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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땀이 더워서 나는 땀이 아니라 덥지도 않습니다.
몸에는 안나고 얼굴이랑 머리에만 납니다.
마치 싸우나 하는것처럼 얼굴에는 장난아니게 나는데 몸은 뽀송뽀송하네요
근데 이게... 겨울철에 심합니다 여름에는 잘 안그러구요
웃긴건 오른쪽으로 씹으면 오른쪽에 땀이 많이 나고 왼쪽으로 씹으면 왼쪽에 땀이 많이 납니다.
어쩔때는 그냥 빨간 매운 국물 상상만 해도 땀이 나기도 합니다.. 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와이프랑 같이 먹으면 희안하게 땀이 안나네요...
(이런거 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땀나는거 같기도 하고)
사람들과 같이 뭐 뜨거운거나 매운거 빨간거 먹으면 다들 결혼하더니 골았다고 놀려서요.. 영 기분이 별로네요 민망하기도 하구요
체질적은 문제일까요? 심리적 요인일까요? 혹시 비슷한 증상 가지고 계신 분들 있나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저는 계절하고 상대방도 안가립니다..
무조건 조금이라도 매운 음식 먹거나 뜨거운 음식 먹으면 얼굴과 머리에서 땀이 비오듯..
매운 음식 좋아하는데, 땀 때문에 피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근데 저는 희안한게 체질이 바뀐 경우 입니다.
스무살 전에는 매운음식 먹어도 땀이 거의 안났었는데, 군대 갔다오고 나서부터 이렇게 땀이 나네요.
몸이 허해서 그런거 아니냐.. 해서 땀체질 개선에 좋다는 한약도 많이 먹어보고 했는데.. 전혀 효과 없었구요,
운동해도 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매운 음식에만 반응이 즉각즉각 오네요.
저는 그냥 체질 개선 같은거 포기했구요, 그냥 집에서 혼자 먹을땐 맘껏 매운음식 먹구요,
밖에서 여러 사람들과 먹을땐 최대한 매운음식은 피합니다..
저도 그래요..
군대가기전에는 매운것도 잘 먹은거같은데...특히 일반고추같은거 좋아했거든요. 청양고추말구요.
어느 순간부터 매운거 못먹겠더라구요. 청양고추;;..이상하게 고추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얼굴에서 비 옵니다.ㅠ
특히 겨울에도 밖에 나갔다가 실내로 들어왔을때도 땀납니다..;;; 그러나 체온같은경우는 보통사람보다 조금 낮아요.,...
몸속에 열이 많다보니 땀을 많이 흘리는건지..아니면 그냥 체질이 이상해진건지.....;;
하여간 어렷을때부터 땀이 많은 체질이었는데...(얼굴쪽은 아니었는데..)어느 순간부터 쉽게 보이는 얼굴쪽에 땀이 많이나네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불편하긴 해도....
-손수건 필수!-
저랑 비슷한 체질이신 듯 하네요. 전 여름, 겨울을 막론하고 이마, 머리 부분만 땀이 좀 많이 납니다. 겨드랑이, 손, 발 그런데는
땀이 거의 안나고요. 조금만 사람 많은 지하철이나 긴장을하면 비오듯이 이마, 머리부분만 집중적으로 흘리고요.
한약방가서 진맥해보니까 밥은 먹는데 그 영양소가 몸 골고루 쓰여져야 되는데 오장육부에서 어느 부분은 그 영양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은 그 영양이 과해서 내장지방이 되고 그런다고 그러데요. 그래서 약 두첩 먹었는데 효과는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체중을 정상체중 유지하고요. 꾸준한 운동으로 몸관리하시고, 술, 담배 절대 줄이고요. 그리고 차가운 음식을 멀리하라고
합니다. 사람의 체온 37도에 가까운 음식들이 몸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체질적인것도 있지만 심리적인 면도 있습니다.
저도 지하철에 사람이 많을때에 탔을경우
누가 쳐다보면 그냥 땀이 납니다.
더운것도 아닌데 주변을 의식하는거죠... 그거 생각하면 땀이 더 나더라구요 ㅡㅡ;;
그리고 학교다닐때도 발표하러 나가면 괜시리 식은땀 나기도 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