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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기간이 1년 3개월 정도 된

올해 32 남 입니다.

헤어지고 나서 주변에서 소개팅도 어느정도 받았는데

잘 안되서 참외 롭습니다.

남초회사라 직장에는 썸탈 여자분은 전혀 없고요,

얼굴이 안되서 헌팅은 당연히 안되고

성격상 모르는사람들이랑 부대끼고 친해지려고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동호회도 별로 안좋아하는 타입인데

하 그래서  취미도 주로 혼자 할수 있는거 하고요,

친구들 제외하고 새로운사람 사귄지도 좀 됐네요..

2달전에 온라인단톡방 모임 들어서 활동했는데 그 방도 터졌고요

뭐 맘에드는사람은 없었지만.. 

아무튼 동호회 활동밖에 없는거 같은데

진짜 동호회는 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 소개팅도 진절머리납니다..
엮인글 :

향긋한정수리

2017.05.29 15:34:12
*.104.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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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탈출

2017.05.29 15:38:14
*.195.232.18

ㅠㅠㅠㅠㅠ 게이 시러요

말벌

2017.05.29 15:34:11
*.223.26.96

소개팅이라도 들어오신다니 다행이시네요
쫌만 지나면 소개팅 자리도 않들어옵니다...ㅠㅠ

솔로탈출

2017.05.29 15:38:56
*.195.232.18

ㅠㅠ 헐 그런가요?


ㅋㅋㅋ 더 급해지는데요

오렌쥐

2017.05.29 15:35:17
*.71.166.158

여친이 기묻방에서 기다리실거에요~

솔로탈출

2017.05.29 15:39:23
*.195.232.18

기묻방이 뭔가요??

그믐별

2017.05.29 15:39:43
*.216.38.106

탑승~

사람을 만나려면 사람 많은 곳으로 가야죠.

희룡

2017.05.29 15:42:29
*.117.140.217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가를 가야하죠....  이것저것 싫으면 결국 솔로잉만 하지 않을까요.   

하늘높이날아올라

2017.05.29 15:45:51
*.226.142.55

목적("결혼")은 잠시 뒤로 하시고, 취미를 쫓아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단 취미가 1인용이면... 다인용 취미부터 만들어보세요..


전 뭐. 소개팅으로 골인했지만요 (그래서 취미가 안맞아요 ㅡㅡ;;)

kucky™

2017.05.29 15:46:32
*.115.133.186

취미를 댄스로 해보세요..

댄스쪽이 여초라 남자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IT업종 개발자분이 저렇게 해서 결혼까지..ㄷㄷㄷ

그믐별

2017.05.29 15:52:12
*.216.38.106

예전 저희 팀원이 여자만나려고 살사댄스/방송댄스 등 온갖 댄스는 다 하러 다니고 심지어 교회도 가더군요.

근데...asky...ㅋㅋㅋ;;  IT개발자입니다ㅋㅋㅋㅋ


연구형

2017.05.29 15:48:49
*.36.142.165

의외로 주위에 결혼 정보 업체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결혼하는 후배사원들 많이 봤습니다

적극적으로

2017.05.29 15:58:03
*.62.1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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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본문을 읽어보면 과연 여자를 만날 준비나 노력을 하는게 하나도 안보이네요 그냥 누가 와서 알아서 좋아해주면 안되나 정도로 느껴짐..본인의 성격이나 생활패턴을 바꿔보세요 노력없이 얻을수없어요 연애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ㅋ

솔로탈출

2017.05.29 16:41:42
*.195.2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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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라 함은... 어떤거 인지 모르겠지만
현재 저의 생활을 적어보겠습니다.

1. 자기계발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외국어+자격증) 덤으로 이직준비 계획
2. 꾸준한 운동(헬스+자전거 라이딩)
3. 피부관리(피부가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여서.. 그냥 주기적인 팩, 스킨로션등)
4. 금연(1년째)
5. 대외적 친분유지(친구 혹은 사람들 모임..)
6. 옷은 꾸준히 삽니다. 제가 옷을 나름 신경 많이 씁니다.
7. 꾸준히 유머도 트렌드에 맞게 익혀두고 있습니다.
8. 독서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9. 취미활동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거의 솔플)
10. 안정된 직장 다니고 있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사친들이 적은게 문제지만.. 알고 지낸 여사친들이 거의다 결혼한게 함정이지만요 ㅋㅋ

대학 졸업 이후로 알게된 여사친들이 없네요 그러고 보니깐..

