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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앞서 너돈없? 5만원아깝? 절싫중떠 같은말 하실거면 글도 길고 읽기 힘드실테니 뒤로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욕들어 먹으면서도 이렇게 꾸준글 쓰는이유는 17만원에 버스포함된 웰팍 시즌권을 구입할수 있어도, 

하이원의 경치, 시설, 설질, 만난 사람들이 좋아서 1회 평균 20만원씩 길바닥에 뿌리고 다녀도 하이원을 고집하고 다니던 유저 입장에서

이번 기획안이 얼마나 졸속으로 엉망으로 만들어진 기획인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니..

 

제발 돈없어서, 5만원이 아까워서 이런글 적냐 그러지 마세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마케팅 및 판매 방식에 화가 났을 뿐이니까요.

 

이래나 저래나 저역시도 어차피 10월 30일 전에는 울며겨자먹기로 X3 결제 하겠지요..

 

800x628.ratio.jpg

이짤로 유추 해볼수 있는 내용으로는..

3사가 통합운영을 하고, 수익금을 똑같은 비율로 나눈다고 했을때도 손해보는 회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과거 시즌의  인터넷 시즌권 판매매출이 3사가 비슷했다는 이야기가 될수 있습니다.

거기다, 전시즌 대비 15억 증가 라는걸 보았을때, 1920 시즌버스가 정상 운영을 했을때 기준의 시즌권 가격을 가지고 계산을 해보면 아래 표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K-046.png

하이원은 실구매가, 휘팍은 버스미포함 스마트시즌권 , 용평은 1년차 재구매와 회원가의 중간값

 

 

실질적으로 하이원과 휘팍의 시즌권 판매량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이원의 경우 수도권 수요는 낮지만 경상전라도권 수요는 상대적으로 높고, 휘팍은 반대로 수도권 수요가 상당히 높으니까요.

그에 반해 용평의 경우 시즌권가격 자체가 높고, 회원비율역시 높다 보니 앞회사에 비해 인터넷 판매수량은 적다는걸 알수 있겠지요.

만약 용평의 시즌권 판매량이 다른 회사만큼 된다면 X3 기획은 절대적으로 용평입장에서는 불합리한 기획이니 참여 하지 않았겠지요.

 

그럼 돌아가서, X3 시즌권의 가장 아름다운 결과는 어떤 모습일까요?

하이원과 휘팍은 기존 가격대비 1.5배~2배 인상 된결과로 기존 유저의 30%가 이탈한다는 가정을 하고, 용평유저는 실질적 손해아닌 무조건적인 이득이기 때문에 이탈이 없을것 이라는 판단을 해서 3만 이라는 숫자가 나왔다고 봐야 겠지요.

 

하이원과 휘팍에서 합쳐서 시즌권 1만장이 증발해도, 1920대비 손실과 고객 응대 리스크는 줄어 들었다는 판단을 했다고 봐야 겠지요.

물론 용평역시 두회사의 시즌권만 구입하던 유저들중에 최소 2만명은 X3을 호의적으로 보고 구매를 해줘야 본전을 찾을수 있는게 될테니 개별시즌권 판매를 하지 못하는 조건을 넣었을것이구요.

 

즉, 이러나 저러나 3만장은 팔아야 본전. 그러니 용평은 회원들에게 왜 할인안해주냐는 욕먹어 가면서도 개별판매 하지 않는다고 칼같이 대답을 했고,

하이원 역시 앞으로 자꾸 줄어드는 시즌권 판매량을 보전 받으려면 X3은 무조건 성공 해야 하니 욕먹어가면서도 개별판매는 없다. 사려면 45만원 제값주고 사라는 공지를 누누히 하는거겠지요.

 

물론, 여기에 다른 생각을 가진 휘팍이 있는듯 하지만..

남들 다 안된다고 못받고 있는대 절대 안된다는 말 안하죠. 10월 중순에 발표 하겠다는 두루뭉실한 이야기만 합니다.

어쩌면 3만장 판매를 못할수도 있을때에 필요한 플랜B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겠지요.

 

 

자 그럼 어째서 이 기획이 망했다고 이야기를 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1일 판매 페이지 열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첫날 판매량이 지마켓+옥션 합쳐서 8천장을 밑돕니다.

12일 오후 양사 합쳐서 간신히 9천장을 돌파.

 

그리고 그날 오후

휘팍 고객센터를 통해 기다려보라는 이야기가 아닌 락커 패키지로 판매할수도 있다는 카더라가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 안가 하이원이 개별할인판매 공지를 내놓습니다.

