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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번 출격했습니다. 2주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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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은...
어제 제 39개월 딸아이에 의해서 입니다.
아이가 귀 파주면 시원한지 자주 파달라고 합니다.
물론 파는 척만 하고 귀 주위만 살짝살짝 하지요...
근데, 딸아이가 해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안된다....어쩌고 저쩌고 말렸지만...울면서 꼭 하고 싶다고...ㅡㅜ
살살해야해 하며 귀를 맞겼습니다....
결과는 예상되시죠....
푹!!!!!!!
욱신욱신...열기가 확확오르고.......머 고막은 2번 나가봤기 땜시...느낌 아니깐~~~~
고막이 터진 건 아니였죠!!...
넘 아파서 때굴때굴 굴렀습니다....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 아이는 놀라 이불 속에 숨어 있더군요....
와이프가 시크한 얼굴...흠..보단 한심한 얼굴로 바라 보더군요.........애랑 놀다 머하는 짓이냐는 듯...하던 핸드펀..계속...
아이 속상해....맘도 다쳤어요...ㅠㅠ
면봉으로 살짝 넣어 보니 피가 베어 나오데요....
지금은 괜찮은데...당분간 수영은 안가야 겠어요.....
이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하늘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