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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상사 크게 관심없었는데
오늘 아침 초등학생 아들녀석이 물어보는데 정확히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궁금하기도 하구요..
부탁드립니다..
러시아의 지독한 "소련 제국" 에 대한 향수와 서방에 대한 적개심 위에서 지적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가치때문에 일어난 참극이지요. 쿠바 미사일사태에서 미-소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러시아의 병크가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혹은 자기네 국방력을 너무 믿었다거나) 대책없이 무력침공한게 팩트....
참고로 21세기에 주권국이 뭘 하든 무력침공한다는 팩트 자체가 납득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게 머 나토 가입이든 서방은 별 생각이 없든 뭐든간에요
타 까페에 간략히 적은것 긁어옵니다.
안녕하세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핵심 전쟁 전략단지 였습니다.
구소련 해체시 우크라이나 1인 GDP는 약 700불 언더였습니다.
핵무기 반납을 원하며 경제제재 위협을 했죠.(핵 발사코드는 러시아가 가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핵입니다.)
핵무기 관리비용이 어마무시하며 그 비용을 감당하기엔 벅찼습니다.
이에 경제지원 조건으로 핵무기를 반납합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1인 GDP는 약 3500불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과거 구소련 해체시 빠르게 나토에 가입했던 국가들은 안정적으로 해외 투자 및 경제지원을 받아서 현재 우크라이나 GDP대비 4~5배 이상 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1인 GDP가 현재도 비슷한 수준인 3500불 입니다. 근 십년간 제자리 걸음입니다.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
이에 우크라이나는 나토가입을 빌미로 군사적 안정과 해외투자 및 경제지원을 원하며 한번 성장하려는 시도였습니다.
헌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하게 되면 미군이 코앞까지 오는 상황이죠. 이에 군사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이미 올해 1월에 핵클럽 핵전쟁 방지성명을 냈습니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이 1월에 싸울때 핵쓰지 말자고 성명을 냈습니다.
이때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에 박차를 가합니다. 핵안쓰고 금방 러시아가 쳐들어오겠구나 했죠.
이후 전쟁이 터진것입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이것이고,
또 다른것은 가스관입니다.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상당수의 가스관이 우크라이나를 거칩니다.
얼마전 새로운 가스관인 노드스트림2를 마무리했습니다.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와 독일까지 한큐에 가스 전송이 가능한 가스관 입니다.
독일 전 메르켈 총리는 친러친중 총리로 노드스트림2 개통을 약속하고 관로연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에 승인만 하면 러시아>독일까지 한큐에 가스공급이 가능한것입니다.
헌데 독일 총리가 바뀌면서 노드스트림2 개통 승인을 불허한것입니다.
러시아는 1차 빡칩니다. 이때 개통을 허가해주면 우크라이나 불침하겠다고 했는데, 미국이랑 EU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다음 가스관인 투르크스트림도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차질이 생깁니다.
투르크스트림은 러시아>흑해>터키로 연결해서 독일까지 갑니다.
두개의 가스관이 마무리가 되서 공급이 되며, 유럽 전역 가스공급량의 약 50%를 러시아가 쥐게 됩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다 잡아먹거나 흑해 윗부분만 점령하고 나머지는 그냥 둘수 있죠.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한번 더 겪을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돈없고 국방력 약하고, 국제사회에서 외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큰 결단을 한것 같습니다. 친러대통령이면 편하게 살수있었을텐데 전면 반박한것이죠.
일 예로 전 우크라이나 미녀 검찰총장은 러시아 스파이였죠? 현재 러시아 국회의원입니다.
하이고 이것저것 엮인것이 많은 전쟁입니다. 오늘은 원전 공격한다고 난리였는데, 아마 가스와 석유는 더 오르겠죠.
전쟁 빨리 끝나고 평화로운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핵심 전쟁 전략단지 였습니다.
구소련 해체시 우크라이나 1인 GDP는 약 700불 언더였습니다.
핵무기 반납을 원하며 경제제재 위협을 했죠.(핵 발사코드는 러시아가 가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핵입니다.)
핵무기 관리비용이 어마무시하며 그 비용을 감당하기엔 벅찼습니다.
