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은못막지만 제 머리대신 깨진적이있죠 아찔함;;

헬맷없으면 정말 죽을수도 있구나 생각한적이 두어번 있습니다.

헬맷 반으로 쪼개진거 보면서 저게 내머리였을수도....라고 생각을....

그리고 뇌진탕도 어느 정도 막아줍니다!!! 

헬맷쓰고 디따 씨게 벽에 박치기 해보고 맨 머리로 해보면 차이를.. 쿨럭ㅎㅎ;;

저번시즌 스키어와의 충돌로 일시적 기절과 부분 기억상실을 겪었습니다. 그 후 일주일간 뇌진탕 증세를 보였구여(어지러움, 구토, 두통 등) 헬멧을 착용했기에 그정도의 사고로 끝났다고 생각됩니다.

헬멧은 필히 착용해야하는 장비로 생각되요 ㅠ

저도 1년차에 역엣지 걸려 날아서 뒤로 떨어졌는데
기억을 잠시 잃었지요.
그 뒤로 헬멧 열심히 쓰고 있어요.
정말 이러다 죽을수도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헬멧쓰고 넘어졌다가 기억잃은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그런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헬멧써도 진짜 머리가 깨지는 느낌이 나고
최소 2주는 아웃인데 안썻으면 인생아웃이겠죠?

좋은헬멧을 쓰면 더 안전할까요?? 그냥 이뻐서 비싼걸까요??

차에 에어백이 있다고
사고 났을때 무조건 안죽는다는 보장이 없는것처럼
최소한 보호할수 있는건 보호하자는 거겠죠

뇌진탕을 막는데 충분하지 않은게 맞긴해요. 근데 뇌진탕보다 심각한 뇌좌상을 막는데는 효과가 확실하다고... (두부 상해중 뇌진탕은 경미한 상해) 뇌진탕이 많이 걱정되시면 mips헬멧이나 중간 충격에 특화된 헬멧 고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헬멧, 파이프에서 두번 깨먹었는데... 뇌진탕 못막죠 두번다 기억 잃었구...두통두 나타나서 무서워 병원 가서 뇌촬영 결과 피가 고여있다구... 재수 좋게 빠지긴 했는데... 그때 헬멧 없었으면 어쩔뻔 하는 생각 마니 듭니다.

뇌진탕을 막을수 없는게 아니라 뇌진탕 정도로 막아주는거

사례 1.
보드 타기 시작한 초창기 휘팍에서 주간 타고서 삘받아서 야간까지 타다가 그대로 인사할 뻔 했습니다. 이세상이랑;;;;

당시 뒤에 따라오던 친구가 말하길 제가 영화 이티에 나오던 자전거 타고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꼬마 친구들처럼 공중에 뜨더니 머리부터 떨어지더랍니다.
저는 개거품을 물고서 정신 잃고, 멀리 있던(?) 패트롤 달려오고(?), 친구놈은 그간 쌓여있던 울분을 토해내듯이 제 싸다구를 열라게 때려댔다는데 저는 내려오기전(?) 정도까지만 기억해요.
병원가서 개거품 물었다니까 간질이 어쩌구하면서 검사했는 뇌진탕 정도로 끝.
한 며칠동안 머리는 너무 아프고, 메스껍고..... 이후로는 헬멧 없이는 절대로 보딩 안합니다.

꼭 소를 잃어봐야 외양간을 고치니;;;;;

사례 2.
바로 헬멧 샀는데 그때는 정말 헬멧 아니었으면 세상 하직할 뻔 했습니다. 헬멧이 뒤쩍으로 뒤통수쪽에 금이 쫘악!!!
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중고로 파는 미친짓을.....;; 할 뻔 했지만...
다행인지 검색하다가 헬멧은 깨지면 생명 끝이라는 걸 일고서 사려던분한테 욕쳐먹고. 동생한테 그냥 주기로 했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거래 파토냈는데.... 그분은 대체 왜 헬멧이 깨졌다는데도 깨진 헬멧을 사려고 하셨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경험해보니 죽을 사람 뇌진탕 정도로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헬멧이란놈은.

보드타다가 다치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가능한 모든 보호장구를 다하고 타는 편인데요.

저 영상의 풋볼 선수가 머리 부상입는 장면을 보니까 보드 타다가 부딪히면 딱 비슷한 형태의 충격이 가해질것같고,

헬멧 썼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즌마다 한번씩은 크고 작은 충돌은 겪게 되는데 영상에 나오는 에어백같은 형태로 보강된 헬멧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헬멧을 써서 기억을 잃거나 뇌진탕 정도로 막았다는 분들이 많네요.

뇌진탕도 가볍게 볼 부상은 아닌 것 같고, 머리가 좌우로 급격히 움직이는 걸 막으면 뇌진탕을 예방할 수 있다는게 영상의 내용입니다~

멋부리다 훅 가는것 보다는 훨씬 좋을듯 하네요 저도 다른것보다 제일먼저 산게 헬맷입니다.

유튭영상 보다보면 쟤네는 안죽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