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안녕하세요..

영어 공부할 때 원서를 읽으면 좋다는 말이 있어서 시작해보려는데요;;

아무래도 원서는 한글 번역본이 없는 게 보통이고 따로 단어, 문법을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처음에는 유아용 동화책 같은 것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는데

혹시 원서읽기 초급자가 주의할 점이나 수준이 적당한 시리즈 같은 게 있을까요...?

(예컨대 꼭 주변에 물어볼 사람을 확보해놓고 시작해야 한다는 등... 단어는 사전을 찾으면 되지만 숙어나 관용구는 혼자서 알 수가 없어 문제라는 등... 해리포터 시리즈는 창작어가 많으니 피해야 한다는 등...;;;)


아니면 굳이 책으로 볼 게 아니라 뉴욕타임즈나 cnn뉴스를 출력해서 읽는 게 더 나을까요...?;;


학습목표는 단순 시험용이 아니라 회의참석 등 실제 회화인데 회화는 억지로라도 말하는 연습이 더 중요하다고 해서요...;;;

엮인글 :

Ellumi

2017.07.26 10:25:59
*.204.175.65

회화라면 원서보다 전화영어 이런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도 영알못인데 외국인친구랑 보드탈땐 어쩔수없이 말해야되니까 늘더라구요.

Cool-보더

2017.07.26 10:36:31
*.218.183.251

독해가 목표가 아니라 실제 회화가 목표시라면 책보다는 시청각 자료 교육이 나을듯 합니다.

아무리 책 읽어봐야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입속에서 옹알거리다 말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ㅎㅎ


저도 지금 외국계 기업아 라 외국인이랑 일하고 있는데 처음 면접볼땐 폭망이었음....

무슨소리 하는지도 안들리고 들어도 머리론 다 좔좔 생각나는데 입으로 안나서와요 ㅎㅎ 

지금은 되고말고 막 주절거리면서 내할말 다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문법이나  영단어 같은건 살짝 기본으로 깔고(마스터 말고,그냥 현재과거형 구분같은거랑 상황맞는단어 쓸 정도)

드라마 같은거 주인공들이 하는말 따라 해보는것도 말 트이게 할때 좋아요. 대신 너무 슬랭같은 비속어나

계속 웃긴말만 하는 개그물 같은것 보단 일상물 같은 드라마가 괜찮을듯 하네요.


그리고 중요한 사항중 하나는 상대방이 말하는걸 알아들어야 내 할말 할수있어요

일단 많이 들어서 여러가지 문구들은 대충 듣기만 해도 

아 이런 맥락이구나 하고 알아들어야 잘 안들려도 이해할수있어용

중요한 회의나 비즈니스 미팅때 긴장하면 잘 안들리기도하고 영어라고 해서 다 딱 부러지는 발음으로

듣기쉽게 이야기 해주는것도 아니라서ㅎㅎ  얼굴에 철판깔고 모르면 막 암쏴리 이러고 달려들어야되영 ㅋ


울트라슈퍼최

2017.07.26 10:50:11
*.122.242.65

제가 본 원서라곤 공학교재밖에 없는데

이게 보다보면 처음에만 문법이나 단어같은거 신경쓰다가

가면 갈수록 대충 보게 되더라고요.

그냥 아는단어 있으면 머릿속으로 대충 조합해서 대강 알아먹는식?

공학책같은경우는 사실 글보다는 공식이 주를 이루니까 그게 가능하긴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워딩을 잘 읽고 이해했다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국말도 아다르고 어다른데 영어도 동사하나에 의미가 확 바뀌는경우가 심심치 않은듯 하거든요.

주의할 점은

조금익숙해 진다고 점점 대충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poorie™♨

2017.07.26 12:08:31
*.255.194.11

회화 위주시면 원서보다는

그냥 아리랑tv 나 미드 같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rye

2017.07.26 12:20:36
*.130.242.171

시청각 자료가 더 효율적(?)일지는 몰라도 원서 읽기가 의미없진 않습니다.

제 경우에는 예전에 하루에 한쪽씩이라도 억지로 읽는 습관을 들이니까 좋더라구요.

