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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쪽으로 계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중소기업이고 급여테이블은 최근 몇년에 만들어졌지만 기준이 명확히 없어요
부서본부장이 강하게 어필하면 신입사원 연봉이3-4백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요지는 저는 입사한지 8년정도 됐고 경력을 인정받아 입사해서 신입초봉보다 200만원 더 받고 입사했어요
하지만 여자직원이 결혼하면 그만둘 옛날분위기 회사라 인정받은 경력이 승진엔 반영되지 못해서
(여자직원들은 진급한다는 인식자체가 임원들이 가지고 있지 않음)
승진은 신입기준으로 5년꽉 채워서 대리를 달았구요 앞으로 과장진급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오래 근무하다보니 신입사원이나 경력직 대리들이 입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봐오는데
그들은 초봉자체가 17년 현재기준으로 제 입사기준보다 500이 더 높습니다.(여자신입도 마찬가지)
시작 초봉자체가 높기에 매년 올라가는 호봉대로 한다면 저는 시작초봉이 낮기에 연봉의 효율성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리 진급케이스일때 이런부분을 어필하지 못한 이유는 제스스로 내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주변환경은 신경쓰지 말자는
생각이였기에 이런부분을 민감하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당시 회사내부 분위기도 그랬구요ㅠㅠ
앞으로 급여나 진급도 정석대로 (입사시 인정받은 경력 포함없음) 나갈텐데 이런부분은 일반적인건가요
아니면 이직을 하지 않는 이상 받아들여야 할까요?
덧붙이자면 지금 회사상황은 근무하기 안정적이며 젊은사람들이 별로 없는 직장(중간층없음)이고
향휴 5년내에 부서장의 업무전부를 제가 물려받을 예정입니다.
그런게 골치아픈 부분이긴한데 내가 일하는 것만큼 벌고있다 생각되면 주변과의 차이를 신경쓰지 않는게 편합니다.
저도 신입들 입사초봉이 올라서 연봉역전좀 꽤 당해봤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단 이정도일 이돈받고하면 나쁘지 않다란 정신승리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요...
신입들의 초봉은 올라가는게 좋지만 기존사원들은 신입초봉상승률만큼 인상되지 않는경우가 발생하면
진급이라는 기회로 연봉테이블을 바꾸는 수도 있고요. 물론 중간에 2~3년은 힘들겠지만요 ㅎㅎ
직장내에서 인정받으시고 능력도 있으신 것 같으니 열심히 하다보면 신입들보다야 많이 받을 겁니다 ~
부서장의 업무를 받으실정도시면 타이밍봐서 한번 어필해보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