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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8000만원 신혼대출을 받고 있습니다

6000만원은 저희 돈이구요

1억4000짜리 집에서 살다가

신혼부부/LH대출 당첨되어서 8000만원 2% 20년간 대출이 가능한 상황인데요


집을 알아보다가 분양가 2억짜리 집을 찾게 되었는데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약하려고 합니다

동네는 후진데 집은 너무 이쁩니다

투자 가치가 있을것같고 역주변이라 계약을 할 생각인데요


부동산에서 말하길 1억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네요 3.5% 금리로.. 눈이 확 돌아갈만한 상황인데요


8000만원 LH신혼대출은 이자만 다달히 납부하고 원금은 일시불로 갚아도 되는 반면,

3.5%짜리 대출은 원금균등어쩌구... 20년간 매달 똑같은 금액을 내야 한다더군요


2가지 갈림길이 생기네요...


1번. 8000만원 LH대출을 받고

우리돈 6000만원에

부족한 6000만원은  3.5% 금리로 대출을 해줄수있다더군요

기간은 20년이구요 3.5%로 6000만원 대출을 받아서

결론적으로 8000만원 2% 신혼대출 + 6000만원 3.5% 대출 + 우리돈 6000만원 = 2억짜리집 분양.


처음 계획은 1번과 같았는데, 알아보니 분양은 8000만원 대출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세만 된다고.............

그래서 뭐 장모님댁에 우리가 전세로 들어가는거처럼하고  우리가 들어갈집을 장모님네서 계약하고 뭐 이런식으로

할수있는 방법이 있지 않겠느냐... 얘기가 나와서 알아는 보는데 이렇게 가면 금리가 2번보다는 싸긴 하더군요

그런데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 여러면에서 복잡할거같은데 이 방법으로 좀더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지..


2번. 아니면 그냥 부족한 1억4000만원을 대출을 땡겨받서 3.5% 원금+이자를 20년간 내는 시스템으로 가는게 좋을지...

아무래도 매달 내는 금액이 70만원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번일 경우는 30만원대 잡고 있구요..


물론 2번같은 경우 어차피 내돈이 되는거니까 크게 상관없겠으나

20년간 2% 이자보다는 3.5% 이자가 아무래도 더 높다보니...


대략적으로 제가 계산했을때 2400만원 정도 더 나가는거같던데...........(정확치않음)

그래서 와이프와 고민중입니다

1번으로 갈지 2번으로 갈지...

처음에 와이프는 1번을 제시했는데 생각좀해보더니만 2번으로 하자고 하네요

장모님에게 재산세니 양도세니 부담주기도 싫고 이래저래 복잡한거같다고 ...

그냥 속편하게 1억4000만원 3.5%로 해서 대출 받자고 ..

.

지금까지는 가정주부였으나 이제 사업을 시작할거라서 돈 많이 벌 자신있다 어쩐다 하는데...

2번으로 무리해서라도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와이프도 저도 집이 너무 맘에 들고 투자가치도 있고 2년마다 전세가 오를 걱정없이 우리집에서 속편히 살수있고 등등...

장점이많아서 좀 설레이긴하는데요


계약후 1번과 2번중 어떤쪽으로 대출을 받는게 현명할지...

1번으로 가면 뭔가 복잡하고 장모님이 두발벗고 도와드릴려하겠지만 와이프가 피해주기 싫어하고

2번으로 가면 한방에 대출 받고 정리가 깔끔히 되는반면 이자가 1번보다는 2400만원 정도 더 나갈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그금액을 결코 무시할수만도 없는거같아서요..

엮인글 :

날아라별사탕

2017.06.15 07:31:46
*.251.21.68

무리지 싶은데요 유 경험자로서 너무 힘듭니다. 이자 상환하다 삶은 황폐해져요 차근차근 하세요

공랑붕어

2017.06.15 08:16:10
*.223.62.147

저라면 1번으로 가겠습니다^^

삼촌1호

2017.06.15 10:30:57
*.70.14.157

저는2번, 이제는 경제적독립을 하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나중에 다시 명의이전관계에서 양도 내지 상속세문제도 발생할텐데 잘생각하세요

태백루십보댕

2017.06.15 10:33:46
*.140.14.224

큰무리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2번이요

코피쑤한잔

2017.06.15 11:47:12
*.47.119.110

2번 추천합니다

Cool-보더

2017.06.15 12:51:45
*.218.183.251

내용중에 부부님의 가계소득이 중요한게 빠졌네요. 

월 70정도 부담없이 할수 있는 가계소득이라면 당연히 2번으로 가는거고

70 매달 20년 빠지는게 부담이 가면 하우스 푸어의 가능성도 생긴다고 봅니다. 

투자 목적이 아닌 자가 주택으로 들어가는데 집값 상승은 하나의 고려해볼 요인이자만 

당장 매달 수입이 생기는것은 아니므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아니지요.

무조건2

2017.06.15 16:34:01
*.99.38.16

2번이죠...


1번으로 하다가.. 그집 시세 무섭게 오르는 경우.

돈조금 아끼려다..

