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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인가요?

조회 수 788 추천 수 2 2018.10.07 22:46:04
이런걸 기타란에 올려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딱히 하소연 할 곳도 없어 써봅니다^^;;
저는 올해 30살이구요, 22살부터 병역특례로 시작해 이직해도 쉬지 않고 일하다보니 어느세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부모님께 손 안벌리려고 일을 쉰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업무가 CS쪽이라 고객사도 자주 보게되고, 중간 파이프 역할을 하는게 많다 보니 여러 업체와 통화를 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합니다.
지금 회사도 6년차에 접어들면서 일도 익숙해졌다 생각하다가도 일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고객사 클레임부터 업무적으로 부딪히는 사람, 장비수리 등등.. 모든게 무기력하고 일처리도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긴가민가 하고, 집만 들어오면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일을 쉴가도 고민했지만, 재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대출상환에 대한 압박감이 몰려와 차마 선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업종을 바꿔보자니 당장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조차 감이 안잡히구요..

인생선배님들, 원래 저 나이쯤 되면 다들 고민하시는 수준이겠죠?
어떻게 극복을 해나가는게 좋을지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막 쓰다보니 두서가 전혀 없네요..머리석이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 양해 바랍니다.
엮인글 :

취향

2018.10.07 23:36:30
*.215.145.165

이제 서른이시면....
지금상황이 마이너스이시고.
무엇을 하고싶은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무엇을 하고싶은건지 알게되고 준비가 될 때 까지 지금직장을 보험처럼 가지고 계시는것도...

moalboal

2018.10.08 00:13:33
*.118.177.118

번아웃 증후군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을 관두시긴 쉽지 않으실 듯 한데 재충전 할 시간을 틈틈이라도 갖으셔야 할 것 같아요.

스크래치

2018.10.08 00:32:43
*.238.44.134

내적으로 파고 들어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뭐가 문제이고 어떠한 부분이 마음에 걸리는지를 하나하나 제거하다보면 답이 나오갰지요.

부자가될꺼야

2018.10.08 10:10:13
*.142.163.56

버티면서 살아가는 거죠 뭐


주말은 딱딱 쉬나요?


주말에는 취미생활로 버티면서 살아가는거죠


근데 대출있으면 취미생활도 무리일수가 있겠네요....

고강고강

2018.10.08 16:57:36
*.156.98.176

저랑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네요. 저도 아직 진행 중입니다. 

1. 몇일 몇달 회사 일을 쉬어도 다시 출근 하면 똑같아집니다.

2. 그만두던가. 새로운 잡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3. 저의 경우 그냥 죽지못해 사는것 마냥 회사 버티고 있습니다.(스트레스는 갈수록 증가(

4.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혹은 주말에라도 빠져들 수 있는 운동이 제일 좋더라고요. 저는 자전거 타고 있습니다. 

 (회사가 한강에서 자전거로 10분거리라 업무 끝나고 한강 라이딩 한바퀴 하고 나면 기분 상쾌해져요. 

5. 힘내세요. 요새 취업하기 힘들고. 경제는 더더욱 더 어렵고. 회사 내에서 경쟁도 치열하기에 도태되면 무너지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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