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슬롭 대기줄에서 담배를 피거나,

 

리프트에서 담배를 피려고 하거나,

 

곤돌라에서 담배를 피려고 하거나 할 때,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여기서 담배 피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떤가요?

 

정황상 기분 좋게 말하기도 어렵구요.

 

사실 버스 정류장도 금연구역이라고 써 있는데

 

대놓고 피는 사람들한테 말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말 못하거든요.

 

(남자분들은 이해 못 할 지도...)

 

 

전 대부분 말하긴 하지만 그 사람이 저에게 원한을 품고

 

나중에 뒤에서 절 공격할까봐 좀 무섭거든요. ㅠㅠ

 

게다가 제가 저런 말 할 때 기분 좋게 대답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거든요.

 

무시하고 피는 경우도 있었구요.(처음 본 동호회 사람이었음)

 

끝까지 궁시렁거리면서 절 못마땅해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알았다고 하면서 두 걸음 뒤에서 피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렇게 서면 다른 사람한테 결국 피해가 가는데...)

 

 

리프트에서 담배 피면 뒤에 냄새 안 난다고 하는 사람들...

 

진짜 모르는 건지 알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는... 

 

어쨌뜬 흡연자들에게 답변 기대해 봅니다. ㄷㄷ

엮인글 :

문싸~

2010.11.15 14:54:07
*.166.190.85

그냥 여기서 담배 피우시면 안되는데요

하고 기분좋게 얘기하시면 죄송합니다 하고 안필듯한데요

가짜꽃보더

2010.11.15 14:56:04
*.195.56.193

그 때의 기분을 물어보는 건데...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알았다고 하고 안 피진 않아요.(실제 경험임)

제파

2010.11.15 15:03:56
*.97.253.105

열에 여덟아홉은 '아 예 죄송함다' 하면서 다시 집어넣을겁니다.

물론 뻘쭘하지만 잘못한거니까 더이상의 얘긴 없습니다. (저도 흡연자라 초반시절 그랬었고요)

나중에 해코지 할 인간이면 처음부터 말이 먹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담배 한대만 피워도 될까요?' 라고 먼저 매너(?)있게 나오는 사람에게 안된다고 하는게 더 어려울걸요;;


그리고 한번 얘기했을때 뒤에 냄새 안간다느니... 시간이 아까워서 이럴때 피워야 한다느니 개소리 하는 인간들은

뭔 얘길 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똥덩어리랑 탔구나... 해버릴뿐

가짜꽃보더

2010.11.15 15:06:45
*.195.56.193

아...전 정말 똥덩어리(?)랑 많이 탔군요.

지난 시즌 하이원 곤돌라에서 피겠다고 끝까지 궁시렁 거린 인간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Huskeys

2010.11.15 15:04:03
*.253.34.6

흡연자지만..쓰레기통 근처에서만 피워서리..

일단..무안할듯 싶긴 하네요..

 

가짜꽃보더

2010.11.15 15:08:45
*.195.56.193

무안한 게 맞는 거 같네요.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 있어도 원칙적으로는 금연입니다. ㅠㅠ

아케론

2010.11.15 15:05:04
*.167.119.115

케바케일듯...

 

보통은 금연 이라고 쓰여져 있는 곳에서 피지 말라고 하면 미안해 하면서 안 피던데..

표시가 없는 곳에서 피지 말라고 하면 대체로 싫어하긴 하더군요 ;

┓푸른바다┏

2010.11.15 15:05:47
*.207.214.59

일단 리프트나 곤돌라는 금연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기중에 피우는것도 안되겠죠???

 

말해도 안되는 사람은... 뭐라해도 안됩니다...

ITMAN

2010.11.15 15:08:34
*.6.1.2

왜 제가 얘기하면 다들 죄송합니다~ 할까요? -_-;

제 인상이 그렇게 더럽나 ㅠ

가짜꽃보더

2010.11.15 15:09:42
*.195.56.193

진심으로 부럽네요. ㅠㅠ

전 만만한가봐요. -_- 그런 말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ㅠㅠ

X-ray

2010.11.15 15:11:49
*.94.88.172

슬롭/리프트/곤도라/맆트대기줄에서 안피워보았고, 그 누구한테도 피지말아달라는 말을 못들어봤습니다


물론 듣는다면 바로 끄거나 피기전이면 집어넣겠죠... 그리고 사죄...


담배... 백해무익한것이라... 남이 이냄새 맡으면 기분 불쾌할거압니다 ㅋㅋㅋㅋ


저도 흡연자이지만 다른사람흡연하는냄새 맡으면 기분 안좋을정도니까요;;;;


그래도,, 구석에서 짱박혀 피는 흡연자에겐 동정의눈길을좀..ㅠ

moo.

2010.11.15 15:31:54
*.126.245.241

흡연자의 입장에서.


