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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무엇인지요?

조회 수 1606 추천 수 0 2010.10.31 12:36:29

친구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친구들 대부분이 결혼을 한 상태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당연 가정에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근데 따돌림을 받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친구 딸래미 돌때 갔었는데 결혼한 커플 셋이서 콘도를 잡아서 놀러 간다고 하더군요

 

조금 서운하고 그랬는데

 

또 어제 친구한그넘 결혼한다고 갔었는데 그 셋이서 또 자기들끼리 만나서 술마신다는 약속 잡더군요

 

이런거 자체가 서운한거 보다 와이프들 빼고라도 만나서 술한잔 할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는건 나만의 착각인지..

 

그리고 딸래미 돌인 친구와 그 만나는 한명은 앙숙지간이고 저는 딸래미 돌이였던 친구와는 더 친한 친구사이인데

 

앙숙이던 놈과 애들 같이 보면 봤지 절대 안본다고 해놓은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데 이런거 아는거 저뿐이 없는데

 

참 사람이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생각도 드네요

 

제가 변한건지 애들이 변한건지..

 

그렇다면 내가 만약 할아버지 될때까지 결혼을 안하면

 

저는 만날 필요 없는 친구가 되는건가요?

 

 

 

엮인글 :

사담후시딘

2010.10.31 12:40:40
*.201.130.158

많이 섭섭하시겠어요.. 저도 유부남이지만, 이상하게 결혼후에는 같은 유부남들을 더 보게되는 저를 보게 되더군요..

 

유부남이 되니까 집중의 포커스가 아무래도 가정생활에서의 남편의 역할 사위의 역할 등에 맞춰지게 되니까 같은 유부남끼리 말이 잘 통하더군요. 이게 총각친구들이 섭섭해 하는 것의 일부 원인이 되지 않나 싶네요.

 

멀어진다 섭섭해진다 생각이 드시겠지만, 조금만 인내해보셔요. 그리고 글쓴이 님도 같은 유부남이 되시면 또 좋은 친목도모의 자리가 생기지 않을까요? 위로해드린다고 쓴 댓글인데 너무 유부남의 입장만 쓴 것 같기도 하네요^^;;

질풍랑

2013.02.13 20:40:21
*.124.118.252

^^

요이땅_843922

2010.10.31 12:44:02
*.49.84.205

친구들 사이에서 실수 한적 없으시다면...

 

걍 단순히 생각할일일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부부 부부 부부 여행에 총각 혼자끼면 좀.. ㅎ

Zety

2010.10.31 12:49:36
*.146.198.182

부부 부부 부부 여행에 총각 혼자끼면 좀.. ㅎ (2)

8번

2010.10.31 12:53:18
*.253.81.172

부부 부부 부부 여행에 총각 혼자끼면 좀.. ㅎ (3)

하지만 친구라면 그정도 까진 안하죠. 제 친구들 먼저 장가 가서 2커플 여행때도

오라고 날리. 오히려 제가 안간다고 해도 장난하냐고 죽고 싶지 않으면 와라!

이런 친구들도 있고 그런데 같이 오래 어울린 친구인데 결혼 했다고 너무 끼리끼리

만 만나면 전 좀 많이 섭섭할것 같아요.

77

2010.10.31 13:05:35
*.252.183.12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총각 혼자끼면 안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 결혼할때부터 불러내서 술한잔 한적 없구요 가정이 생겼으니 자주 못보겠구나 생각했고

 

아예 자기들끼리 쑥덕대고 ..

 

제가 뭐 죄인도 아닌데 눈치보이게 자기들끼리 얘기 할땐 자기들 끼리 하고

 

결혼 안한게 죄라면 죄겠죠..

 

어제도 오랬만에 원래 살던곳으로 결혼식장 왔으면

 

간단하게라고 결혼 끝나고 술한잔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서 서운한겁니다

 

뭐 제가 아무리 눈치 없다고 한들 부부끼리 가는곳에 낄 생각 전혀 없구요

 

저도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저또한 결혼후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에게 똑같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어서 말도 함부로 못하겠구

 

하여간에 너무 서운하네요

8번

2010.10.31 13:09:49
*.253.81.172

적어도 77님은 결혼 하고 안한 친구가 있으면

이렇게 서운하게 하시지는 않을듯 하네요.

 

2010.10.31 13:52:05
*.138.50.173

"와이프들 빼고라도 만나서 술한잔 할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는건 나만의 착각인지" 라고 하셨는데

결혼한 사람 입장에서는 부인을 배려 안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친구가 가깝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부인만큼은 아니지요.

 

예를 들어 결혼식이 있는데 아내는 같이 가고 싶어하는데 친구 생각해서

"난 끝나고 친구만나서 술한잔 해야하니 나 혼자갈께" 라고 쉽게 얘기하기 힘들죠.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세월이 흐르면 그냥 그리 되는거라 받아들이세요.

저는 친구연락 잘 없으면 가정생활 충실히 하고있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지상에서 지하까지

2010.10.31 14:11:43
*.125.250.101

쩝... 안끼시는게 좋은디... 맘 편합니다.

마른개구리

2011.02.04 13:17:18
*.41.22.20

이런거는 친구가 알아서 처리 해주면 좋은디 ^^

GoodLife

2010.10.31 14:20:48
*.177.105.231

참,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이게 결혼 전/후가 정말 다르더라고요.

 

저희 친구들은 그냥 그려러니..."그러니까 빨리 장가 가라 임마~" 라는 분위기에요...

