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네라 꽤 근사하지만, 놀고 힐링하기에는 윗분 말씀처럼 방비엥이 더 좋을겁니다.

라오스 태국 미얀마 접경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지역에서 미얀마 따찌렉 살짝 들어 갔다가 태국으로 나오셔도 좋습니다.  치앙마이 야시장, 도이수텝, 빠이 꼭 들르시고요, 루트가 보니까 치앙라이쪽으로 내려 오시는데 그 쪽도 꽤 아기자기한 도시들이 많죠. 매홍손도 들리시고요, 다낭 가시면 호이안 꼭 들러 주시고요..

이 정도 기간이면 태국에서는 렌트도 좋겠네요. 우핸들은 금방 익숙해 집니다.

또 막 그냥 부럽네요..ㅎㅎ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 각 나라별 여행 안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남아 전체에 대한 책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1달정도여행이면 여권사본. 스캔본. 여권사진 등 필요하고...
다 무비자 국가 같은데 위 사진상 베트남 재입국은 비자 필요하다니 알아보세요.

(전 하도 예전에 다녔어서 잘 기억도 안나고 이젠 비자 정보 몰라요)

2. 동남아 우기는 우리나라 장마랑 달라요.

대부분 한시간정도 오다 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밤에만 오는 경우도 있구요.

이건 나라마다 지역마나 다르고, 그때그때 다릅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우리나라 장마보다 심할 수 있으니 배낭 방수포. 우산이나 우비는 알아서 준비하세요.

3. 1번에서 말한 여행안내책 외에 블로그보다 여행기로 나온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과장도 있겠지만, 책으로 나왔다는 건 그만큼 검증이 된 정보가 많고, 정리가 잘되어 있으니 질이 다릅니다.

예방접종 다 맞고 가시고. 여행자 보험 드시고, 마음의 여유 갖고 다니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인이냐 혹은 2인 이상이냐에 따라 숙박 or 이동이 달라질거구요..

한달기간으로 가기에는 일정이 좀 많아보입니다.. 거리도 생각보다 길고 교통이 좋지 않아서

지역이동당 하루씩은 날라간다고 보시면 되요. 즉 저 일정대로 가면 이틀머무르고 하루이동 반복이실텐데

많은걸 보면 좋긴 하지만 비슷비슷한 구간은 패스하거나 중간에 자르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예를들면 치앙마이에서 밤버스로 다이렉트 방콕행이 될수도 있고 아님 윗댓글처럼 치앙라이나 소도시

경유하게되면 일정이 늘어날테고... 방콕도 방콕만 볼게 아니라 인근 아유타야나 깐짜나부리 쪽도 볼게 많죠

또 씨엠립이면 앙코르와트가 주요 관광지가 될텐데.. 여기도 관심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려면 3일패스는 끊어야 할거고..

캄보디아 서해안에 씨하눅빌(씨하누크빌)도 아직까지는 단체관광객이 거의 없는 휴양 바닷가라서 들려주면

좋은 곳이구요.. 개인적으로 씨엠립->호치민->다낭 루트가 제일 아쉽습니다.. 시간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주옥같은 댓글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