아무튼 제가 할수 있는 단계에서는 최대한 인생 즐기면서 할수 있는거 하고 있는데

대외적 활동반경이 적다 보니 그럴수도 있는데

동호회는 너무 싫어서요 ㅠㅠ

혹 여자를 만날 준비를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답답해요ㅠ

2017.05.29 17:06:35
*.133.217.140

원댓글러는 아니지만... 글쓴님이 답답하여 적어봅니다ㅜ
1. 자기계발 하고 있다고 해서 여자가 오빠 좋아요 하고 나타나진 않아요...
2. 꾸준한 운동 하고 있다고 해서 여자가 오빠 좋아요 하고 나타나진 않아요...
3. 피부가 좋다고 해서 여자가 오빠 좋아요 하고 나타나진 않아요...
4. 담배 안핀다고 해서 여자가 오빠 좋아요 하고 나타나진 않아요...
5. 모임에 여자는 많은가요? 남자가 많다면 소개팅 해줄만한 인맥들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여자와는 전혀 무관...
6. 옷 잘입는다고 해서 여자가 오빠 좋아요 하고 나타나진 않아요...
7. 그럼 뭐해요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는데...
8. 카페에 앉아 책 읽고 있으면 여자가 오빠 좋아요 하고 나타나나요...?
9. 혼자 그러고 있으면 여자가 참 봐주겠네요ㅜㅜ
10. 님이 안정된 직장 다니고 있고 상실하고 책임감 았다는건 회사사람들정돈 알아주겠네요...
나열하신 항목 모두 일단 매력을 어필할 여자가 있어야 그나마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에요
외국어 학원에서 스타디 모임을 하던지,
자격증 스타디 모임을 하던지,
그룹피티라도 받아보던지,
자전거 모임이라도 하던지,
피부관리샵의 여직원에게라도 매력어필 해보시던지,
패피모임이라도 하던지,
독서모임이라도 하던지,
취미활동 같이하는 모임이라도 하던지,
뭐라도 좀 하셔야 할듯요...
지금까지 나열하셨던 것들은 혼자 평생 잘 즐기실 순 있어도 여자를 만나기엔 전혀 별개의 것들같아요...
진짜 정 안되면 듀오 이런데 가입하는 방법밖에 없는것같네요...

울트라슈퍼최

2017.05.29 16:56:53
*.122.242.65

글쓴님께서 말한 준비는 여친을 만나기 위한 준비가 아닌 본인혼자만의 미래준비로 보이는데요...

여친을 만나기 위한 준비라 함은

1.좋던 싫던 무조건 소개팅 많이 해서 여자랑 대화하는 스킬 쌓기

2.여자를 소개 받을 수 있는 루트 확보하기

3.여자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파악하기

4. 글로 라도 연애란걸 배우기

이런거죠~.

솔로탈출

2017.05.29 17:04:46
*.195.232.18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이성을 만날 기회는 현재 소개팅이 가장 쉽고 효율적인거 아는데

뭐랄까 그 특유의 형식적인 상황이 좀 지겨워져서 그렇습니다 ㅋㅋ;

윗분들 조언이 다 맞습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죠..

좋던 싫던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외모가 아니면

먼저 다가가야 하는데 

기존 친목이 유지된 동호회에 녹아드는게 쉬운게 아니고

여간 귀찮은게 아니여서 많이 꺼리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조언들 잘 참고하겠습니다..

도전해봐야지요 ㅎㅎ

공랑붕어

2017.05.29 16:58:49
*.223.62.147

연애는 글로 배우는게 아닌 실전입니다.


걍 자신이 싫다 하는걸 내려놓고 도전해보세요


적극성과 간절함의 대가는 분명 옵니다.

솔로탈출

2017.05.29 17:07:15
*.195.232.18

넵..


진짜 제가 원하는 여자분 만나서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만나고 싶은데 그 상황을 직접 못만드니 답답했던거 같습니다.


지인들 소개팅에 계속 의지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요..


관심있는 취미 동호회 들어가봐서 열심히 활동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꼭 적극성과 간절함의 대가가 분명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공랑붕어

2017.05.29 17:18:35
*.223.62.147

노력에 추천합니다~!

코피쑤한잔

2017.05.29 17:05:55
*.47.119.110

내 눈에 좋은 여자는 다른 남자 또한 좋은 여자로 보일테니...

.

좋은 여자 나쁜 여자 구분 짓지 마시고요!! 


꼭.... 예쁜 여자 만나세요 .ㅡaㅡ 


최고의 미인, 절세 미녀!!  


어차피 안생김 ㅠ 

솔로탈출

2017.05.29 17:11:12
*.195.232.18

예쁜여자는 다른 남자들도 좋아하는데요 ㅠㅠ

코피쑤한잔

2017.05.29 17:21:52
*.47.119.110

ㅡaㅡ 아하 안먹히네...


(경쟁자 조언따위는 없음)

poorie™♨

2017.05.29 17:25:54
*.255.194.11

아직 간절하지 않으신 듯 해욤. ^^;;

간절하면 여자사람을 만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호회라든가,

친구분들에게 계속 소개시켜달라고 어필한다던가... 하실텐데.....

아직 간절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인연이 오기도 하지만....(거의 안 온다고 봐야죠.)


인연은 만들어 가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연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솔로탈출

2017.05.29 17:32:08
*.195.232.18

간절하긴 합니다.

