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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혼자 유유남매 두명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첫째는 이제 그럭저럭 타는 수준이 되었고
둘째는 겁이 많아 경사에서는 턴을 안하려고 하여 경사에서 턴 연습을 시키면서
토요일 오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첫째가 먼저 내려가서 중간중간 멈춰서 기다리고
둘째는 제가 뒤에서 가드 치면서 내려가고 있었지요
첫째가 시야에서 사라져서 부지런히 둘째 데리고 내려가는데
펭귄 출발점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서
내려가자고 했더니
자기가 앉아 있는데 뒤에서 누가 박고 갔다고 하더군요
아픈데는 없다고 해서 다시 펭귄을 내려가고 있는데
저 사람이 자기 쳤다고 해서 자초지종 들어보고
별일 아닌거 같아 내려가려고 했더니
첫째가 갑자기 의무실에 가자고 해서
의무실가서 등쪽을 보니 빨간 자국이 있더군요...
뭐 지금은 말짱합니다....
아래 사고 글고 있고
다 초보때가 있었을텐데
조금만더 상대방쪽에서 생각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네요
둘이 타면서 서로 삐지고 싸우고
아이들도 힘들어 하는거 같아
선물준다고 꼬셔서
오후에는 시합구경 갔네요 ㅋ
혼자서 둘은 힘든거 같아요
전담 마크가 안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