.253.105

제 아버지가 그런 스타일이신데요...

아버지의 상식으로 결론내리고 그걸 맞는양 말씀하실때가 있습니다.

전 확실히 알고 있는 사실일 경우 조목조목 얘길합니다.


저번에 한번은... 하수도 얘기가 나오게 되었는데, 

시골에선 생활하수는 그냥 냇가나 땅으로 흘려보내는곳이 많습니다.

화장실의 오물은 정화조로 가구요.

근데 아버진 서울도 생활하수는 한강으로 그냥 다 보내버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시더군요.

평생 서울에 사신분이...

지금은 60년대가 아니고요... 모두 정화시설로 가서 정화처리를 합니다... 라고 했지만...


티격태격하다 결국은 '아버지가 그렇다면 그렇다고 좀 해주면 안되냐!!' 하고 버럭 화를 내시고 끝나버립니다.

매번 이런식입니다.

이거 못고쳐요-_-;;;

크릉

2010.11.24 16:08:00
*.40.37.110

응? 울 아버지 얘긴가 했음....

나이드신 분들 자존심 때문인지 틀렸다는 말 절대 안 하시더라구요.

 

이거 못고쳐요-_-;;; (2)

마이택

2010.11.24 05:32:24
*.173.210.243

아무래도 남자분께서는 여자분 위에 있고 싶어 하시는거 같은데요~ 그게 남자의 위치라고 생각 하시는~

 

이건 단순 마쵸니즘이 아니라 다른 의미입니다~ 그리고 자기뜻에 님이 따라주시길 바라는거죠~

 

결혼을 안하신 사이신거 같은데 님 말고도 다른분께도 그러셨다면 원래 성향이 그러신거 같아요~

TankGunner

2010.11.24 08:59:11
*.129.243.109

주장이 강한 남자분이신듯하네요...

 

자기의견에 태클 들어오면 기분 언짢아지는분들이 종종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맞장구 쳐주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남자친구라니....애매하네요...남자분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는데...

 

그걸 끝까지 우기는게 보기는 않좋네요....그냥 그럴수도 있겠구나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적당한 선에서 논쟁을 끝내는게 좋을것같습니다....ㅎㅎ

김예쁨

2010.11.24 11:48:01
*.186.218.175

음.. 이렇게 다툰것을 계기로 깊게대화를 나눠 보세요 ㅎ

그리고 이해가 안가고 잘못된것같아도 가끔은 ..'응~ 그렇지. 맞아맞아' 해주세요 ㅎ

님이 하신 말씀들이 남자친구에게는 '아니. '라고 들릴 수도 있거든요 ㅎ

특히나 다른사람들과 함께있을때에 남자친구분의 말에 긍정의 대답을 해주세요

그러면 남자친구분 기도 살고 . 날 존중해주고 있구나 - 라는 생각이 들면

남자친구도 님을 더 아끼고 존중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ㅎ

 

또...남자들은 자존심이 쎄서.

속으로는 잘못됐다고 인정하면서도 겉으로는 끝까지 우길때가 많대요.ㅎ

 

연애는 현명하게 ..화이팅!!

sinclair

2010.11.24 13:08:48
*.112.127.33

원래 그런사람이 종종 있어요.

제 주위에도 몇몇 있는듯..

가만보면 자존심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져.

이런 분들은 흔히 여러사람이랑은 어울리더라도 그리 많지 않은 인간관계를 지녔기 때문에

좀 대화나 시대의 흐름에 소홀하다고나 할까.. 뒷쳐진다고 하는게 맞겠네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이런분들은 맞춰줘야합니다.

다만, 고쳐나가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면 접근방법을 서서히 하세요.

즉, 주위나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얼마만큼의 아집을 갖고 있는지 깨닫게 하고

스스로 그걸 느끼게 하는거에요.

물론 가족이나 친구 여러사람이 있을때 대화하면서 스스로 그 사람의 잘못을 인식하게 할수도 있지만,

가족보다는 친구.. 여자쪽 친구보다는 남자쪽의 가까운 친구들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마지못해서라도 인정하더라구요

오히려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말을 들으면 (특히 가끔보는 친척들한테는)

나중에 호박씨 깜.~ 지들이 나에대해 멀 안다구.. 그런식으루..

엿튼, 남자쪽의 친구들 무리와 대화하면서 남친이 그때에도 아집을 부린다면

아마 친구들이 먼저 그거에 대해 말을 꺼낼겁니다.

그러면 순간 그 남자 자신도 자신에게 조금은 문제있다는걸 깨닫게 될꺼에여.

그것부터 변해가는겁니다.  그렇게되면 나중에 여친이 자신을 위해 져줬다는것도 느끼게 될날이 올꺼고..

머.. 사람 성격이나 인성같은건 쉽게 변하는게 아니져.

엿튼 대화의 중요성이랄까 기본은 자신의 의견을 자신감있게 말하는것보다

다른사람의 의견을 제대로 경청하는데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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