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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가는 사무실 여직원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친하지는 않고요 업무상 대화만 합니다..도저희 기회가 안생기는 그런 자리배정이고요 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큰맘 먹고 저녁이나 같이 하실래요 라고 물어보니
둘이 밥먹는거 부담스럽다고 하는데요
이건 제가 싫단 말인가요?? 아니면 아직 그런 관계까지는 아니라서 진짜 부담스럽단 말인가요?
여성의 마음은 결과론 입니다. 인연이 되면 좋아는 하는데 부담스러운거고
인연이 아니면 같이 밥먹는게 싫어서 부담스러운거죠.
글쓴분이 그 마음을 확실히 알수 있으셔서 좋겠네요. 같은 사무실이기에 자연스럽게 계속 만날수 있거든요.
거절을 당했어도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두사람사이의 느낌을 가져보세요.
착각이 아닌한 둘만의 느낌은 중요한 단서 입니다.
저도 30살 초반때 많은 인연이 될 수 있는 여자들이 있었는데 좀더 인연이 될려고 하면 부담스럽다고
거절 하더군요. 세월이 흘러 그 여자들중 반수정도에게서 반대의 말을 들었습니다. 베프가 " 좋아했다면 좀 강하게 잡지. 그애가 그러는데 날 안좋아하는것 같아서 먼저 포기했다고 하던데요" 혹은 당사자가 직접 " 부담스러웠던거지 싫어한건 아니었다"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모두 바쁘다 혹은 부담스럽다 제일 최악은 약속시간에 안나오는것이었죠.
그러나 결과적으론 절 싫어한것과 같은거죠. 즉 이여자 마음이 어떨까라는 고민은 결과에 귀결시키면 그만입니다.
두사람이 사람들과 같이 만나고 추억쌓고 해서 친근하고 편안한 사이가 아닌이상, 소개팅이 아닌이상 둘이 약속을 잡아서 1대1로 만나는게 여성들에겐 매우 부담스럽나봅니다.
그 여성들 대부분이 회사동료, 동호회, 교회오빠, 같은동네 초등학교동창 등등 주변남자중
가장 괜찬을것 같은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이유는 편안해서 겠지요. 글쓴분은 자연스럽게 만날수 있으니 좀더 시간을 가지고 진심을 담은 감정교류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안되면 사내연애를 할만큼 좋아하지 않기에 부담스러운것이죠.
확실히 싫다는 얘기죠,~
전략적으로 다가설..필요가 있을듯..합니다..
밥을 몇인분 먹는것도 아닌데 부담스럽다는건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