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살짝 새콤한 커피가 입맛에 맞아라 하는데..(ex. 예가체프) 추천해주실만한 콩 있는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ㅁ.ㅁ
기계 추출 : 보통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기계를 말하는데 머신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추출해주는 기계도 있구요. 뜨거운 물만 내려주어서 드립해주는 기계도 있고요.(보통 일반적인 커피메이커). 기계중에 마지막꺼는 비추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식은 물을 고압으로 내려주는 방식입니다. 보통 커피 전문점에 있는 기계를 말합니다. 관리하기 귀찮아서 잘 않쓰게 돼요. 특히 카푸치노 거품기는 우유를 잘 닦아 줘야 되는데....... 가격은 10만원대부터 오천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또 이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지만 조금 저압으로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기계입니다.(편의점에도 있어요) 에스프레소 기계만큼 진하게 추출은 못하지만 나름 괜찮습니다만 이 역시 청소를 잘해줘야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곰팡이 끼기 딱 좋죠. 아메리카노를 추출해주는데 나름 훌륭합니다. 가격은 50-100만원 가량합니다.
핸드드립 : 귀찮아서 않쓰는 방법이지만 가장 괜찮은 방식입니다. 보통 가정에서 핸드드립을 하게 될경우 부부간에 "내꺼도~~"하는 외침을 듣게 되는 방식입니다.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기 가장 좋습니다. 커피가 쓴맛만 존재하면 정말 맛이 없을겁니다. 이중 신맛을 함께 추출하는데 가장 좋은 방식입니다. 핸드 드립시 거품이 위로 솓아 오른다면 적당히 잘 갈은 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핸드 드립용으로 나온 스테인레스 필터가 있는데 이거 추천드립니다. 종이 필터를 않써서 좋은것 보다는 콩의 기름까지 필터링 되는걸 막아주네요.
콩은 에스프레소용, 드립용으로 가는 방법이 다릅니다. 콩가는 기계로 갈면 잘 맞춰주는데 이 기계들이 보통 모터가 시원찮아 하세월입니다. 저는 그냥 작은 블렌더를 씁니다. 그리고 콩 역시 머신용 드립용 따로 있습니다만!!! 중요한것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블랜딩을 해서 가는게 중요합니다. 콩을 볶는 방식과 품종도 조금씩 다릅니다.
어느 품종이 좋느냐는 블루마운틴 말고는 없습니다만 (이건 일본에서만 판매되는데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정답이 없습니다. 이것 저것 사서 드셔보시며 골라야됩니다만 아무리 싼 콩이라도 로스팅을 바로 한게 가장 좋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콩은 비추드립니다.
1. 자동머신(아메리카노 or 에스프레소)
원두와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아메리카노로 나오는 것. 물양 조절가능 기능. 스팀기능(우유데우고 거품내기).
사용하기 편리함. 관리안하면 똥내남.
2. 반자동머신(에스프레소)
일반적으로 커피숍에서 쓰는 머신.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서 바스켓에 담고 끼워서 버튼을 눌러서 내리는 것.
집에서 사용은 가능하나 이런저런 귀찮음이 존재. 전기세 폭팔. 총알이 충분하고 집 공간이 충분하다면 가능.
3. 드립커피 (따지자면 아메리카노)
주전자, 드립퍼, 그라인더, 여과지 등이 필요함.
드립퍼의 종류와 내리는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짐.
모든 커피를 마실 때 중요한 점.
1. 원두(볶은콩)를(을) 미리 갈아놓지 않는다.
2.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서 일정기간 안에 사용한다. 구매하는 곳에 문의.
3.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한다.
정도네요.
신맛나는 커피는 원산지별 커피(원두) 등으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자료가 나옵니다.
아로마밸브를 이용하여 용기(포장지) 내부에서 외부로 배기를 하고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지 않게 막아 원두의 산패를 늦춰주는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효용은 있으나 이것이 있다고 대용량으로 사놓고 소비하기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장 나은 방법이 로스팅 후 맛이 좋은 기간에 소량으로 자주 사고 아로마밸브가 있는 용기(포장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로마밸브가 있는 용기(포장지)를 이용시에는 개봉 후 다시 밀봉 시 내부에 공기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없다면 없는대로 공기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원두 구매 시 구매하는 곳에 문의하라고 말씀드렸는데 문의내용은 이렇습니다.
1. 언제 로스팅 했는가?
2. 로스팅 후 어느 기간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은가?
이 두가지를 물어보셔서 아신 후 관리만 잘해서 드시면 맛있는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기구를 이용하실테니 깨끗한 기구 손질은 기본입니다.
1. 맛은 조금 다릅니다. 드립은 설겆이가 별로 없어서 내리는 시간만 빼면 머신추출보다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2. 특별한 맛을 (특히나 신맛, 고소한 맛) 원하시면 직접 로스팅 하시는게 최고입니다.
같은 원두라도 로스팅 정도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고요,
로스팅 해서 파는 것들은 사람들이 진한 맛을 좋아해서 강배전 하는 경향이 있어요.
여러가지 귀찮다면, 그리고 혼자서 하루에 한두잔 드시면서 맛과 향을 추구하신다면 캡슐머신이 제일 좋습니다.
집에서 매일 와이프랑 두잔씩 먹는데, 200g 사면 15일쯤 먹어요. 5일 정도 넘어가면 향이 확 떨어진게 느껴집니다.
커피맛은 1. 로스팅 후 신선함. > 2. 원두의 질과 로스팅 정도. >>> 추출법 > 분위기...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전동머신이 에스프레소기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머신과 드립은 추출방식이 다릅니다.
고온고압으로 짧은시간에 추출해서 엑기스?를 뽑아내는 방식이 에스프레소머신이고
드립은 말 그대로 물로 커피를 씻어내는 방법?이랄까요.
깊고 진한맛과 부드러운맛을 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새콤한 커피가 입맛에 맞으시다면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드립해 놓은걸 하루정도 숙성시킨 뒤 마시면 산미가 증가하더라고요
상한건지 숙성된건진 모르겠지만 먹고 탈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