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쌈채소에 쌈배추 좋아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미나리도 조금 내놓으시면서 봄한정 미나리삼겹살로 드실수 있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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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의 인생 돼지 고기집은 하이원근처 민둥산에 있는 고기집입니다.

맛있는 고기 + 연탄불 + 가게에서 담근 3종 김치(배추김치, 파김치, 무채) + 마늘과 고추+집에서만든쌈장

잘익은 고기를 김치에 싸서 먹는게 전부 입니다.(다른 쌈야채도 전혀 없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된장찌게와 갓지은밥 

이 것만 나옵니다.

짜달시리 뭐가 많이 나온다고 좋은 가게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명이나물이요!!

엄청맛있어요

익숙해지면 갈치속젓도 맛있더라구요

봄이니까 달래무침이 잘어울리겠죠.. 식당에서 내기에는 도저히 단가가 안나겠지만;; 
된장찌개에도 냉이 넣으면 크으.. !! 냉이 비싸면 쑥 된장국도 괜찮아요~ 쑥밥이나 

저는 집에서 삼겹살 먹을 때 딱 소금 약간이랑 트러플 페스토만 같이 먹어요 이거 완전 환상의 궁합입니다!!!!

그러다 느끼해지면 매실 장아찌! 

근데.. 트러플 페스토를 찬으로 내는건 불가능이겠죠 ㅜㅜ 댁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예술이에요 진짜

매실장아찌는 단가가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이것도 삼겹이랑 찰떡인데

소화도 잘되고~ 새콤 짭쪼롬한 맛이 예술이죠~

매실 장아찌 강추! 드립니다!

아! 그리고 특이했던 곳은 순대를 주는 집이었네요~ 

처음 상차림에 순대를 듬뿍 한접시 그냥 주는데 심지어 수시로 '더 주까?' 하고 물어보시는 집

사실 고기 1~2인분 먹어도 막 배부르지는 않잖아요? 근데 기본으로 순대를 푸짐하게 대접받으면 든든하기도 하고

뭔가 '아 이 집은 참 정이 있는 집이다. 학생시절 학교앞 식당 아주머니가 생각난다' 하는생각이 들어요

고기 굽는 동안 뻘쭘한데, 여기서는 순대 안주로 소주 1병 먼저 비우고 시작하죠~

눈 앞에 따듯한 순대가 있으면 술을 안시킬 수가 없어요 ㅋㅋ

풀때기 반찬만 갖고 술 먼저 까려면 좀 심심한데.. 아주  제대로 된 안주가 있으니 ㅋㅋ

은근 주류 매상에도 도움될듯 하네요~

전 명이 장아찌 나오는 곳을 좋아합니다

삼겹살 없이는 못사는 사람입니다.

소고도 무지하게 많이 먹어봤지만 맛있는 삼겹살이 더 좋아서

와이프랑 애들은 소고기 먹고 저는 따로 삼겹살을 먹을정도 입니다.

이건 정말 특이하고 맛있더라.... 라고 생각드는건 몇 있지만

고깃집은 사이드 메뉴의 지속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음.... 흔하지만... 부추... 부추는 고기랑 같이 구워먹기 때문에 불판 닦기가 좀 불편한 단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흔하지 않고 요즘 비싸지만 파김치

흔하지 않고 싼 미나리

의외로 기름장에 마늘다진거 거의 쌈장처럼 해서 찍어먹는것도 맛있으며

생 고추냉이도 매우 맛있는 것중에 하나죠 ㅎ

이것들을 모든 테이블에 다 주기보다는 한쪽에 구비해두고 안내판을 설치해두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뭐 어떤것들은 기본찬으로 다 셋팅하고 어떤것들은 한쪽에 셀프로 드시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삼겹살은 부위가 좋아야 맛있습니다.ㅎㅎ

음....요즘 와사비 많이 올려먹고, 준비되어 있으신걸로 보았지만,
좀 고급진 느낌으로 와사비를 직접 강판에 갈아먹는 것도 뭔가 재미지고 신박할수도...있겠고요...

(일본에서 소바집에서 그렇게 나와서 신박했던 기억이....)

물론 이게 쌔벼갈수도 있고,,타산이 안맞겠지만......ㅎㅎㅎ

와인 콜키지를 안받거나, 콜키지를 내면 와인잔을 내어주거나...하는 식으로...

와인가져오면 일단 잔이 제공되는 서비스도 좋겠네요

영등포 태양정육식당이 그런 걸로 성지이듯이 학동이시면 더 어울릴듯 하네요.

와인도 팔면 좋을거 같고요...

대파 얘기도 나와서,,,주방에서 칼솟처럼 먹기좋게 구워서 제공하면 정말 좋을듯하네요

칼솟에는 로메스코이니깐...아예 로메스코 소스도 제공하셔서 삼겹도 찍먹하면 좋겠군요...호오....

아...배고파졌.......ㅠㅠ

마를주는집이있습니다.

마를 구워먹으면 사실 엄청맛있거든요 구워먹으라고 한대씩주는데 정말맛납니다.

이 의견은 제가 처음일 것 같은데요. 치즈퐁듀를 제공해서 잘 익은 삽결살에 치즈퐁듀를 찍어먹거나

늘어나는 치즈를 삽겹살에 돌돌 말아서 먹는 컨셉을 여성분들이 되게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심을 훔쳐야 무엇이든 대박난다고 보거든요? 

치즈의 종류가 되게 다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자집에 여러 치즈들을 응용하여 치즈퐁듀 컨셉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고깃집과 다르게 치즈퐁듀를 제공해서 여심을 공략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중식당에 고추기름을 이용한 소스를 개발하여 훠궈소스처럼

고추기름+간장+참기름+청양고추 컨셉의 소스도 추천합니다. 

명이나물, 파김치, 멜젓, 각종 소금, 생와사비, 파절이 등등 이미 다른 고깃집에 충분히 있는 반찬들입니다.

1. 멜젓

2. 생와사비

3. 초밥

멜젓에 찍어서 생와사비 조금 넣고 밥위에 올려서 삽겹살 초밥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