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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09:56:00 *.14.130.232
출근길에 패북에서 6개월간 월세를 받지않겠다는 건물주 이야기를 봤습니다.
이유는 지속되는 불경기고 더 어려워질것으로 예상되어 세입자들 형편을 생각해서 였죠.
(뭐 금액은 1억이 넘는다고합디다.)
회사가 임금동결과 상여금을 낮추는건
어쩌면 1200명의 직원과 함께하기위한 선택인지도 모를일입니다..
이전수준으로 임금을 올리고 상여를 줬다간
대대적인 칼질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상 진지충이었습니다. ㅋㅋ
반전
최고흑자를 달성한 삼성전자면 얘기가 달라짐 ㅋㅋ
2017.08.16 10:02:37 *.226.208.224
2017.08.16 10:09:28 *.97.163.120
2017.08.16 10:15:24 *.14.130.232
말이 상여지 통상임금이나 다름없는 개념이었나봅니다.
공장도 있는거 보면 노조도 있을것같고
그러면 그렇게 맘대로 까진 않았을것같은데...
뭐어째됐든 우리에겐
신카가 있고 할부가 있지않습니까! ㅋㅋ
원래 할부로 사서 시즌끝날쯤 다 갚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2017.08.16 10:33:35 *.62.163.228
2017.08.16 11:19:51 *.240.72.110
막상 사람이란게 그 자리에 가서 겪게되면 생각이 바뀌죠. ^^
2017.08.16 13:10:38 *.62.163.228
2017.08.16 15:59:10 *.240.72.110
오우~ 엄지 척!!
2017.08.16 20:18:18 *.62.202.87
2017.08.16 10:38:22 *.54.179.17
1200명이 넘는 기업이면 상당히 큰 기업인데...암튼 위로드립니다.
2017.08.16 10:55:28 *.105.168.216
위추드립니다.
2017.08.16 11:00:24 *.62.219.168
2017.08.16 11:36:56 *.14.130.232
저 정도 규모면 직원월급깎아 사장배 불리는 규모는 아닐듯요..
사람이 미래다란 슬로건으로 한참 광고하던 두산도
2년전인가 40~50%의 직원을 정리했었죠..
그런것보다는 임금동결하고 상여 줄여서 예비비 마련하고
직원과 함께 길게 가는 선택을 한 것일지도..
직원이 수십명 수준이 아니니까...
사측의 일방적인 선택은 아니었으리라 추측을 해봅니다..
상생하기 위한 길이었을지도몰라요..
2017.08.16 11:39:37 *.134.234.254
워 1200명 300% 면 돈이 ㅎㄷㄷㄷ 일듯합니다.
2017.08.16 13:19:07 *.152.37.141
저런... 위추요...ㅠㅠ
2017.08.17 08:31:47 *.150.142.33
mr.kim님이 정확히 짚어 주셨네요.
1,200명의 중견 기업이 위기를 대응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임금 삭감을 통해 고정비를 낮추거나,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부, 인원 축소 개편입니다.
구조조정을 감행하지 않고 임금 삭감하는 사측을 보니 시황이 좋아지면 언제든지 보상해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임금 삭감 대수도 아닌데 힘내세요!!
그런데, 1,200명의 직원이라는 워딩을 보고도, 사장이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지. 라고 말하는 영세 사업자님은.. 하...
식견 좀 넓히시길..
2017.08.17 15:26:48 *.59.192.9
출근길에 패북에서 6개월간 월세를 받지않겠다는 건물주 이야기를 봤습니다.
이유는 지속되는 불경기고 더 어려워질것으로 예상되어 세입자들 형편을 생각해서 였죠.
(뭐 금액은 1억이 넘는다고합디다.)
회사가 임금동결과 상여금을 낮추는건
어쩌면 1200명의 직원과 함께하기위한 선택인지도 모를일입니다..
이전수준으로 임금을 올리고 상여를 줬다간
대대적인 칼질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상 진지충이었습니다. ㅋㅋ
반전
최고흑자를 달성한 삼성전자면 얘기가 달라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