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2년차 초보라 형님들의 뜻깊은 말씀을 이해하지못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설질 가릴때가 아닙니다.. 시즌끝나면 후회해요"

생각해보면 10번은 더 갈수 있었던걸 집에앉아가지구

보드장 소식보며 설질가리면서 망설이다 안갔던게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시즌이 끝났음에도 매일 헝그리보더 들어오고..

살 것도(살 돈도) 없음에도 장터 기웃거리고 ㅋㅋ

미련이 많이 남나봅니다

5 ~ 6월쯤 되면 이 병이 조금 나을까요 ?

코로나때문에 더한거 같기도 하구요

살아오면서 뭔가에 이렇게 미쳐본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좋기도하고 고통(?)스럽기도 하네요

담시즌엔 건강하게 후회없는 시즌을 보내는걸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뻘글 줄여봅니다....
엮인글 :

山賊(산적)

2020.03.28 09:11:57
*.136.225.16

겨울에 미친 그런 마음은 2년차나 17년차나 똑같습니다.
전 애아빠이자 40중반의 17년차 보더입니다~
저도 이런 제모습이 좋습니다.스키장 안가는 지인들은 이상하게 쳐다보지만요ㅎㅎ

고라니와개복치

2020.03.28 09:16:45
*.62.204.212

아빠보더님들 너무너무 멋있습니다 ~

이병기무창

2020.03.28 09:33:04
*.55.154.148

5 6월쯤이요? 겨울앓이는..비시즌내내계속됩니다..

고라니와개복치

2020.03.28 09:37:26
*.62.204.212

지금... 좀 심각합니다 ㅋ
해야할 공부, 일이 있는데 조금씩 하긴하지만 보드생각이 머릴 떠나지 않아요

날씬한참치곰

2020.03.28 10:30:43
*.38.45.9

보드를 알게되고
봄여름가을 보타싶병에 괴로워하다가
시즌시작되면
평일 보타싶에 일이 안됩니다 ㅜㅜㅜ크흡

Moonstar

2020.03.28 10:31:14
*.70.57.60

5~6월 쯤 되면 미쳐가기 시작하죠
7~8월은 휴가 기다림에 그나마 낫고
9~10월 되면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죠

무한무도리

2020.03.28 10:50:14
*.7.54.200

그럴땐 피스랩에 가보시길...
보드 느낌의 70%수준이라 똑같진 읺지만 갈증을 조금은 채워줄 수 있을듯요~

어머씩군오빠

2020.03.28 10:57:17
*.231.182.39

정상입니다~

clous

2020.03.28 11:06:06
*.228.86.212

봄꽃이 만개하면 좀 나아집니다. ㅎ

 

소이망

2020.03.28 12:41:48
*.167.91.215

저도 지난주까지 무기력증에 빠져가지고있다가

지금 다른취미 알아보느냐 전념하고있습니다. ㅋㅋㅋ 

BrianK

2020.03.28 13:11:37
*.93.98.70

13년차 40대 유부보더입니다. 저는 여전히 봄여름가을에도 한 번씩 가서 초록빛 슬로프를 보며 아쉬운 마음을 아려오는 마음으로 만들어 오곤 합니다. 만성 질병입니다....ㅠㅠ

 

BrianK

2020.03.28 13:12:51
*.93.98.70

근데 초딩 딸램도 똑같이 닮아가고 있어 용평(베이스)만 생각하면 아련하다나 뭐라나...ㅎㅎ

양양0204

2020.03.28 13:31:11
*.206.219.95

뉴질랜드 고고하시죠^^

albs

2020.03.28 16:18:04
*.32.114.66

시즌 기다리면서 즐기는 비시즌도 나름 재미있어요^^

물러서지마

2020.03.28 19:19:52
*.84.110.42

지금은 그나마 괜찮은데 여름지나고 시원한 바람부는 가을되면 미칠려고 할겁니다..

guycool

2020.03.29 10:45:31
*.218.73.213

앗 호환 마마 보다 무섭다는 그 병에 걸리셨어요??

  아는 형님은 환갑인데도 아직 이 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괴담을 전합니다.

      노망? 이 들리셨는지 아직도 파이프에서 어슬렁 대시면서요..... ㅠ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7656
197508 라이딩 다녀왔네용 file [8] TwothumbsUp 2020-03-29 5 772
197507 BURTON KENDO 끈부츠를 구입했습니다. file [2] NANASOO 2020-03-29 2 560
197506 자켓,후드,장갑 나눔 결과 [6] Dokhak 2020-03-29 14 522
197505 휘슬러에서 등산 보딩ㄷㄷㄷ file [6] RePlayBoy 2020-03-29 7 1150
197504 비시즌 휴일에는 file [14] clous 2020-03-29 3 723
197503 왜 가칭 " 더불어 통합 스노우보드 당 "은 없는 겁니까... [9] guycool 2020-03-29 6 641
197502 갑자기 백수가 됐네요 보드 타고는 싶은데 [8] 레몽레인 2020-03-29 7 1351
197501 3월29일 일요일 출석부 [38] 멀라여 2020-03-29 4 154
197500 댓글이벤트 당첨인증합니닷. file [3] playernopi 2020-03-28 5 692
197499 주말 출근..하아... [5] 날씬한참치곰 2020-03-28 3 441
197498 비시즌 취미 왔어요 file [22] 캡틴아메리카 2020-03-28 7 1390
197497 대중들이 혼동할만한 단계로 접어들었네요 [3] 물쉐 2020-03-28   1209
197496 인형 가져가실분? file [2] 제푸 2020-03-28 8 851
197495 유튜버 분들도 타고난듯.. [2] 물쉐 2020-03-28   1011
197494 골드 황제보딩 도촬 file [22] 붕어오빠 2020-03-28 11 2068
197493 작년인가... 클라우스님이 알려주신 그 게임의 속편... secret [4] 취향 2020-03-28 2 553
197492 어느분이 아까부터 골드에서 보드타시네요 ㅋㅋㅋㅜ file [16] RaDo 2020-03-28 3 1518
197491 골드밸리등산 왔습니다 file [13] 연구형 2020-03-28 11 1155
» 보드타고 싶어하는 마음의 병...(?)에 걸렸습니다 [16] 고라니와개복치 2020-03-28 3 566
197489 3월28일 토요일 출석부 [47] 멀라여 2020-03-28 8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