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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


double income no kids...


혹시 헝글이나 주변 분들 중 그런 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그 이유를 알고 싶네요~


애 키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그저 애 없어도 둘이서 행복하고 싶다인지...


등등!!


궁금하네요!!

엮인글 :

2013.04.12 08:11:29
*.46.147.221

음...제 짧은 경험으로는 애가 잘 안생기시는 분들이 딩크족이라고 말하고 다니고

둘째가 잘 안생기시는 분들이 하나가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굳이 아픈데 건드리지 말자고요 ^^;;

물론 아닌경우도 있을수는 있을겁니다 ㅎㅎ

9

2013.04.12 09:09:54
*.246.187.134

저희는 정말 자의로 딩크족으로 살고싶어서 준비? 까지 다 마친상태입니다

 

애가 싫습니다. 애한테 쓸돈도 아깝구요 생활이 망가지는것도 싫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합니다ㅎㅎ

ㅇㅇㅇㅇ

2013.04.12 09:14:28
*.6.124.248

올해 가을에 결혼예정인데요, 저는 결혼해도 애는 안 나을 생각입니다..

이유는 첫째, 이 나이에 이제 애 낳아서 언제 다 키우나 하는 생각.

둘째,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서 내아이를 교육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

셋째, 애를 낳으면 훌륭하게 키워야 하는 책임이 생기는데, 아이에게 내 인생을 희생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넷째, 난 죽을때 내가 이세상에 있었다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완전무결하게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오메낭

2013.04.12 09:49:25
*.37.133.251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니 어떤게 맞고 어떤게 정답이란게 읍것쮸...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애 크는거 보면서 행복해 하는 분도 있슬꺼구유... 아님 두분 자신 사회활동 하며


여가활동 즐기며 사는걸루 행복을 찾는분도 있슬꺼구유...


   헌디유 그건 있서유......두분이서 사는것 보단 


가족에 아이가 있슴으로서 구심점이 더어 생긴다는거쥬....남녀 책임감도 더어 커질꺼구유....


헌디 모든게 아이중심적으로 생활패턴이 바뀌어 지기두 해유....슬퍼지지 만유..


 

YapsBoy

2013.04.12 09:52:03
*.101.20.1

저희회사에 두분 계심요....

 

한분은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고

한분은 아이없이 인생을 즐기며 사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맨뒤로가

2013.04.12 09:54:17
*.66.14.59

저희도 34살 결혼 5년차입니다.

아이의 필요성? 말이쫌 이상하죠 둘이서도 행복하고 맞벌이로 여유롭고 부모에게 물려받은것 없이

자수성과 19살이후로 부모님에게 용돈드리며 지금까지 살아와 5년 맞벌이 결과 열심히 모아

조그만한 서울에 내집 마련까지 마친 상태 입니다. 이제야 여유롭게 살고 20대에 못한 레져 특히 보딩

이제야 여유롭게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아이를 같는다면 상상만해도 불행하네요

평생 일만하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과 우리들의 부모님도 저희 키운다고 평생 일만 해왔습니다.

그렇게 살기 싫으네요

요즘 세상 아이 키울만 하십니까? 3형제 막내라 조카만 4명입니다. 이중 두명은 아주꼴통이죠 일명 사고뭉치

하고 돌아다니는 꼴보면 정말 저런걸 왜 키워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 입니다.

요즘 자식 대학까지 보내는데 3억정도 든다고 나오더군요 둘이면 6억 입니다. 흠 저희 부부는 그정도로 모아서

자식키우고 나의 여과생활까지 즐길정도로 벌지 못합니다.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결론은 금전적인 문제죠 여과도 즐기고 내집 마련하고 내좋은차마련하고 자식 둘정도 키울 능력 자수성과 하시는분들은

굉장히 대박나지 않고는 불가능 할꺼랑 생각합니다. 하나를 얻을려면 하나를 포기해야죠 전 자식을 포기했습니다.

 

초식남응삼이

2013.04.12 10:08:33
*.10.184.239

저 역시 딩크족입니다.

이 험하고, 풍진 세상을 그냥 저로서 끝내고 싶습니다!

