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아들이 신체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요즘은 옛날처럼 학교에서 신체검사 안 하잖아요.
주변 병원에 가서 기본적인 검사들을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옛날에는 수업중에 각 반별로 돌아가면서
키 재고, 몸무게 재고 그랬었는데...
여자애들 몸무게 잴 때면 남자애들은 강제로
복도 밖으로... ㅎㅎㅎㅎ
엑스레이 검사하는 차도 오고 그랬죠.
각설하고...
지금 고1에 키가 175.1센티니까
180은 무난하겠죠?
이제 진짜로 저보다 커버렸습니다.
곧 아들 못 입는 옷을 제가 물려입을 날이... 응?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143cm,
중1때 153,
중2때 162,
중3때 172,
고1때 176,
그리고 고딩 졸업후에 재니까 179.
지금은 178.8~179.2왔다갔다 합니다.
중2때 부터 농구를 했는데, 그때부터 많이 컸어요.
성장판이 무릅에 있는데 그곳을 자극 많이 해주면 좀더 큽니다.
키는 유전이라고 하는디 아버지가 177셨어요.
클라우스 님도 호리호리 하고 팔등신 이시니까
아드님도 더 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