무지하게 창피할거 같은데요;;;;;



앞에서 가스를 분출해주세요........ 누구 냄새가 이기나 해보자!

수술보더

2010.11.15 15:45:54
*.150.226.253

흡연자 수술입니다.

 

회사보다 보드장에서 흡연장을 더 신경쓰고 있지만,

 

만약에.... 만약에..

 

습관적으로 제가 담배를 물게 되어서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약간의 당혹감은 있겠지만, 더 안도감이 들겠어요.

 

원래 좋은공기 마시면 담배가 달아요.

쫑코대왕

2010.11.15 16:05:22
*.246.44.130

흡연자 입장에서는 기분이야 안좋겠죠...

금연자 입장에서는 리프트면 말이라도 하죠...

곤돌라 탔는데 그 전 사람들이 피운 담배 냄새를 맡을때가 정말 괴로워요...곤돌라 타고 올라가는 시간 생각해보세요

창문 열어도 별로 소용없어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아이(지금은 5살)가 있어서 서로 교대로 타는데요... 아이가 지겨워하면 곤돌라 타고 걍 돌거든요....

근데 그때 담배피웠던 곤돌라 걸리면 정말 짜증납니다.

이때 솔직한 심정으로는 곤돌라에 스프링쿨러 설치해서 담배피면 작동하게 만들고 싶어요...^^

♂MaSung

2010.11.15 16:27:46
*.155.163.60

그런 사람 보면 저도 한대 까버리고 싶지만....

세상 무서워서 그렇게 못합니다~

 

-선량한 남자-

가짜꽃보더

2010.11.15 17:15:10
*.195.56.193

역시 기분이 안 좋긴 하군요.

쫑코대왕님...전 곤돌라에서 담배 피는 게 당연하다는 사람도 본 적 있어요.

거기 분명히 금연이라고 써 있는데도요.

 

그런 곤돌라는 타기 전에 냄새 확인하고 얼른 다음 거 타세요.

(전 평일보더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늘 체크함. -_-)

슭훗

2010.11.15 18:03:35
*.226.112.1

저도 흡연자이지만 곤도라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은 진짜  제정신인지 묻고 싶네요.

 

 

슈팅~☆

2010.11.15 20:14:19
*.103.83.39

옆에서 .. .이러세요~"죄송하지만 .. 뱃속에 아기때문에... 담배쫌......."

 

저도 흡연자지만. 저라면.. 죄송합니다.하고 그냥 넣을꺼 같네요.

스닉 

2010.11.15 20:57:45
*.172.201.14

그런데서 피는사람이면 이미 갈때까지 간 사람들일듯 ㅡㅡ;;  or 진짜 몰라서 피우는 사람들이거나;;;

 

걍 건드리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51
4674 제 글을 지우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8] 바람의 보더 2011-01-12 1083
4673 다운로드사이트 추천해주세요 [6] 음... 2011-01-12 952
4672 폰트체좀 알려주세요 (이미지有) file [2] 《쭈~♥》 2011-01-12 732
4671 lpi가스차인데요 고속주행시 연비 [7] 가스가스 2011-01-12 2009
4670 공덕동 아파트분양권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4] ㅇㅇㅇㅇ 2011-01-12 1002
4669 백팩 이쁜데 파는데좀 알려주세요~~ [3] 늘상한가 2011-01-12 949
4668 차 주유하면서.. 의문점이..? [9] 『보라색하늘』 2011-01-12 1082
4667 검은색과 빨강색이 섞인 야구 점퍼를 수배합니다!!! [5] nEwaEpx 2011-01-12 1066
4666 용평 셔틀 패키지 가보신분? [3] 마리모 2011-01-12 880
4665 DIALux (다이알룩스)나 relux 프로그램 좀 아시는분 계신가요? 나도나도 2011-01-12 7697
4664 양다리 걸치는 여자 혼내는 방법좀... [24] 양다리에허우적 2011-01-12 13947
4663 동영상 자료실에 올라온 자료중 궁금한게 있는데요. [2] 유유 2011-01-12 703
4662 노트북 많이 쓰시는분들 노트북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노트북 2011-01-12 665
4661 아이폰이랑 아이팟터치...... [11] 안드레아 2011-01-12 944
4660 사가정역(7호선) 주위 홍어무침~ [2] 막걸리가 땡겨~ 2011-01-12 919
4659 일러스트레이터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고기천국 2011-01-12 2085
4658 조용한bgm추천 부탁드립니다... [6] 유키카제_88... 2011-01-12 1055
4657 자게 벙개~ [5] 눈샤람 2011-01-12 844
4656 남자도 명품을 따지나요? [14] niQ 2011-01-12 1266
4655 남자분들에게 묻습니다... 혼자 술마시러 가나요? file [28] 눈샤람 2011-01-12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