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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달전에 헤어진 여자친구 잡아도 되는지 연애상담 받았던 31살 교사남자입니다!!


현명한 보더님들 조언받고 마지막 방학 보드타고 지내다 그냥 그분에게 연락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도 답장이 오고 서로 예전처럼 이야기를 주고 받았죠..

그 후 3주정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가 진정되면 밥도 같이 먹기로 하고 만나기로 하기도 했구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둘 다 바빴거든요 전 온라인 개학때문에 그분은 코로나 키트 만드는 회사에 다녀서...

그런데 연락이 잘되다 저번 주말에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사실 3년 사귀면서 이런일은 무수히 많았거든요 우울증 공황장애 애정결핍이 있던 친구라 갑자기 우울해지고 그러면 연락이 끊기고 그래서 제가 많이 속상해하고 자꾸 챙겨줬었습니다!

그리고 6달전 헤어질때도 같은 방식으로 헤어졌었습니다. 그때는 제 생일날 맞춰서 이런식으로 잠수를 타더라구요...차단은 안한 상태로 제 연락을 다 보면서....

참 바보같지만 그래도 그 분을 못 잊고 그리워하곤 했죠...뭔가 챙겨줘야할것같고...혼자 놔두면 안될것 같고...저와 관련된 프사를 한걸 보고 흔들리기도 많이 했구요..

계속 답이 없다 오늘 아침에 연락을 하니까 답장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가 서운했던 것들..왜이렇게 나한테 못되게 구냐고...하니까

사실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그리고 난 널 친구로 생각한다 그래서 너가 예전처럼 걱정해주는거에 대해서 어찌할줄 몰라서 답장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너무 화가나서 내가 너에게 가진 맘을 알면서 어떻게 그럴수 있나고 하니까 되려 자신이 황당하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이 친구에게 단 한번도 막말이나 심한 말을 한적이 없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여태 쌓였던 말들을  하고 차단했습니다. 인생 그렇게 살면 천벌받는다고...주변 지인들이 사귀는것 재결합하는걸 말렸을때 다 이유가 있었던건데 이제 정신을 차린 것 같다고 항상 나한테 참 잔인하다는 식으로요...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오늘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을 이렇게 글로나마 남깁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홀가분하기도 하네요...3년의 긴 터널에서 벗어난 기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문득문득 생각은 나겠죠??현명한 보더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버텨낼수 있을까요??현명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두서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번 글에서 많은 조언들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겨울을 기다리며!! 다들 화이팅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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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아침

2020.04.20 2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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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만나러 다니세요. 많은 사람들 만나다보면 그런분 금방 잊혀 집니다.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감정 받아주는 감정쓰레기통이라고 인식되면 답이 없어요.

조금만 힘들면 님과 관련된 프사 올리고 관심을 요구 할거니까요.


항상 그렇게 이용당하시기만 하실거 아니잖아요?


꼭 연애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 보세요.


싸펑피봄

2020.04.21 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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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좋은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동료 선생님들과 모임을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감사합니다

작은속삭임

2020.04.20 2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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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조언이라고 해도...


본인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본인의 자꾸 그분이 생각나면?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 사람보다 더 좋은?

더 잘맞는?잊혀지는 사람을 만나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전 아직 그런사람을 못 만나봐서요.,


그냥 님 마음이 다 떨쳐버리시길 빌어요...

혼자서 아파해도 그사람은 잘 먹고 잘 웃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답니다...


그 사람이 어떤 분에게는 좋은 사람일지 모르지만,

님한테는 그냥 나쁜 사람이에요.

그러니, 생각 안나도록 하세요...

화이팅 하시길...

싸펑피봄

2020.04.21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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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멀리 떨어져있어도 언젠간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어딘가에 좋은 인연이 있을 겁니다!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HOISA

2020.04.20 2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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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말 사랑했다고  자신하겠지만  한 5년 이상  지나서 생각해보면  내가 그여자를 정말 사랑했었나?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을  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본인 감정을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이라 생각 하지만  알고보면  사랑이 아닌 만남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더군다나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그런 사이라면  5년이 아니라  한두달만 지나도 깨닳게 될거에요~

정리가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싸펑피봄

2020.04.21 14:09:13
*.110.113.59

선생님 말씀 들으니까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그 분과 연애하던 시기에도 힘들때는 제가 과연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을 품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이젠 완전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좋은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세3

2020.04.20 22:12:43
*.7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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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남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여자가 많아요
전 공감못할 줄 알았는데 직접경험해보고 알았습니다
여자조심하세요... 본인만 힘들고 다칩니다 ..

싸펑피봄

2020.04.21 14:10:14
*.110.113.59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은가봅니다!


그래도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이렇게 안 좋은 경험도 나중엔 자산으로 쓰일겁니다!


좋은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노출광

2020.04.21 04:07:26
*.59.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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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은 안변한다.


2. 결혼 후, 애라도 낳았을때 이러한 상황이 찾아왔다면?


3. 지금 이라서 다행이다.


4. 세상에 의리 있고 좋은 사람은 있다. 


5. 사람은 안변한다.   



싸펑피봄

2020.04.21 14:11:15
*.110.113.59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정말로 결혼을 했다면 제 인생은 더더욱 힘들고 지옥이었을것 같습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희망고문처럼 못 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화이팅!! 하세요^^

울트라슈퍼최

2020.04.21 0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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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익어가는 겁니다.

싸펑피봄

2020.04.21 14:12:01
*.110.113.59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겠죠?ㅋㅋㅋ


이런 경험이 훗날 저에겐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짧지만 마음에 확 와닿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꽃샘추위 조심하셔요! 