마른개구리

2011.02.04 13:16:27
*.41.22.20

저도 혼자 놀아요

리버스엣지

2010.10.31 14:34:17
*.166.84.244

저도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기 시작합니다. 충분히 벌어질 수 있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네요ㅡ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런것 까지 이해해 줄 수 있는게 친구인건가요....?

geunJJang

2010.10.31 14:45:10
*.84.40.142

가지 마세요...ㅋㅋㅋㅋ

77

2010.10.31 15:56:56
*.252.183.128

원래 좀 나이가 들어서는 잘 만나더라도 명절때 빼고는 잘 안만났지만 그래도 전화는 가끔 했었는데

 

그것마저 없어져서 서운한것입니다. 항상 세상사는게 기브엔 테이크라지만 결혼한 사람과 결혼 안한 사람의 차이가

 

항상 결혼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좀 아이러니 하네요

 

자기들 궁할때만 전화해서 부탁할일 있으면 하고....

 

세상을 혼자 살수도 없을 뿐더라 그렇다고 친구랑 같이 사는 세상도 아니고

 

저혼자만 화가나고 그런것이 아니라 진정 친구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할 만큼의 친구들의 태도입니다.

 

또는 양쪽말 다 들어봐야 된다고 말씀하실수 있지만

 

저는 제 얘기 사실로만 쓴것이고 그렇다고 제 입장을 생각해 달라고 하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쓴거고 너무 서운하다고 쓴것입니다

 

그럼 친구들 만나지 않으면 되지 않나 말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러구 싶지 않은 오래된 친구들이라서...

 

대부분 결혼하신 분들이 리플 달아줘서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어서 기분이좀 그렇네요

 

리플달아주신분들에게 화가 나서 그러는거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요

 

그냥 쉽게 그럼 빨리 결혼해라 그럼된다지만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결혼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세상살기 참 쉽지 않네요.

 

마음좀 터 놓고 얘기할 상대가 자꾸 줄어드니 더 그런것 같구요

 

 

이런글 쓰는 자체가 참 사람 비참해 지네요

 

즈타

2010.10.31 16:13:41
*.142.24.44

그나마 전 친구들중에

결혼한 친구가 절반 안한친구가 절반 정도라....

노바디빤츄

2010.10.31 16:27:20
*.173.191.159

전 제가 연락 안하고 삽니다..결혼한 친구들 놀자고 부르기도 뭐하고 친구 와이프한테 눈치도 보이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그냥 편하게 서운해도 이해해야죠.나도 빨리 장가 가야하는데..아~외롭당...ㅜㅜ

 

슈팅~☆

2010.10.31 18:11:53
*.103.83.39

나도 장가를 가기는 가야하나??

빅재미

2010.11.01 01:57:35
*.22.156.88

남자들이 다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세요 ^^

아까다이

2010.11.01 05:01:02
*.236.23.143

어쩔수없는 변화인거 같아요.. 그냥 받아들일수 밖에요.. 힘내세요..

냉혈한

2010.11.01 17:22:32
*.168.238.126

나이를 먹어갈수록 없어지는건 친구...;;

리틀 피플

2010.11.03 00:26:39
*.32.102.219

결혼한 친구들은 만나기가 어려워지죠...

저도 그렇구요...

상황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생각하기따라서 좀 서운하시겠네요.

아마도 친구분들 마음에도 미안함 맘이 없진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좋게 생각하세요.

 

 친구란 가깝게 오래 사귄 벗이래요.

우루쾅쾅

2010.11.05 05:05:17
*.69.85.45

흠... 전 반대입장이네요 전 친구중에 유일하게 결혼해서

그래도 항상 친구들이 잘챙겨 주더군요 마나님도 성격이

쿨해서 친구랑 놀다올게 그러면 항상 ok이라 자주 보는 편이네요

그리고 저흰 계를 해서 쉽게 빠지지진 못할거같네요

끈어지지말자는 머 일종에 담보 라고해야돼나;;;

Expo

2010.11.05 10:30:03
*.194.123.203

저희 친구들도 여행관련해서 매달 돈을 넣고있는지라 연을 끊기는 쉽지않죠 .


친구분들이랑 진솔한 대화가 필요할거같네요.

빠마머리

2011.03.12 13:22:54
*.69.198.185

헥헥..렙업중 ^^; (__) 레벨업하고싶어요~~>_<

모데나

2011.05.26 20:00:39
*.78.211.37

부부 부부 부부 여행에 총각 혼자끼면 좀.. ㅎ

☆유유☆

2011.11.20 08:53:59
*.144.143.44

친구들 결혼하구나면 사실 잘못만나요 ;;;

수아지

2012.06.30 22:24:16
*.92.57.31

광랩중입니다(__) 지성

통보드

2012.10.06 16:54:55
*.121.20.233

힘내세요~

겸사마

2012.10.03 17:50:26
*.92.57.25

저도 렙업중입니다 죄송^^ㅋㅋ

울랄라빡숑

2012.10.05 22:07:11
*.92.57.73

렙업하고파요~~^^*

통보드

2012.10.06 16:54:55
*.121.20.233

힘내세요~

우옵하

2012.10.09 11:16:25
*.249.146.234

부부 부부 부부 여행에 총각 혼자끼면 좀 그러긴 하죠?? 간혹 신혼여행에 여자 친구 들러리 분들 가시는 경우도 있던데;;;

우옵하

2012.10.09 11:16:25
*.249.146.234

부부 부부 부부 여행에 총각 혼자끼면 좀 그러긴 하죠?? 간혹 신혼여행에 여자 친구 들러리 분들 가시는 경우도 있던데;;;

홍어보드

2012.10.13 21:22:03
*.218.109.107

ㅎㅎㅎ

홍어보드

2012.10.13 21:22:08
*.218.109.107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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