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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동아리나
이렇게 저렇게 얽힌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우연히 스키장 이야기가 나왔는데 보드 탄다고 하면
반가움을 감추기가 힘들죠ㅋ
그럼 대부분
'겨우 턴해요 ㅎㅎ'
'슬로프는 내려와요ㅎㅎ'
이러는데.......
같이 가보면 카빙은 그냥 패시브고
널리900 에 백사이드로 날아다니고.... '그럼그렇지' 가 기본이 된거 같습니다
막상 같이 갔는데 최소한 카빙이 안되는 사람은 여태까지 본적이 없네요
유일하게 딱 한번 40대에 젊은 교수님이 좀 탄다고 하셔서 같이 간적이 있는데
좀 탄다고 말한 사람은 처음이라 저뿐만 아니라 눈밭에서 굴러다니던 애들 모두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서
'아... 저정돈 돼야 좀 탄다고 말하는거구나' 라는 깨달음을 단체로 얻고 왔네요
역시 고인물 스포츠인게 확실합니다ㅋㅋ
입문자들이 진입장벽이 높다고 하는것도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나빼고 다 고랩입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