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귄다면 정말 좋을 것도 같지만 매일 가까이서 보는 상황인데
만약 사귀게 된다면
그 상황 자체가 한없이 설레일까요??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불쌍한 내친구
제 친구가 좀 소심한 편이에요. 남 의식도 많이하고... 남한테 되도록 피해안주고 그런 스타일이죠. 그런 친구가 사내연애 비밀로하다가 남자친구 동기한테 걸리게되서 계속 구설수 오르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헤어지게됩니다. 회사 동기랑 제 친구의 남자친구가 친해서 남친이라는 사람이 이말저말하고 그랬나봅니다. 쓰레지죠. 근데 그 동기란 친구가 사내에서 제 친구의 대해 여기저기 말을 하고 다닌모양이에요. 그 뒤로 그들 연애사에 관심두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결국 그 스트레스로 인해 제친구가 남친과 크게 다투고 관두게됩니다. ㅠㅠ
근데 그때 받은 스트레스 트라우마가 커서 남혐증까지 생겼어요.우울증걸려서 입원까지 했었어요. 저만 만나면 그자식이 인생말아먹었다고 입에 거품 물 정도예요. 벌써 몇년이 흘렀는데도 그럴정도니;;
사내 연애좀 제발 하지 않았으면해요.. 특히 여자가 손해보는게 남자보다 많은것 같아요 . 남 인생 구제한다 치고 사내연애 할거면 결혼을 전제로 만나든지. 평생 안들킬 자신 있으면 하시던지 하세요. (대부분 들킴)
다른 친구 한명도 지금 사내연애 중인데... 남들때문에 회사 관둘 준비중입니다.
자이언트뉴비
- 추천
- 1
- 비추천
- 0
연애하면 다 결혼하고 다 해어집니까? 그거 예측하고 연애합니까?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사람과 결혼하겠구나 해서 연애합니까?
이사람과 해어질꺼 같으니까 연애 하지 말아야지... 합니까?
전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데 헤어질까봐 나중에 피곤해질까봐 미리 시작도 안합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럴꺼면 걍 평생 혼자 살아야죠.
물론 사내연애 하이리턴 하이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요 그렇다고 다 헤어지는것도 아닙니다. 결혼해서 잘 살고 같이 쉬고 같이 벌고 하는 커플들도 많아요.
물론 주변 시선이 문제이긴한데 그거다 망할 헬조선 오지랖퍼들때문 아닌가요?
그리고 사실 남들은 나한테 그렇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살지 않습니다.
지들 살기 바빠요. 물론 연애후 헤어지고 뭐 이슈가 생기면 잠시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하겠죠.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억지로 삭히고 애써 부정하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범죄를 짓는것도 아닌데 죄졌습니까?
매일 만나면 그만큼 다툴일도 많다는건 사실이더군요.
근데 저는 주 1회정도 보는 연애를 하는데 사내연애가 그렇게 부럽습니다.
보고 싶을때 보는것은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충분히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사내연애에 대해 부정적일지 전 이런 시각 자체가 빨리 좀 없어졌으면 하는 1人입니다....
편견을 좀 버리고 우리부터 삐뚤어진 시각으로 보지 맙시다...
연기자가 되면됨 ㅎ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