가슴털오리

2013.04.12 10:18:25
*.89.83.102

결혼2년차 사고쳐서 18개월 둔 아빠로써 정말
힘듭니다 돈도 돈이지만 육아또한 만만치 안더군요 만약 사고치지않고 결혼했다면 얘 낳을지
말지 고민했을지도 모릅니다 하 지 만
낳아보고 길러보니 왜 얘를 낳아야하는지 알겠네요ㅎㅎ 퇴근후 집에 들어가면 얘가 쫓아나와
나한테 안기면 이보다 행복한거 없더라고요
힘들고 지쳐도 마누라 아이가 있어서 견딜만 합니다ㅎㅎ 나아보고 길러봐야 부모가 어떤건지 압니다

환타_

2013.04.12 10:27:41
*.196.118.133

일단 저는 미혼이지만 그렇게 살 생각이고, 


주변에 결혼 10년차 정도의 두 딩크족 부부가 있습니다.

맨윗분 댓글처럼 안생겨서...어쩌구 하는 경우가 아닌 걸 알정도로 가까운 사이구요.(저 댓글 참 웃기네요...ㅋㅋ)


별다른 건 없습니다. 아이가 없으면 어떻게 사나...아이가지신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아이키우는 재미를 포기한 대신 다른 재미를 만끽하며 살더군요.

다양한 레저와 잦은 여행 등...


걍 각자 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죠. 섣부른 자기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죠.^^


호요보더

2013.04.12 11:58:46
*.43.226.19

 그래도 아기있으면 좋자나요 ㅋㅋㅋ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 힏들때도 많지만 그녀석 보면서 살아요

 

 솔직히 애없으면 전 벌써 이혼했을수도 ..;;;;;;

332

2013.04.12 13:21:43
*.169.189.111

결혼 5년차... 애 없이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에게는 마눌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애 기르는 것보다 값질 것 같아서요.

애 기르는 것이 값어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

그저 사람이 최우선으로 두는 가치가 다른 것 뿐 입니다.

다만 조건이 따르긴 하죠.

부부간에 성격, 취향, 가치관 이런 것이 거의 일치하거나 서로 이해가 가능해야 된다는 것...

 

흔히들 애를 낳지 않을 것이면 결혼은 왜 하냐며 애가 없으면 남자 바람 난다는 둥,

애가 있어야 가족이 유지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남들이 다 한다고 그것을 따라해야 행복을 느끼거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도 아니고,

결혼을 하면 애를 낳아야 한다? 그걸 누가 정했는데요? ㅎㅎ 그저 인류의 관습일 뿐 입니다.

애가 있어야 가족이 유지된다고 하는 분들께는... 그럼  배우자랑 결혼을 왜 하신 것인지 되묻고 싶을 뿐 입니다.

배우자에 대한 애정 없이 애 때문이 이어지는 결혼생활이라... 별로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네요.

나우수

2013.04.12 15:12:00
*.244.212.27

결혼한지 이제 1년 지났어요. 애는 앞으로도 갖지 않을거구요.

저도 첫째 댓글 좀 웃기네요. 세상사람들이 다 한종류 인줄 아나보죠...


저희는 일단 부부가 둘다 애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 나이가 이제 34인데.. 여태껏 제눈에 얘는 참 예쁘네

라고 느꼈던 애가 없었다고 할만큼요.. (뭐 영화 같은데서 나오는 외국의 인형같은 애들 보면 신기하게 예쁘긴 하더군요)

심지어 인터넷에 애들 사진 올리면서 자랑하는 게시물들도 안좋아 합니다. 자기눈에나 예쁘지 이런걸 뭐하러 올려?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거든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다른분들과 비슷하네요. 애들한테 제 인생을 희생하고 싶지 않아요. 저희 부모님도 저 정말 힘들게 키우셨고 저 때매 많은 희생을 하셨죠. 항상 죄송할 따름이구요.. 저는 그렇게 까진 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우리 부부가 버는돈이면 어느정도 여유롭게 살수도 있구요. 보드도 타고 웨이크도 타고 간간히 해외여행도 가고...

이런 삶이 더 좋네요. 언제까지 그렇게 살수 잇을꺼 같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새로운 취미들 만들어가며 활동적으로 살고 싶네요. 앞으로도 계속~~



겨울나그네

2013.04.12 15:54:47
*.121.167.202

주변에서 여러 부부 보긴했는데  제가 본중 가장 대단해 보였던 딩크족은.....


부부가 같이 10년을 벌고....10년을 여행다니고 이후는 봉사하는 삶을 살자고 했던 부부가 있었죠...

지금은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물론 중간 중간 취업해서 일을 하긴 하는데.....   저 계획을 착실하게 지켜가더군요...


하기사 그것도 능력이 있어야.....


