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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의 이런 말

조회 수 1554 추천 수 0 2017.11.21 07:03:57
현재 저랑 같은 곳에서 근무하고 계신 직장 상사(아버지뻘 연배)이시고
제 현재 직정이 남친 전 근무지(작년)여서
작년엔 남친의 상사셨어요

그래서 저랑 남친을 둘 다 아시고
저희 둘이 만나는 것도 아심

집이 저랑 가까워서 종종 카풀해드리는데
자주 하시는 말이
‘남친 왜 월요일마다 저희 집에서 자고 가지 왜 그냥 자기 집 가서 자냐고’
(남친이 매주 월요일마다 저희집 근처 대학교에서 대학원 수업 듣고 감)
하시는데

저는 사실 처음 저런 말 들었을 때
좀 민망하고 당화스러웠거든요

물론 저희 다들 성인이고 그렇다지만
제가 예민한건지..

매번 정말 자주 왜 저희 집에서 안 자고 가냐고
자고 가면 얼마나 좋냐고 하세요

저런 말이 불편한 제가 좀 예민한 걸까요?
엮인글 :

삼촌1호

2017.11.21 07:38:41
*.223.15.136

대답하지말고 무시해버리세요, 주변머리가 있는 사람이면 상대방이 기분나쁜걸 알아차리겠죠

喜㔪

2017.11.21 07:40:55
*.70.47.20

듣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데요.

청기내리세용

2017.11.21 08:51:07
*.56.180.29

음.. 이건 개인 성향 차이인거 같아요 ㅎ 

알쓰

2017.11.21 08:54:36
*.221.73.16

예민하다기보다 글쓴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게 맞는 겁니다. 기분나쁜티를 좀 내셔야 할듯요 !

즈타

2017.11.21 08:55:33
*.250.180.210

음....옛날분이셔서 그러신가...


암튼 오지랖도 적당히해야하는데

더기야

2017.11.21 10:12:25
*.185.173.161

성향차이긴 한데 오지랖...

부자가될꺼야

2017.11.21 10:28:47
*.232.1.251

최소 오지랍


최대 미친거 아닌가요?


적당한 답을 하나 생각해서 말해주세요


제가 봤을때는 주기적으로 계속 질문하는걸 보니 오지랍을 넘어 답을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듯


아니차니

2017.11.21 11:05:44
*.253.82.243

그냥 꼰대근성

잠자는고양이

2017.11.21 11:37:45
*.44.61.135

 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분 다 아시고 결혼할때 돼서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별말 아닌거 같은데 과민반응이신거 같아요 






글쓰니

2017.11.21 11:57:17
*.251.102.1

추가하자면

저희는 이제 만난지 6개월 정도 되었고, 저런 말은 3개월 전쯤부터 꾸준히 자주 해오셨어요

저희 둘이 결혼까지 얼른 갔음 좋겠다 생각하시는 것도 맞는 거 같아요

제가 과민 반응하는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은 항상 하고 있어서

그 자리에서는 그냥 가볍게 '다음날 출근도 하셔야 되니까요~ㅋㅋ'하고 대충 받아쳐오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저런 말을 왜 하시는거지.. 그렇게 우리 둘이 자주 잤음 좋겠나..' 이런 부정적인 생각도 같이 들어요

에메넴

2017.11.21 13:18:28
*.50.232.7

내가 빡빡한거구나..

파란색바다

2017.11.21 15:05:05
*.168.3.162

내일 당장 결혼할 계획이 있어도 부모라도 조심스러운데 하물며 제 3자가 저런 말 한다면...

저 같으면 자던말던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끄라고 대놓고 말하겠습니다.  


Skdhdj

2017.11.21 15:46:57
*.223.44.42

여쭤보세요~ 딸 없으시죠??

레몽+

2017.11.21 15:53:01
*.58.54.7

성희롱에 속합니다.

봉봉♥

2017.11.21 16:03:38
*.163.113.2

듣는 당사자가 불쾌하면 성희롱이라고 한다죠....

저 같아도 쫌..............; 그럴꺼 같네요....................

덜 잊혀진

2017.11.21 16:38:51
*.98.203.28

세상은 그저 벙어리로 살아야 하는듯..

나르시아

2017.11.21 20:18:24
*.110.114.53

조금 오지랖이긴한데...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ㅁ.ㅁ

2017.11.21 20:43:26
*.111.195.128

저는 성격이 못돼서 똑같이 해줍니다. 수십년전에(저 남자이고 좀 늙었습니다) 제에게 말 함부러 하던

부장이 있었는데 사표 내고 몇일있다가 비슷한말 해주었습니다. 사람들 있는곳에서 

"부장님! 오늘 아침에 사모님하고 하고 오셨어요? 혈색이 좋으시네요..."


하고 웃어 주었죠.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

2017.11.21 23:20:40
*.53.159.209

깊은 사이인가 찔러보고 아니면 자기가 들이대볼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나이차이 많이나면 부답스러울수 있을텐데...

20thcenturyboy

2017.11.22 13:14:03
*.78.84.152

성희롱입니다.


David.Ko

2017.11.22 16:35:53
*.62.162.112

저도 좀 아닌거 같습니다... 성희롱에 해당 됩니다..

루키연

2017.11.23 17:40:40
*.62.10.178

아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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