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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시작이었는데, 선수들 인스펙션하는것도 보고 싶어서 한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자리는 좌석 405구역..
날씨예보에 눈예보가 있었고, 역시나 잔뜩 흐린 시계에 눈이 간간히 내리고 있었어요. ㄷㄷ
파이프 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풍보다 더 안좋은게 흐린 날입니다. 립이나 랜딩이 잘 안보여서 ㅎㄷㄷ 하죠..
역시나 인스펙션에서 선수들이 계속 넘어지더군요. 숀도 제가 본것만 2번 넘어졌고, 아유무도 넘어지고..
그래도 첫런때 숀이 92점 찍은거 보고 좀 안심했는데, 2차에 아유무가 95찍으니 관중석 분위기가 술렁술렁합니다.
일본관객들이 응원을 참 열심히 한것도 있고, 숀이 밀리니 갑자기 일본vs 나머지 느낌으로 흘러갑니다.
대망의 3차 마지막 런 전에 관중석에서 한 미국인 응원객이 상의탈의하고 분위기 업!!
그리고 전광판에 97점 찍힐때 환호성은 진짜 소름 돋을정도였습니다 ㅠㅠ 진짜 간 보람이 있었네요 ㅠㅠ
시상식 장면은 방송이 안됐다길래 제가 찍은 영상 올려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7ZTOtpXBoQ&t=73s
https://www.youtube.com/watch?v=6DDu9IbJ5QI
p.s 파이프 위를 촬영하는 영상은 드론이 아니고 케이블 달아서 촬영하더군요.
드론은 위험하기도 하고.. 솔직히 숀 안나왔으면 그냥 집에서 편히 봤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