저는 본시리즈나 퍼시픽림, 해리포터 같은 소설이나 힐러리 자서전 같은 것들을 주로 읽었는데 사실 환타지나 SF는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읽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단어들도 생소하고 말투도 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Ann Landers 의 칼럼집이었습니다. 이 분 책 중에 신문을 통해서 독자들의 고민을 편지로 받아서 상담해주는 칼럼집이 있는데, 이 책이 좋은 점이...

1. 실생활의 고민이다보니 정말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만 사용됨.

2. 고민을 보내는 사람의 계층이 다양하다보니 어려운 단어들이 아니라 쉬운 단어들 위주로 사용됨.

3. 각각의 주제별(결혼, 사랑, 꿈...등)로 책이 나뉘어져 있어서 유사한 표현들이 몰아서 나오니까 익숙해지기 쉬움.

구도사

2017.07.26 14:49:06
*.111.28.127

영어 잘하지는 못하지만..일단 원서를 보시려면 자신의 관심분야를 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로제타스톤이나 basic grammer in use (ybm 인터넷 강의 도움 많이 됩니다 ) 로 기초 다지시고.. 가벼운 미드 (프렌즈 같은 거 ) 안보고 대사 따라할 때까지 한편한편 보면 영어가 많이 는다고 하네요..첨에는 자막과 함께 이후에는 자막없이..

2017.07.27 03:16:12
*.120.94.101

힌통이라는 앱 추천드립니다.


원서 볼때 수월하고요.


또한 최근 리더스뱅크(비상교육)과 제휴를 해서 서비스중입니다.


수준별 학습 가능합니다.


근데 기왕이면 원서는 자기관심분야의 책을 보는게 나을 듯 싶네요.



영어하수

2017.07.27 09:55:07
*.234.38.19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

난왜여기에

2017.07.28 23:05:59
*.32.193.5

읽기라면 CNN, MSNBC 등의 기사를 읽어보시는게 좋고 (좀 쉬운 학생 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화라면 역시 영어 뉴스를 듣는 게 좋습니다 일단 귀가 뚫려야 말이 잘 나옵니다. 아이들이 엄마 말을 듣고 따라하듯이. 뉴스 앱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49
46694 일본 쇼핑몰 구매하기 [2] 돌망치 2023-12-05 405
46693 휘팍 몽블랑에서 아직도 라면이랑 사케 파나요?? [6] 동동9 2023-12-05 755
46692 지산 or 곤지암 어디가 더 나은가요? [8] 구욤 2023-12-05 541
46691 강남 학동 보드샵 [3] 강강술래 2023-12-05 664
46690 보드 타면서 미니 블투스피커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5] 록설 2023-12-04 572
46689 따뜻한 이너 머 입으세요 [10] 몽쉐르통통 2023-12-04 637
46688 플럭스 xf 바인딩 무게??? [2] 돌망치 2023-12-03 272
46687 이용안내위반잠김. 지산 시즌권 삽니다 secret [2] dadai 2023-12-03 190
46686 보드 사이즈 질뭄드립니다. [2] 냉각수 2023-12-03 158
46685 비발디 리프트권 현장결제 거비 2023-12-02 179
46684 스키 하나 사려하는데 이 매물 어떤가요?? file [5] 냉각수 2023-12-02 605
46683 폭언하는 발주처 담당자 1인. 어떻게 상대해야 될까요? [5] 張君™ 2023-12-02 599
46682 휘팍 블캐 비품 어떻게 있나요? [6] 샤방 2023-12-01 311
46681 윗집누수로 인한 피해보상?? file [10] 재퐈니 2023-12-01 1079
46680 보린이 보드 조합좀 봐주세요! file [5] Maha1321 2023-11-30 473
46679 장터 안전거래(숙소) 방법 문의 [8] 웰팍셔틀러 2023-11-30 253
46678 정회원은 어떻게 되는거죠? [9] 귀성맨 2023-11-30 357
46677 자전거 타시는 헝글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winkle 2023-11-28 444
46676 비발디 시즌권자 식음 1만원쿠폰 [1] 노는게제일좋아 2023-11-28 219
46675 횡계 저렴한 숙소 추천좀 부탑드립니다요... [6] 빨간덮밥 2023-11-28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