가격은 30만원, 사실상 X3 신즌권의 실구매가와 비교했을때 큰차이 없는 가격에, 30세 미만은 무조건 손해고,

셔틀이용자 역시 손해를 보는 애매한 가격으로 발표를 하지요.

 

자, 여기서 합리적으로 몇가지 안을 생각 해봅시다.

1. 실제로 개별판매를 하는 유가 많은 클래임이 걸려서 하는거다?

 

그렇다면 가격은  기존의 판매가격 을 보시면..

K-048.png

 

1819를 제외하면 버스 미포함 25만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는걸 알수 있고

이가격이면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왔으리라 봅니다.

 

즉, 클레임을 걸었을지도 모를 이탈자 5000명을 달래기 위한 용도였다면, 기존의 판매가격대인 25만~28만 선에서 내놨어야 했습니다.

2만원이 별거냐, 너 돈없냐? 하실분도 있겠지만 사람의 심리라는게 그런게 아니죠.

 

결국 30만원 이라는 애매한 가격대는 사실상 판매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죠.

그냥 징징거리니까 하는 시늉은 보여줄게. 그런대 너도 바보는 아니지?

그러니까 입다물고 X3 사서 놀러와.

 

거기다 시즌 오픈후 판매 라고 못박아 두는건 이미 X3을 구매한 사람들의 이탈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보이구요.

지금 인터넷 판매해버리면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X3 을 구매한 사람들은 당장 취소하고 갈아탈테니..

그러지 못하게 X3 시즌권 등록일 이후에 판매를 하겠다는 의지가 말입니다.

 

2. X3 은 실제로 흥행했고, 지금은 1만장이지만 14일 이후 추가 2만장 판매되어 흥행이 예상된다.

이경우 더더욱 개별권 판매를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용평은 이미 개별권을 판매하나, X3에 묻어가나 실 수익은 달성 했고, 하이원과 휘팍은 초과수익을 달성하는 구간 이니까요.

X3의 이탈이 걱정되신다구요? 그러면 어차피 욕들어 먹을거 개별권 판매일을 등록일 이후로 하던가, X3 을 재대로 이용한다면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락카를 같이 묶어서 팔면 됩니다.(실제로 휘팍이 이걸 시도 하고 있구요)

어차피 추가 수익구간이니까요. 만약 이럴경우라면 14일 이후 대흥행 언플기사도 내고, 대대적으로 감사이벤트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면 홍보효과는 극대화 되겠지요.

아마 저같은 호구라면 과연 하이원!! 우리의 작은 목소리를 버리지 않고 이렇게 들어 주는 갓갓 리조트!! 라고 자게에서 떠들고 있을듯 ㅋㅋㅋㅋ

그런대 12일에 말도안되는 애매한 금액에 판매를 한다?? 흐음~ 결국 이 개별권 판매는 X3 의 판매를 강요하기 위한  더러운 판매방식이죠.

 

3. 그러면 남은 결론은 하나. X3 의 판매량이 생각했던것 보다 미진하다.

판매자 입장에서 시즌권 판매내역을 매일 확인 가능 할겁니다. 나아가서 지역별 판매량 까지 파악이 가능 하겠지요.(구매할대 배송주소를 넣으니까요)

 

특히, 하이원은 지난 시즌 버스가 없는대도 불구하고 자차로 방문해준 지역의 이탈률이 생각외로 높았다는것도 알았겠지요.

구매자 주소만 확인하면 충분이 유추 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부산, 경남권 구매자가 지난 시즌 대비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던가...

그렇다면 결국 이탈자들을 잡아야겠지요. X3 이 3만장판매를 못할경우 단독판매 대비 무조건 손해 보는 구조니까요.

그런대 여기서 용평이 테클을 걸지요.

탈주자를 잡을 방법은 결국 개별권 판매인대 이들이 개별권을 구매하면 용평만 손해 보는거니까요.

 

그러니 하이원은 애매한 가격으로 그냥 X3구매를 강요 하고, 휘팍은 락카 끼워팔기로 사실상 락카가 필요 없을 자차및 경기권 휘팍 투베이스 유저들에게 X3 으로 유도를 하게 하는것이겠지요.

