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랑붕어입니다.

ksia 레벨1을 어제 시험을 보고 경험담이자 시험시에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ksia 란 무엇이냐?

 - 대한스키지도자연맹 레벨 자격증입니다.

목적은 무엇이냐?

 -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은 사단법인 대한스키협회의 산하 단체로서, 한국의 스키,스노보드,크로스컨트리,프리스타일 지도자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올바른 기술과 문화를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국민 체력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우수 지도자를 양성하여 국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창단되었다.(펌)

총 레벨이 몇으로 나뉘어지는가?

 - 레벨 1,2,3,4 로 나뉘어 지게 되어있습니다.(4는 올해 생겼습니다.)

덕,전향각 스타일마다 시험을 다르게 보는가?( 전향각의 경우 패널티를 받을수 있는가?)

 - 동일하게 시험을 볼수있습니다. 걱정과 다르게 전향각이라고 하여 패널티가 발생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단, 전향각의 경우 그 각도로 팬둘럼, 사이드슬립, 너비스, 비기너 를 구사하셔야합니다.)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시험이 치뤄지기전에 아래 영상을 보고 갔습니다. (유튜브에 "ksia 레벨1" 검색하시면 시험 과목부분이 나옵니다)

1. 사이드 슬립

 - 힐 사이드 슬립과 토 사이드 슬립을 각 2회 흘러가고 멈추고 하는 동작을 평가 합니다.

  덕스타일 팁 : 덕의 경우 영상과 같이 완전히 서있는 상태 데크바닥면이 최대한 안보일정도로 슬립을 진행하셔야합니다.

                          또한 멈출때는 완전히 엉덩이를 빼고 상체를 덮어 벨런싱을 유지하며 천천히 멈추어야합니다.(힐,토 같음)

  전향각     팁 : 전향각의 경우 바인딩 각도와 무릎 각도를 일체 시켜 진행합니다 덕스타일처럼 다리를 유지하시게 된다면

                          무릎 관절이 뒤틀려 진행하기에 위와 같이 무릎각도는 바인딩과 맞추고 시선만 처리해주시면 됩니다.

                          다운의 경우 그 각도를 유지하고 앉아주시면 됩니다 구지 무릎을 돌려 덕처럼 앉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2. 팬듈럼

 - 힐과 토턴의 좌우 골반을 밀어 진행하는 방식의 평가가 진행됩니다.

 - 팬듈럼의 경우 힐이던 토든 시작지점에서 예를 들어 좌로 진행을 하였다면 바로 우로 들어가는게 아닌 사이드 슬립을 어느정도

   진행하고 완전히 자세를 낮추어 데크를 멈춘상태에서 다시 우로 진행을 합니다.

 - 토의 경우도 위와 같습니다 (아래 그림으로 추가드립니다.)

공통팁 :  진행방향에 최대한 골반을 진행방향쪽으로 밀어 시선처리를 하며 진행하셔야합니다(포인트)

                또한 사이드슬립 시 어느정도 내려가 마지막 부분에 과도하게 앉는 동작을 하여 데크를 멈춘 후 다음 방향으로 진행을

                 하셔야합니다.

전향각팁 :위와 마찮가지로 전향각 바인딩 각도에서 무릎을 뒤틀지 말고 그각대 그대로 골반을 밀어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레귤러 기준 왼쪽으로 진행방향은 기존 진행방향이라 무리가 대진 않지만 오른쪽 진행했을 시 바인딩 각도로 인해

                 사실상 진행의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팬듈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체와 골반이 진행방향으로 과도하게

                 쏠리는 부분을 보여주며 진행하시는것이기에 크게 무리는 없을것입니다.

*포인트.

 1. 진행 中 시선처리 완벽해야합니다.

 2. 시작 스타트부터 상체와 골반은 진행방향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3. 왼쪽으로 진행 후 오른쪽 으로 변경 전 사이드 슬립을 어느정도 진행하여 완벽히 멈춘후( 엉덩이 빼고 상체를 접어) 오른쪽으로 진행해야합니다.

3. 비기너턴

 - 팬듈럼을 우선 진행한 후 팬듈럼에서 사이드슬립부분을 턴을 돌아 만드는 동작을 보여주셔야합니다.

 - 시선→팔→상체→골반순으로 상체 로테이션을 우선 진행하여 하체가 따라오게 하셔야합니다.

 - 턴의 호 크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지만, 되도록 턴의 호 크기가 크게 해서 큰 동작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 특히, 너비스턴이 아닌 비기너턴이기에 하체를 앉거나 하시면 안돼며, 절대적으로 상체로이테이션이 되어 하체가 따라오는

   동작을 보여주셔야합니다.

 - 보통 감독관의 재량으로 인해 횟수는 다르지만 보통 힐,토,힐,토 연결방식으로 2회 내지 3회정도 시도를 합니다.

 - 절때 감독관이 멈추하고 하기전까진 멈추시면 안됩니다.(이부분도 감독관 재량)

공통팁 : 앞서 말씀드린 내용 중 절대적으로 해야할것은  시선→팔→상체→골반순의 상체로테이션을 정확히 구사를 하여

               하체가 따라오는 장면을 구사해야합니다.

               또한, 절때적으로 데크가 들리면 안됩니다. 아래서 보기에 카빙이 아니더라도 데크가 어느정도 선까지 들리면 카빙으로

               간주 하여 마이너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속도는 크게 낼 필요없으며, 내가 생각하는거보다 더 느리다 라는 정도로 팬듈럼을 진행하여 위 순서대로 천천히

               돌리시면 됩니다.

