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의 성화에 못이겨
저도 토요일에 동해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이 늦어 토요일에는 낙산사를 돌아보고
일요일에 죽도에 가서 탔습니다.
여기서 탔다는 것은 보드를 탔다는게 아니고
살이 탔다는겁니다. ㅡ. ㅡ
이제 근력이 없고, 민첩성이 떨어져
재빨리 보드 위에서 일어나질 못하겠더라구요.
방바닥에서 일어나면서도 어이구 어이구 하는데
밀려오는 파도를 잡겠다고 패들링을 하고
순간적으로 일어서는건 이제 안되겠어요. ㅠㅠ
저는 이제 틀렸고
아들이나 서핑에 재미 좀 붙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