 

거기다 경쟁사인 웰팍이 대구울산 셔틀 운행 발표, 말도안되는 가격에 시즌권과 락커 제공, 비발디파크 역시 저렴한 가격에 시즌권판매 해버리니 느긋하게 판매를 지켜보고 있기 힘들었겠지요. 나는 아직 2만명 더 채워야 하는대..

이탈한 고객이 웰팍으로 가버리면 사실상 게임은 끝이니까요.

 

그러니 부랴부랴 급하게 뭐라도 내놓은거라고 볼수 있겠지요.

K-045.png

 

얼마나 급했는가.. 

오후 6시 퇴근도 못하고 급하게 공지이미지 만들어서 공지로 업로드 했을까요..

(첨부파일 생성일자 잘보세요...)

 

 

이번시즌은 이미 끝나버린 일이고..

내일 X3 가격보고 저역시 울며겨자먹기로 구매는 하겠지만..

 

내년에는 제발 이용자들도 배려해주는 가격 및 조건등을 내놔줬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권 45만원 정도로 가격 올려도 충분히 이득이잖아요?


까마쿤

2021.10.14 08:50:50
*.7.28.100

하이원 다니셨던 입장에서 작년보다 가격이 올라 안타깝지만,그동안 시설대비 저렴한 가격에 잘 이용했다 생각하셔도 될듯한데,

여러 사람 보는 게시판에 자기 생각만 올리면서 강요 하시는것도 보기 좋지 않네요.

계속 주장하시는 하이원이 탄광 지역 활성화니, 공기업이니, 어쩌니 하는 부분은 그닥 공감가지 않네요.
글쓰신분께서 베이스 옮기시고 X3 시즌권 안 사시면 해결됩니다.
거리 이야기 하셨는데, 경상권에서 용평가는 보더 입장에서 안타깝네요.

네이뷔

2021.10.14 09:39:00
*.81.141.221

저는 사실 시즌권 가격 이딴거보다 그냥 서비스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초창기 하이원이랑 작년이랑 비교해보니 정말 극악이더군요 설질관리도 안해 재설도 안해 야간도 안해 머 어쩌란 건지 내년에는 오지말란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뽁뽁이™

2021.10.14 09:58:15
*.33.41.27

화면 캡처 2021-10-14 095419.jpg

 

무의미한 내용이 늘어지는 것 같아 스크롤 내렸습니다.

단일권 가격을 46만원 정도로 올려야 끝나는 글인가 싶네요 ^^;

첨부

멍보드

2021.10.14 14:23:46
*.93.95.21

다른건 모르겠는데, 웰팍은 셔틀비용을 고려하면, 예년대비 오히려 오른 금액입니다.

 

사실상 웰팍에서 말하는 역대최저가는 아니예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웰팍이 3대 대비 상대적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구요~^^

insang0828

2021.10.15 10:48:16
*.39.162.53

저도 하이원 오크 두곳 다니는데 오크는 정상쪽 운행안해서 포기하고 하이원은 기존대비 10~15정도 가격차이나서 차라리 웰팍20초반에 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중이에요 경북경남분들은 하이원만 다니다 진짜 짜증나겠어요

황혼에레이서

2021.10.16 22:40:12
*.214.83.252

X3시즌권 사기 싫으면 안사시면 되지 참ㅠㅠ
이러다가 내년에 X3없어지고 자사 시즌권 가격 비싸게 팔면 그때는 X3 다시 출시해달라고 하실껀가?
그리고 공기업도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인데 그리고 하이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지도 않는 기업인데 저렴하게 팔아야한다는 근거는 무슨근거 이신지~
하이원아 내년 시즌권는 40만원에 팔어버려라 ㅎㅎ

달콩씨~♬

2021.10.18 20:41:13
*.218.221.55

0506때부터 휘팍로컬인데
몇년전부터는 셔틀 이용 안해서, 셔틀불포함으로 약 23만원 정도로 싸게 잘 다녔는데
어짜피 타스키장 안가는 입장에서는 비싸져서 돈 아깝습니다.

타스키장 지인찬스로 무료임에도 지금껏 3번정도 가봤나??(장비 옮기고 하는게 너무 귀찮아요)

 

하아.... 이번에는 곤지암 주중도 끊었는데....
일단 X3는 질러놨고, 회원들꺼 나오면 그거 알아봐야겠습니다. 아니면 시즌권을 포기하고 리프트를 끊던지 해야할듯 싶은데 또 그러면 시즌권 가격 나올듯 싶기도 하고....

X3 여기저기 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꿀인거 같은데
정착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예전처럼 일반도 나와줬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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