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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생각해봤던 킥커 얘기를
이것저것 보면서 정리를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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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리라기보다는 그냥 잡생각?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해본
뭐 그런겁니다. ㅎ
며칠 전에도 휘팍 파크에 만들어진
킥커 사이즈가 문제가 되었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본 결론은
초보자 - 남녀노소 개나소나- 유입을 위해서는
킥커 모양을 좀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게 된것이죠.
아래 그림을 좀 보면
일반적으로 파크에 만드는 킥커는
중간에 큰 갭이 있는 스텝다운형 킥인데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시원시원합니다.
그러나 타는 입장에서 보자면....
이게 갭이 크다보니 두려움이 크게 다가올거예요.
갭빵시 치명적인 부상이 동반됩니다.
물론 랜딩을 못 잡아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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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의 1번 파란색 그림이 테이블탑인데
킥 사이즈는 같지만 스텝다운에 비해서
무서움이 덜합니다. 갭빵이 나더라도
조금 덜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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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핑크색 그림은 스텝업 스타일의 갭.
둔덕에서 언덕 올라가는 느낌이라 휠씬
부담없이 킥을 탈 수 있을거란 느낌
(타 본 적이 없으므로 느낌.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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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속도를 낸다면 위로 솟아오른 갭에
충돌하는 일은 없겠지만 속도가 없으면
갭에 충돌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냥 벽으로 돌진하는..ㅋ
이 그림은 그냥 폼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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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보는 재미는 스텝다운 갭이 가장크나
초보자가 타기엔 가장 어려움.
초보자를 위해서는
테이블탑 킥커가 많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갭의 높이만 립 사이즈에 맞게 높이를 높이면
많은 사람들이 파크에서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그러면 누구나 들어오기때문에
다치는 사람도 많아지겠죠?
파크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이 이용할경우 관리하기도 힘들테고
간만에 보드 안 타고
집에서 쉬는 토요일에
잡생각이었습니다.
모 스키장처럼 다 밀어버리고 유료슬롭생기는거 보단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