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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30 초반 여자입니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 많은 일도 겪어보고..
어느정도 연륜(?) 이란게 생겨서 이런 느낌을 무시 못하겠네요..
어떤 사람을 알게되었는데.. (소셜커뮤니티.. 그런곳에서);;;
제가 호감을 갖게되었어요..
그런데 말하면 말 할수록.. 뭔가 끼림칙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을 받게되었어요..
"얜 뭔가 숨기고 있는게 있다.." 는 그런 느낌,
뭔가 진솔하지 못한 사람이란 느낌이요..
뭐 근거가 있는건 전혀 아닙니다. 순전히 제 느낌일 뿐이에요..
근데.. 왠지 모른 그런 기분나쁜 느낌...............
근데 정말 저는 남들이 겪지 못한 익스트림한 케이스들도 겪어보고 한 터라..
많이 불안하고 의심되고 그러네요..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아주 단순한 예를 들어.. 나 이번주에 가족여행간다.. 하면 왠지 거짓말인것 같은 느낌..
나 원래 이런일 했었다.. 하는데 왠지 거짓말인것 같은 느낌..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다 이렇게 의심하는 사람은 아니고.. 유독 이 사람이 그렇게 느껴지는건..////
여자의 육감이란거 얼마나 믿어야 할까요? ㅡㅡ 여러분은 얼마나 맞는것 같으세요?
많이 당해본 뒤라.. 그냥 관둬버릴까 생각도 들어요..... 물론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되겠지만..
괜히 사람 의심하면서 만나면서 시간낭비 정력낭비 하고싶지 않아서요..
이제 사람을 만나는 일이 힘드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최근 있었네요.(남자이고 그냥 친구관계였지만)
직장내에서 괜찮다고 생각한 직장동생 둘(둘은 서로 아는사이)을 만났는데
참 순하고 착하고 괜찮은데 뭔가 나한테 숨기는 느낌 내지는 좀 특이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도를 아십니까의 그 도회원이더군요 ㅡㅡ;
사람만 놓고보면 정말 진국인데 그걸 알고나서는 참 힘들더군요.....최대한 얘기안하려해도 안할수가있나요?
뭔 좀 특이한 얘기만 하면 그쪽으로 몰아가니(난 단순 가쉽거리인데 걔들한테는 그런 차원이 아닌;;)
참 동성간에도 이렇게 힘든데 만약 이성이라면 과연 극복이 가능할지..전 의구심들더군요...
촉도 무시는 못 하죠;
어떤 길을 가는데 힘들고 어렵더라도 갈 만한 가치가 있다면, 도전하겠지만
가려는 시도 만으로도 괴로울 정도라면 그 길은 안 가는 게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