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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해가 시작되나보네요...
글로만 봤을 땐 동생분은 아직 청첩장을 보내지 못한 사실만 확인되네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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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말로는] 그 동생이 청첩장이 모자라서 난감한상태였던데다가 저랑 그 동생이랑 최근 만난 적이 별로없어 모바일로 주긴 좀 그렇고 자기 결혼식 부르기까지 부담주기 싫어서 못준거니 이해해라 대변을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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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대변했다는데 그건 지인 생각이겠죠? 그 동생분이 지인분께 그리 말했다고 했는지는 문맥상으로 확인이 안되네요.
그 동생분이 지인분께 그런 고충(부담주기 싫다는)을 토로했다면 동생분 처신이 경솔한거고, 만약 그랬다면 지인분도 그리 잘한 짓?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남의 고민을 들었으면, 그 동생분에게...;야...글쓴이가 청첩장 못 받아서 걱정하더라' 이정도로 전해주시면 될텐데...
청첩장 안 받았으면 안가면 그만입니다. 씁쓸?하시겠지만 그정도 인연이었구나 하시면 됩니다.
한낱 종이 쪼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청첩장을 얼굴 보고 주고 받는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직접 주거나 갠톡으로 안부 물으면서 결혼합니다 라고 알리지도 않았다면 초대받은것이 아닌듯 하여... 안가는것이...
대신 요청하여 받았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근데 자취까지 같이 하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하시는데 직접 연락 한번 안하는건 좀.....음... 초대거부인...가...
청첩장 할때 대강 줄사람 파악해서 뽑는데 못받았다면 그 리스트에 빠졌다는건데......말입니다....ㅠㅠ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해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