전향각팁 : 공통팁과 비슷하지만 전향각의 경우 특히 신경써야 할부분은 데크가 들리지 않게 운영을 해야합니다.

                   헤머덱으로 시험을 볼경우 아차 하는 순간 날이 박힐수 있기에 이부분만 조심하시면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시험보는 코스자체가 이번 하이원 기준 빅토리아 진입전 상단부분이여서 경사도가 없다 볼순 없습니다^^

                   그러기에 헤머덱으로 보신다면 속도조절 부분도 꼭 필요할것입니다.

4. 너비스턴

 - 위 비기너턴에서 하체 가압을 이용한 회전능력의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 턴 횟수로는 위 비기너턴과 비슷하게 치루어집니다. 보통 힐,토 2번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상체가 완벽히 서 있는 상태에서 시선→팔→상체→골반순의 로테이션을 주며, 턴 중반부에 과도하게 앉아

    하체 프레스를 넣는 장면을 구사 해야합니다.

 - 또한,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레스가 종료 후 상체를 다시 일으켜 다음턴을 상체가 서있는 상태에서 들어가셔야합니다.

공통팁 : 턴 중반, 후반의 가압(프레스) 지점에선 과도하게 앉는 동작을 보여주셔야합니다. (자세가 낮아질수록 좋습니다.)

               앉는 동시에 벨런싱을 맞추기 위해 상체를 엉덩이가 빠진 만큼 접어주시는것도 필요합니다.

               느린속도로 진행이 가능하기에 상체 로테이션 → 턴중반 가압  → 턴 후반 가압  → 턴종료 상체 일으켜 다시 시작

               이란 생각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턴의 호 크기는 중요치 않기에 짧게 해서 빠르게 끝낸다기보단 최대한 크게 가지고 가서 천천히 서있는 자세에서 가압 주는

               자세를 정확히 보여주고 다시 상체를 일으켜서 다음 턴 들어가는 자세 부분만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전향각팁 : 전향각의 경우 이부분이 가장 헬코스일수 있습니다. 턴 가압지점에서 데크가 들릴 확율이 높습니다.

                    그러기에 최대한 내가 생각하는 속도보다 더 느리게 진입해서 보여주셔야합니다.

                    하체 다운때는 그냥 바인딩 각도 그대로 다운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단, 이부분이 안될시엔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수있겠지만 자세를 덕스타일로 해서 진행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5. 자유 활강

 - 마지막 코스는 활강 코스입니다.

 - 롱,미들,숏,트릭 등을 이용하여 자기가 뽐낼수있는 재량 만큼 보여주시면 됩니다.

 - 넘어지시면 감점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자신있는걸 보여주시는게 좋으며, 꼭 저 위에있는걸 다 하라는건 아닙니다.

 - 이 평가는 보드의 컨트롤 부분과 턴의 호 크기, 엣지 체인징 타이밍 등을 평가 합니다.

 - 추가적으로 트릭, 스위치등을 하시면 + 점수가 있지만 크게 신경쓰실 부분은 아닙니다.

 - 이미 4번까지 기본적으로 했다면 5번이야 넘어지지만 않으시면 합격점입니다.

 - 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약간의 제한 활강이 될수 있습니다.

공통팁 :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진행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번 시험의 경우엔 제쪽 감독관께서 시작 롱턴 2회 후 자유 활강이라는걸 요청 하셔서 롱2회 미들,숏 섞어가며

                진행하였습니다.

                위에 쓴거처럼 +가산점 받겠다고 오바 하시면 안됩니다. 넘어지면 잘 타도 감점 대상입니다.

                종합활강의 경우 경사도가 중급정도에서 시작합니다.(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변경가능)

                기존에 카빙을 하시는분이라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ㅎㅎ

 전향각팁 : 자 이제 묶어둔 봉인을 해제 하세요. 마음껏 달리시면 됩니다

                    단, 넘어지시면 후회하실거니 어느정도 족쇄는 채우고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 마지막 말.

우선 글이 늦어진점 대단히 죄송합니다.ㅠㅠ;;까먹고 있었습니다;;

시험 당일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챙겨 올라가서 지각생때문에 그 추위에 벌벌 떨며

기다리며, 참 이거 떨어지면 챙피해서 어쩌나.. 보드 접어야하나.. 라고 별 생각을 다 했네요 ㅎㅎ

우선 ksia 레벨1은 떠러트리기 위한 시험이 아닙니다.

레벨2 를 진행하기 위한 시험이기에 앵간하면 다 붙여줍니다.

비용 또한 다른 시험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시험 감독관분들이 대부분 레벨 3 또는 데몬분들이라

꼭 시험이 아니더라도 몇가지 여쭈어보고 배울점이 많습니다.

또한, 다시 뒤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수 있으며, 또하나의 추억과 실력향상이 있습니다.

그날 너무 추워 기억이 나진 않지만 여성분들 3분에 남성분들 3~4분이었던거 같습니다.

전원 합격이었지만.. 역시.. 기본자세는 여성분들이 더 잘하더군요 ㅎㅎ

앞으로 7개월 남았군요.. 이번 시즌엔 어려운 자격증 아니니 꼭 한번 자기 실력 체크겸 또는 배우고자

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감독관님들께서 앵간하면 떠러트리지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