덜~잊혀진

2020.04.21 11:00:58
*.166.24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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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털어버리고.. 밝은 내일을 기원드립니다. ^^

싸펑피봄

2020.04.21 14: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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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항상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제 훌훌 털고 겨울에 보드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선생님도 밝은 내일이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덜~잊혀진

2020.04.21 14: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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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요~. 글 읽는 동안, 나 자신도 돌이켜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제가 고맙습니다.

겨울에 용평에서 기회되면 커피 사드리죠. ^^

살빠진곰팅이

2020.04.21 13:01:53
*.109.15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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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픈분들은... 본인도 힘들겠지만 주변사람들도 많이 힘들게 되요.


연애할때는 만날때마다 챙겨주고 보듬어 주면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결혼해서 같이 살면서 다 감당하려면...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생각이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세요. 


흔한 말 같지만 그만한 정답도 없는것 같아요. "시간이 약이다."


떠오르면 억지로 지우려 하지 마시고 그냥 떠오르는대로 기억하고 추억하세요..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점점 희미해져갈거에요.  그거면 된거 아닐까요?

싸펑피봄

2020.04.21 14:14:17
*.110.113.59

연애할 때 제가 했던 생각들이네요...주변에서 위로해주면 괜찮아지겠지.. 언젠가 나을거야...


부질없는 희망고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이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 화이팅화이팅 하시길!!!^^

도깨비보더

2020.04.21 13:25:35
*.62.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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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라는 글귀가 생각이나네요.

싸펑피봄

2020.04.21 14:16:34
*.110.113.59

추억과 지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 법이죠


하지만 인생은 내일의 연속이니까 내일은 새로운 추억과 버스가 오기 마련이구요...


너무 좋은 글귀입니다ㅠ.ㅠ 감동적이네요!! 감사합니다!!!

Cool-보더

2020.04.21 15:11:27
*.226.2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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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기만 하는데도 삶의 시간은 짧습니다.

심지어 연얘할때는 못죽고 살던 사람들도 결혼후에는 싸우는 경우가 허다한데

10~20대의 불같은 사랑을 하는것도 아니고 30넘으셨으니 반려자를 고민하실때인데

저렇게 행동하는 분과 평생을 함께 하시기는.... 좀 힘들지 않겠습니까 ㅎㅎ

싸펑피봄

2020.04.21 17:36:31
*.110.113.59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사랑해서 죽고 못사던 사람들도 결혼하면 싸우고 심하면 이혼도 하고 그러던데...


이런 연애를 해서 만약에 결혼까지 간다고 하면 제대로 살 수 있을지 참...그래도 뒤늦게나마 깨달음을 얻은것이 엄청난 행운인듯 합니다.


아직 제가 나이가 어려서 세상물정을 잘 모르나봅니다;;;


좋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저녁이 있는 삶 보내시길!!화이팅^^

오리의마법사

2020.04.21 21:20:07
*.114.8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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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남아서 힘드신다고요..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가면 잊혀집니다..라고 주위에서 말을 하죠.. 이건 사실입니다...내용으로 봐서는 님과 사귀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었을 겁니다..또한 그 시선이 님이 아닌 다른 쪽으로의 시선은 맞는데 그 다른쪽이 여러 명이라는 거죠.. 그 여러 명 중에 고르다 이제 결정을 한 것입니다..님 보다 더 조건이 좋은 사람에게..

갈라진 틈은 굳이 메우려고 하지 마시고.. 내버려 두고 돌아 서시는 것에 시간을 아끼지 마십시요.. 그렇게 하셔야 벚꽃잎 떨어지고.. 장미잎도 지고..나도샤프란 꽃잎이 필 때 즈음.. 마음에서 던져지게 되겠지요..

싸펑피봄

2020.04.21 22:29:30
*.199.7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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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런데 큰일 겪고 많은 분들 조언을 겪고 나니까 이제 미련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차단도 하고... 그리고 그동안은 항상 불안함 분노 이런 감정때문에 잠도 잘 못잤는데 이젠 잠도 잘 오더라구요...긍정적인 신호겠죠??


다만 언젠가... 그 분이 저를 찾게 되진 않을지??.. 마음이 많이 아프고 정상인 사람은 아닌지라 혹시나 저에게 해코지는 하진 않을지는 조금 걱정이 되네요...뭐 당연히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ㅋㅋ


저도 그분보다 더 좋은 조건, 더 착한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저에게 너무나 해준게 없어서 나중엔 기억할만한 요소가 없거든요 그냥 좋은 경험했다고 여기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붕붕봉봉

2020.04.21 23:08:11
*.47.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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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든 썸이든지 사람은 많이 만나봐야 조금씩이라도 자신한테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날수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데크가 나의 인생 데크라 생각하겠지만.. 신상 데크 만나면 또 눈 돌아가듯 연애도 비슷합니다^^ 지나간 리프트는 잡지 않는 법입니다ㅋ

싸펑피봄

2020.04.22 08:22:53
*.110.113.59

선생님 말슴대로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법이죠!


이러한 경험이 훗날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교훈삼아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예술낙엽

2020.04.22 18:25:32
*.36.16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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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브엑자일 추천합니다.

싸펑피봄

2020.04.22 18:42:12
*.110.113.59

안녕하세요 예술낙엽님~! 저번 글에서 너무나 참된 조언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예술낙엽님의 정성어린 조언들 덕분에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세상엔 나쁘고 이상한 사람보다 예술낙엽님 같은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야 겠네요!


그때의 조언이 정말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역시 여자의 심리는 여자가 잘 안다고...글만으로 그 분의 성향을 파악하시다니..ㅋㅋㅋ)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 즐기시길^^


p.s 패스오브엑자일이 뭔가 했더니...게임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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