원래 부자집들은 아닌데....  신랑이 국내 굴지의 인터넷 회사 창립자 중 한명인 개발자여서...  여기 저기 (미국 유럽 모두 포함) 오라는 곳이 많더군요.....

Jangs

2013.04.12 16:55:20
*.220.124.202

결혼 1년차 유부 입니다. 주변에서 슬슬 애는 언제 만드냐는 소리가 들리는데

저는 정말 전혀 생각 없거든요.   제가 이상한가 보다 생각했는데 헝글에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앞서 말씀하신 분들과 거의 같은 생각 입니다.

대한민국 교육현실에서 아이를 키우기 정말 싫고,  양육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만한 형편이 안되거든요.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조카들과 그 가족들을 보면 그 생각은 더더욱 굳건해 지더라구요.

저또한 와이프와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일생 즐기다 가렵니다 ㅋ

잣이나까잡숴!!

2013.04.12 18:39:27
*.197.165.239

3년차 되가는 애 아빠입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겠죠~

저는 늦장가를 가서 제나이 올해 40인데 이번에 첫애 돌잔치 했습니다..

벌이는 그렇게 많진 않지만 그래도 애때문에 요즘 살만합니다..

물론 애한테 들어가는 비용 만만치 않고 내생활이 점점 없어진다거는 슬픈일이지만 그래도 방긋방긋 웃으며 반기는 애를 보면 아주 그냥 좋아 죽습니다..

저도 애는 그렇게 이뻐하지 않았어요~근데 막상 낳아서 길러보니 내자식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애아범

2013.04.15 11:13:01
*.87.6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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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에 돌된 딸 하나...

 

사실 결혼전까지는 나도 소위 딩크족 중 하나였음. 물론 와이프와 둘이 지낸 3년의 신혼생활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고, 만약 애를 안낳았다면 그에 맞게 계획 세워가며 행복하게는 살았을 거 같음

 

위에 누구말대로 배우자와 얼마나 가치관이 상통하느냐가 가장 중요.

 

 

나를 바꾸게 한 선배의 한마디. 아내를 사랑하는건 감정이고 의지 이지만...

 

자식을 사랑하는건 본능이다. 그건 배고프면 먹고 마려우면 싸는 것과 같다. 경이로운 경험이다.

 

 

느껴보고 싶었음. 물론... 엄청난 댓가가 따르는건 위에 딩크족 분들이 충분히 설명하셨음.

 

그런데 이 글에 댓글달지 않은 더 많은 부모들은 알거임.

 

그 엄청난 댓가 보다 더 엄청난 경험을 하게해줌.

 

내 육신이 배부르는거 보다 내 애 똥 잘싸는걸 보는게 더 행복함.

(하물며 인터넷에 사진 올리는거 정말 미치게 이뻐서 올리는 거임

 댓글단 님이 이해하던 말던 관계 無. 아빠가 되보니 이해됨.) 

 

부모가 나를 이렇게 키웠구나....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됨.

 

 

결론: 물론 모든 가치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임. 다만 애를 낳고 기르는 것이

          이해관계적으로 봤을때 손해보는 것이거나... 혹은 남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

          이라고 폄훼할 필요는 없음. 물질적으로 손해보나 정신적으로는

          나를 살찌게 하는게 자식임. 

7

2013.04.15 16:33:26
*.246.187.134

애 가진 친구들이 행복해보이지 않고 본인들도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애사진 도배... 그런데 남들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좀 두렵습니다 그렇게 사는것이..

두아이 맘

2015.08.06 14:22:05
*.215.40.153

제가 마흔 셋...살아본 결과...
남들 다~~하는데엔 다 이유가 있다는거죠~~^^;;
조물주가 참으로 오묘하게 만들었단거~~^^
자식을 낳고 키워봐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것을 내려놓고서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거죠...
그건....어떤 여행이나 즐거움보다도 강력합니다~~^^

쾌락은 추구 할 수록 더 강한 자극을 필요로하지만 자식이란건...또다른 내 삶을 연주하는 균형점 이기도 하다는거....
아이를 낳는다고 내 삶을 포기해야한다는 것 또한 더더욱 아닙니다^^
찾아보면 길은 있어요^^
두려워마시고... 진정 부모가 되는길이 삶을 균형있게 사는거라 생각됩니다^^
그것이 인류 존속을 위해서도 당연한거구요^^

당연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또 그렇게 사는거구요~~^^

어쨌거나...
행복은 외부로서가 아니라 내 안에 있습니당~~^^

모두들 행복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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