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건 개인 성향 차이인거 같아요 ㅎ 

예민하다기보다 글쓴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게 맞는 겁니다. 기분나쁜티를 좀 내셔야 할듯요 !

음....옛날분이셔서 그러신가...

암튼 오지랖도 적당히해야하는데

성향차이긴 한데 오지랖...

최소 오지랍

최대 미친거 아닌가요?

적당한 답을 하나 생각해서 말해주세요

제가 봤을때는 주기적으로 계속 질문하는걸 보니 오지랍을 넘어 답을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듯

그냥 꼰대근성

 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분 다 아시고 결혼할때 돼서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별말 아닌거 같은데 과민반응이신거 같아요 

추가하자면

저희는 이제 만난지 6개월 정도 되었고, 저런 말은 3개월 전쯤부터 꾸준히 자주 해오셨어요

저희 둘이 결혼까지 얼른 갔음 좋겠다 생각하시는 것도 맞는 거 같아요

제가 과민 반응하는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은 항상 하고 있어서

그 자리에서는 그냥 가볍게 '다음날 출근도 하셔야 되니까요~ㅋㅋ'하고 대충 받아쳐오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저런 말을 왜 하시는거지.. 그렇게 우리 둘이 자주 잤음 좋겠나..' 이런 부정적인 생각도 같이 들어요

내가 빡빡한거구나..

내일 당장 결혼할 계획이 있어도 부모라도 조심스러운데 하물며 제 3자가 저런 말 한다면...

저 같으면 자던말던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끄라고 대놓고 말하겠습니다.  

성희롱에 속합니다.

듣는 당사자가 불쾌하면 성희롱이라고 한다죠....

저 같아도 쫌..............; 그럴꺼 같네요....................

세상은 그저 벙어리로 살아야 하는듯..

조금 오지랖이긴한데...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성격이 못돼서 똑같이 해줍니다. 수십년전에(저 남자이고 좀 늙었습니다) 제에게 말 함부러 하던

부장이 있었는데 사표 내고 몇일있다가 비슷한말 해주었습니다. 사람들 있는곳에서 

"부장님! 오늘 아침에 사모님하고 하고 오셨어요? 혈색이 좋으시네요..."

하고 웃어 주었죠.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깊은 사이인가 찔러보고 아니면 자기가 들이대볼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나이차이 많이나면 부답스러울수 있을텐데...

성희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