이에 경제지원 조건으로 핵무기를 반납합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1인 GDP는 약 3500불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과거 구소련 해체시 빠르게 나토에 가입했던 국가들은 안정적으로 해외 투자 및 경제지원을 받아서 현재 우크라이나 GDP대비 4~5배 이상 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1인 GDP가 현재도 비슷한 수준인 3500불 입니다. 근 십년간 제자리 걸음입니다.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
이에 우크라이나는 나토가입을 빌미로 군사적 안정과 해외투자 및 경제지원을 원하며 한번 성장하려는 시도였습니다.
헌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하게 되면 미군이 코앞까지 오는 상황이죠. 이에 군사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이미 올해 1월에 핵클럽 핵전쟁 방지성명을 냈습니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이 1월에 싸울때 핵쓰지 말자고 성명을 냈습니다.
이때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에 박차를 가합니다. 핵안쓰고 금방 러시아가 쳐들어오겠구나 했죠.
이후 전쟁이 터진것입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이것이고,
또 다른것은 가스관입니다.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상당수의 가스관이 우크라이나를 거칩니다.
얼마전 새로운 가스관인 노드스트림2를 마무리했습니다.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와 독일까지 한큐에 가스 전송이 가능한 가스관 입니다.
독일 전 메르켈 총리는 친러친중 총리로 노드스트림2 개통을 약속하고 관로연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에 승인만 하면 러시아>독일까지 한큐에 가스공급이 가능한것입니다.
헌데 독일 총리가 바뀌면서 노드스트림2 개통 승인을 불허한것입니다.
러시아는 1차 빡칩니다. 이때 개통을 허가해주면 우크라이나 불침하겠다고 했는데, 미국이랑 EU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다음 가스관인 투르크스트림도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차질이 생깁니다.
투르크스트림은 러시아>흑해>터키로 연결해서 독일까지 갑니다.
두개의 가스관이 마무리가 되서 공급이 되며, 유럽 전역 가스공급량의 약 50%를 러시아가 쥐게 됩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다 잡아먹거나 흑해 윗부분만 점령하고 나머지는 그냥 둘수 있죠.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한번 더 겪을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돈없고 국방력 약하고, 국제사회에서 외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큰 결단을 한것 같습니다. 친러대통령이면 편하게 살수있었을텐데 전면 반박한것이죠.
일 예로 전 우크라이나 미녀 검찰총장은 러시아 스파이였죠? 현재 러시아 국회의원입니다.
하이고 이것저것 엮인것이 많은 전쟁입니다. 오늘은 원전 공격한다고 난리였는데, 아마 가스와 석유는 더 오르겠죠.
전쟁 빨리 끝나고 평화로운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2차 대전을 일으킨 건 히틀러지만,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1차 대전 승전국이다. 라는 분석에 절감합니다.
1차 대전에 앞서 프로이센(독일) 제국으로부터 뼈아픈 침공, 대패를 당한 프랑스, 1차대전 승전국이 되어 독일을
감당불가능한 수준으로 밟아 버렸죠.
그런 상황에서 히틀러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나서서 재반격의 구심점이 되었을 겁니다.
이번 우크-러 전쟁도 마찬가지
17% 러시아계 국민과 여러 다민족 국가로 구성된 우크라이나가 지나친 자민족 중심, 타민족 억압의 정책을 펴고,
떡줄 놈 생각지도 않는 EU와 나토 가입, 대책없는 반러정서로 표 장사한 정치꾼들에게 국민들이 과도한 민족뽕을 맞았던 겁니다.
핀란드는 크게 당한 후, 적절히 불곰국을 다루는 법을 배웠고, 터키 역시 노회환 대통령 덕에 러시아 전투기 격추시키고,
이번 러시아 함대 진입 막고도 극단의 대립은 피했죠.
서방과 합하면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힘에 기반한 외교'는 푸틴같은 미친 놈 만나면,
저항, 애국 같은 멋진 국민은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바닥엔 국민들의 피로 만든 호수가 만들어 집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쉽게 말해 A라는 그룹이 있는데
이 그룹은 오래 전부터 탕수육 부먹을 좋아했어요
근데 A그룹에서 B그룹이 쪼개지면서 난대없이
C그룹처럼 찍먹을 하겠다고 하는 거에요
자기 편이라고 굳건히 믿고 있던 사회주의 러시아는
과거 소련시대에 가족이나 다름없이 우크라이나가 부먹(사회주의)를 거부하고 유럽연합 및 미국처럼 찍먹(민주주의) 을 먹겠다고 하니 푸틴은 그 꼴을 볼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자기 앞 마당이 우크라이나인데 걔네들이 찍먹을 하겠다고 하면 러시아에 위협이 될 수 있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