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년차 보린이입니다.
오늘도 여느날처럼 슬로프에서 bbp자세 잡고 슬슬 쓸면서 내려오는데
제 앞에 여성보더분이 바인딩까지 풀고 열심히 무언가를 찾고있네요. 옆에 친구분한테는 전화 계속 해보라는게 핸드폰 잃어버렸구나 생각하고 전 계속 쓸면서 내려가는데 저 앞에 먼가가 반짝거려서
주워보니 핸드폰이네요.
전화는 계속 오는데 왠지 그 여성보더분꺼 같아서 쫓아가서 이거 본인꺼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친구분한테 찾았어 라고 말하는데 왠지 뿌듯해지네요.
설 전에 좋은일 했으니까 올해 대박좀 날까요?
첨으로 분실물 줍고 주인도 찾아줘서 저 혼자 뿌듯해서 올려봅니다.
다들 분실물 주우시면 주인 찾을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몇분이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저 42아재에 아들딸 있어요
그리고 핸드폰 드리자마자 전 슬롭내려갔어요.
왜 자꾸 안생긴다 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