양도 소득세든, 증여세든, 상속세든 엄청 뜯길수도 있어요

2017.06.16 12:11:03
*.193.204.15

음.. 일단 와이프가 가정주부였는데 이제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앞날이 어떻게 될지를 모르구요..

1번과 2번 참으로 고민이 되는데...

2번으로 할 경우 궁금한점이........

만약에 저희가 10년정도 살다가 70을 갚기에 너무 무리가 가고해서 집을 팔고 이사를 갈 경우

1억 2천만원중 절반인 6000만원은 갚았다고 보면 되잖아요..

그럼 저희 재산 8000만원 + 6000만원 상환한거 합치면 1억 4천만원인데.........


와이프랑 저랑 의견이 엇갈립니다


와이프는 새로오는 사람한테 2억을 받으면 그걸로 이사가면 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고...

이해가 안되냐고 답답하다고 하고 ...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2억짜리 집을 분양해서 8000만원은 우리 돈이고

1억2000만원 3.5%로 대출받아서 사는건데...

10년 살다가 집빼게되면 6000만원만 우리돈이 되는거니까...

6000만원+8000만원= 1억4000만원만 우리돈이니까

이것만 집 넘겨받는 사람한테 받는거고

나머지 6000만원은 그사람들이 그집 살면서 이자 내면서 살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걸로 혼자 승질부리길래 저도 상의하잡시고 얘기한건데 뭘그리 까칠하게 구냐고 햇더니

삐져가지고 말도 안하네요 나참 아침부터 스트레스 어이없이 받았는데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누가 잘못알고있는건지...............

파란색바다

2017.06.16 12:53:30
*.168.3.162

와이프님 말이 맞습니다. 

님의 대출 잔액은 집팔면 은행으로 상환해야 하는거지 그걸 새로 구입하는 사람에게 넘기지 않습니다. 

새로 구입하시는 분이 은행에서 대출을 얼마를 받든 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항입니다. 


2017.06.16 15:02:23
*.7.55.3

2억짜리 집을 8천원금에 1.2대출받아 들어가면 나중에 팔때

들어오는사람이 너한터 8천주고 1.2대출받은 명의가 들어오는사람한테 넘어가는거래 그게 융자라고하네

아는형이 이렇게 답이 왓는데
제가 말한것이 맞다는데 ㅜ

음.

2017.06.16 17:56:07
*.99.38.16

ㅡㅡㅋ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까?

2억짜리 집이 3억이 되어도 2억에 파실겁니까?

새로운 사람한테 시세대로 돈 받아서... 은행 대출 남아있는 거 상환하면 끝입니다.


2017.06.16 12:18:53
*.193.204.15

아 참고로 제가 우려하는것중 하나가


만약에 제 말이 맞는거라면......


1번으로 갈 경우에는 무조건 20년간 8000만원 대출이고 2% 저금리 혜택인데...


이걸 버리고 2번으로 갈 경우.... 저희가 그집에 20년간 살지 않는 이상은 ...


예를 들어 5년만 살고 나온다면.... 1억2000만원에서 1/4 하면 3000만원 안되는 돈 받고 나와야될텐데


그럼 총 우리재산 8000만 + 상환금 최대 3000 = 1억1천만원으로 다른 집을 알아봐야 된다는건데....

그럼그때가서 또 대출 받고 해야되는데...


이럴 경우 1번에 8000만원 신혼대출 2%금리 이걸로 갈껄 그랬다라는 후회도 들지 않을까 우려되서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1번으로 가자니 너무 복잡하고....

또 이게 까라로 하는거라 될지도 모르고...... 그냥 속편하게 2번으로 가자니.......

20년내에 이사갈경우 1번보다는 적은 재산으로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해야되니 더 비싼 대출로 갈아타야되지 않나 그때가면...

이런 생각들때문에 계속 고민되네요., 

젤리v

2017.06.19 10:01:03
*.32.29.85

저는 미혼이고 부동산에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이사를 앞두고 글쓴이님과같은고민도 해보았는데.. 새로 분양받을집이 빌라인지요?

빌라도 역세권이라고하고 실거주용으로구입한다고 하시면 만족도는 상당히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주차문제나 나중에 애기 태어나서 애기키우고 하다보면 좁다고 느끼시는분들도 많다고하고 놀이터나 학교 등 집을 보는 요소들이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요즘빌라들은 다 잘나와서 하자보수받을게별로 없다고는 해도 따로 관리해주시는분 없으면 입주민들끼리 a/s신청해서 받아야하는 불편함도 있다고 하기도하구요..그리고 결정적으로 빌라는 매매할때 안팔리면 그것도 스트레스라고는 하던데 역세권이라는 매리트와 투기용으로 구입하는게 아니시면 이사다녀야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괜찮을것같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부동산관련 규제에관한 뉴스가 많이 보이던데 또 다른 시선으로 보면 저금리로 대출받아 집살수있는 마지막기회일수도 있구요..

저도 2~3년 주기로 이사다니는게 너무 스트레스고 이사비도 만만치 않아서 집을 구입해야하나 싶었는데 .. 아직 미혼이기도 해서 저는 전세로 이사가려합니다.. 다들 자기입장에서 카더라 하면서 얘기하는거고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거지요.. 좋은선택하시고 하신선택에 후회없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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