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사는데요.

이번주 초에 인터넷 기사한테 들어보니깐 PC방에서 사용하는 라우터를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100Mb 인데 인터넷 속도측정하는 NIA에서 유선 걸어 놓고 속도 측정하니 85Mb 정도 나오더라고요.

원룸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인터넷이라면

개인이 혼자쓰는 회선보다 느리다고 볼수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차이가있음)

예로 원룸에서 100Mb이지만 사용자가 10명일경우 한명당 쓸수 있는건 10Mb라고 보면되겠네요

하지만 개인이 사용하는 회선이 10Mb가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회선도 간단히 물이 나오는 호스라고 생각하시면되요

호스의 굵기가 굵다면 많은 물이 나오지만 얇으면 물이 적게 나오겠죠...

공유기는 느릴때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 호스를 분배해주는 역활입니다.

느린경우 공유기를 사용하게되면 더 느려질 수 있어요.~

대부분의 공짜로 제공하는 인터넷은. 가정용 인터넷 1개 (대칭 100Mb or 1기가 or 비대칭 케이블모뎀 ) 신청해서 저가형 가정용공유기에 스위칭허브 달아서 임의로 가상 ip 로 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계값도 다해서 10만원 안쪽이고, 월 사용료도 2만~3만 이내로 저렴합니다.속도도

10가구중 컴퓨터 사용시간이 적은 아침시간대는, 사용자가 혼자일 경우 100mb 대역폭이 온전히 나올수도 있습니다.

이런구성의 네트워크는 가장 흔한 문제점이  10가구중(원룸이라 대부분 가구당 1~2인 정도니 무선포함 최대 동시접속 단말기는 20개 이하일거라 가정합니다.)  한군대만 바이러스가 걸려서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게되면, 전체 사용자가 영향을 받아서  사용이 힘들정도로  버벅거리게 되는것입니다.

 그다음 문제는 저가형 기기를 기업용 서버처럼 용량이상의 과도한 사용으로 자주 down되는 문제인데, 이는 누군가가 한번씩 껏다 켜주면 해결되니  큰 문제는 아니고요.

고장이 발생하면 원룸 관리자에게 연락 => 원룸관리자(대부분 네트워크지식이 없을 가능성이 농후함)는 공유기 판매처는 출장 a/s를 안해주니 통신사(kt,sk,lg,유선사업자 등등)에 서비스 신청 => 통신수리기사 와서 공유기 전단까지만 확인 ( 공유기이하 허브, 구내배선, 10가구의 단말장치는 확인불가) 하고 갑니다. 대부분은 공유기를 껏다 켜주고 가는데, 그 것만으로도 일시적으로 증상개선효과가 있음 =>  1~2일후 또 신고 => 처음으로 무한반복...  => 사용자는 답답해서  핸드폰 무한요금제 가입해서 잘 안될때는 테더링해서 사용함.

좀 나은 경우는 좀더 안정적이고 서비스도 잘해주는 기업용 회선을 사용하고, 가정용 공유기대신 2~3회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soho용 공유기나  라우터를 사용하고, 네트워크를 전반적으로 관리해주는 VPN(가상사설망) 서비스를 신청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월 사용료를 많이 지불할 수록  안정성은 높아지는겁니다.  (속도란 표현은 의미없습니다.  가장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도 단순 벤치마크는 100메가 빵빵합니다. 기업용을 능가합니다.  다만 그 속도를 얼마나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가 비용의 차이입니다.)

같이 쓰니 느릴수 밖에 없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