근데 본문에 적은것처럼

소개팅은 어느정도 받았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개팅도 정도껏 요청해야지

계속 소개팅 해달라고 조르면 그것도 진상처럼 보여서요..

간절하지만 그게 과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무튼 동호회 활동을 너무 꺼려해서... 혹시 다른 대안이 있을까 하고

글 적어봤습니다 ㅎㅎ


소개팅 , 동호회, 결정사

크게 딱 이 3가지로 압축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항상 노력이 필요하고 중요하지요 ~~^^

소개팅은 해봤으니

이제 동호회 활동에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결정사는 최후 수단으로....

달다구리

2017.05.29 18:23:10
*.150.142.148

글만 봐서는 엄청나게 눈이 높으실 듯..... ㅎㅎㅎ

양파군

2017.05.29 18:34:59
*.36.137.86

뭘더준비하시기보다는

본인을 보여주는게 더중요해요

속을요

혀니사마

2017.05.29 20:03:52
*.62.169.249

겨울이오면...음
일단 보드타러 갑니다
일단 열심히 탑니다
그럼 여친 생겨요 이상

베리슈

2017.05.29 23:44:23
*.184.36.20

다른사람들에게 기대거나 끼어드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온라인 단톡방이나 커뮤니티를 본인이 만들어 활동해보세요.

젤리v

2017.05.30 09:42:17
*.32.29.85

동갑이시네여.. 저도 요즘 평소와같은 생활(집-회사-집)로는

자연스러운 인연이나 새로운사람을 만날수도없더라구요.그렇다고 막상 사람사귀는걸목적으로 동호회를 가입하자니 부담되고

소개팅이나 선같은건 몇번하지도 않았지만 영 자기PR만 하는시간같아 재미가 없었고 사실 요즘엔 친구들 결혼식도 슬슬 잦아지고 결혼식을가도 전처럼 축하만 한다기보단 나는 언제가지 이런 알수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집에서 부모님은 결혼때문에 한숨만 푹푹내쉬지만 그냥 얘기 통하고 좋은사람만나 함께하고픈데 결혼 자체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싶어서 일단 저는 내려둔상태입니다..

사실 여자고 남자고 30대가 되면서 이런저런 경험이 생기다보니 어릴때처럼 이성한테 확 꽂히는것도 덜한것같고 어느정도 자기생활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다보니 침해당하기싫고 어느정도 자기보호같은게 생기면서 필사적으로 올인하면서 감정소모를 덜 하려고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멀쩡한데 왜 남친없냐고 나도 모르는이유를 묻는데 하자있는사람 되는것같은 기분에 애써외면했는데 댓글보다보니 저도 시집가는친구들 부러워하기만했지 노력을 전혀하지않은것같네요..반성해야겠어요 ㅋㅋ 그래두 남잔 여자보단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잖아요 ^^ 즐겁게 할거 하시면서 사람 만나는데에 오픈마인드로 지내시다보면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요??!

덜 잊혀진

2017.05.30 13:41:24
*.138.120.194

그런 방법이 있으면, 세상이 훨~씬 아름다울수 있었겠죠..

산유국서민

2017.05.30 15:03:12
*.16.249.163

ㅋㅋㅋ 제가 지금 총각이라면.......진절머리나는 소개팅만으로도 부럽네여~ 


남중 남고를 갈수 밖에 없는 저주받은 거주지....공대 - 군대.. 제대를 했어도 별반 다를거 없이 다시 모인 동네 친구들

웃으며 말하는 위 테크  직접 격어 본 사람들만은 아실 겁니다. 싹 자체가 나기 힘든 환경이란것을...

이 무리의 특징이 의리로는 남북 아니 우주도 통일 시킬것 같더니...

가끔 아주 가~~끔 무리 중 한명이 뽀록으로 여친이 생기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생사 여부가 확인 되지 않습니다...

남은 친구들은 우리의 의리에 개탄하지만...  머지않아 돌아온 친구에겐 관대 합니다


ㅎㅎ 지금은 어떻게들 결혼해서 살고 있는지가 미스터리 입니다.. ㅎㅎ 저 또한~~^^

꿈을꾼후에

2017.05.30 15:32:06
*.197.145.123

하...본문과 댓글들을보다보니

키작고 못생긴 루저인 제 옆에 있어주는 어린

여자친구가 엄청 감사하게 느껴지네용..;;

힘내셔요! 곧 생길 거예요!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항상 헬스장에서 만났었어요

웨이트도 하신다고 하시니 센터안 회원들과 좀더

친숙하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옹알옹알

2017.05.30 20:13:21
*.77.2.41

모솔도 아니고 겨우1년 솔로로 지냈는데.. 소개팅이 지겨우시다고요? 절래절래

작은속삭임

2017.06.10 12:00:51
*.54.98.44

소개팅 들어오는게 어디인데요...저는 여태껏 시켜준다는 인간들만 있죠 들어온적은 한번도 없다죠?

친구생키들...믿을새뀌들 없네요..

그나마 시집간 내여자사람친구하나가 진짜 노력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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