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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시장님의 비보를 오늘 새벽에 들었습니다.

 

최근 민주당의 행보에 실망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박원순과 이재명 위 두 수도권 시장님은

 

계속 지지를 했었습니다.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 제보 하나로 자살이 유일한 해결점이었나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서울 시민으로서

 

박원순 시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엮인글 :

GATSBY

2020.07.10 16:36:04
*.149.242.189

부안군 상서 중학교 체육교사도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자살했죠.

결론은 어떻게 났나요? 학생들끼리 짜고 선생님을 성추행범으로 몬것입니다.

나중에는 학생들이 이실직고 탄원서를 썼었죠.

떳떳해도 자살합니다.

Burtoncustom

2020.07.10 23:52:28
*.175.57.15

에이~이건 아니죠..
차기 대선후보에 막대한권력을 지닌 서울시장에다가 변호사 출신인 사람이 죄가 없고 떳떳하다면 절~대
자살안하죠~ 정황상 피의자인것 같다고 하셨으면서 비유가 잘못된듯 하네요~
좌파성향분들은 아무리 자기편이라도 무조건적인 실드치는 건 좀 자제하셔야될듯..

bonbon

2020.07.11 13:16:16
*.164.176.56

확실한 팩트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단정지을게 아니죠..

Houser-J

2020.07.10 13:56:50
*.255.108.2

그분의 업적이 어떻든간에 자살로서 성추행 피해자에게 본인때문에 자살당한거 같다는 씻을수없는 평생 트라우마와 고통을 준것만으로도 그분에게 명복을 빌수는 없군요, 명복을 빌어줄 시간에 그 피해자의 안전이 더 걱정됩니다

GATSBY

2020.07.10 16:36:33
*.149.242.189

부안 상서 중학교 체육교사 자살 사건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불멸의레이서

2020.07.10 13:59:10
*.225.110.124

스스로 부끄러워서 목숨을 던졌다.
스스로 부끄러운 사람이 됨이
부끄러워 목숨을 던졌다.
인생에 단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던졌다.
그 부끄러움의 무게가 목숨보다 무거웠다.
나의 "부끄러움"의 무거움은 얼마나 무거운가.

GATSBY

2020.07.10 16:37:09
*.149.242.189

사람은 억울해서도 자살 합니다.

리플들 죽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darling

2020.07.10 15:20:36
*.143.190.12

일단 사람이 죽었습니다. 아무리 좋든 싫든, 명복을 빌어주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GATSBY

2020.07.10 16:37:23
*.149.242.189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또롱캔

2020.07.10 17:46:00
*.101.192.39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미투가 아닌 성추행 피의자 였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자살로써 마무리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 고소인에게 진짜 2차피해가 간다고 생각되네요. 갯츠비 님께서 올리신 이 글도 피해자 입장에선 2차 피해라 생각듭니다.

니나니노"

2020.07.10 20:27:30
*.120.94.133

믿고 좋아하던분 이였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노회찬 의원님도 괜히 생각이 나네요.

Q(^^Q)

2020.07.11 00:17:24
*.158.42.204

어떤 사람은 100의 과오가 있어도 살길 바라는가 하면 어떤 이는 1의 잘못도 용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1이라는건 아닙니다.

TwothumbsUp

2020.07.11 08:23:35
*.101.192.253

이글을 참고삼아 가려야할 종자들을 참고할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 또한 고 박원순장님의 지지자로써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운마음을 남깁니다.

에비츄

2020.07.11 08:39:11
*.36.140.53

가려야할 종자라..아마 비지지자들이나 애도하지 않는 사람을 향한거 같으신데 말표현이 좀 그렇네요
세상을 내편 니편, 선과 악으로 보시나 봅니다

마앙

2020.07.11 09:17:51
*.39.215.65

저 역시 가려야 할 종자들이 생기네요. ㅎㅎ 이래서 이런데서 정치이슈 얘기하면 안 되는데.. 왜 자꾸 꺼내는지..보드로 모인 커뮤니티가 정치로 분열되게 생겼네요...

大韓國人

2020.07.11 08:57:23
*.7.54.144

가려야할 종자... 괜히 읽어서 반감 생기네

TwothumbsUp

2020.07.11 09:52:40
*.214.118.92

가려야할종자란 정치적성향을 말하는게 아님을 또 들 모르시니.....

Burtoncustom

2020.07.11 10:10:51
*.235.41.156

그럼 알아듣게 잘 이야기해보세요

TwothumbsUp

2020.07.11 10:38:59
*.214.118.92

(패스)

SG_Mao

2020.07.11 14:22:27
*.152.21.110

'가려야 할 종자들'이라는 험한 표현까지 써가면서 편가르기를 하셨는데 이렇게 그냥 넘어가시면 안되죠.

 

정확히 어떤 의미로 사용하신건지 설명은 해주셔야죠 

마앙

2020.07.11 17:03:54
*.40.92.197

사람이 죽어 애도하는 글에 이런저런 댓글이 달리는 것도 결국 정치성향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또 모르시니....

GATSBY

2020.07.11 10:30:40
*.62.172.236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3811217/1/1?keyword=진혜원&s_cate=Subject

보배에 뜬 진혜원 검사님 페북 리플 글입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이 리플로 제글을 종결짓고 싶네요.

베어그릴스

2020.07.11 12:58:22
*.223.16.123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강제윤

2020.07.11 13:32:07
*.223.19.245

죄가 있든 없든 이라는 조건속에서는 고소인과 피고소인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가해자가 맞던 아니던 애도함이 맞고,
피해자가 맞던 아니던 존중함이 맞습니다.
하지만 두 명제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서로 대립하므로 댓글또한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존심 굽히기를 꺼려하고 내가 먼저 상대를 이해하려들지 않습니다.
내가 상대를 이해하기보다 이해시키는것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서로 쉬쉬하는게 어떨까합니다. 이미 양극화가 심한 문제이기에 대화의 방향도 그렇게 흘러가고있네요..

검은토끼

2020.07.11 19:10:27
*.36.136.243

서울시민은 아니지만 외근 나왔다가
잠시 서울시청 에 들려서 마지막 인사 하고 왔습니다.

씁슬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ate

2020.07.11 19:38:16
*.36.133.240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장난치고 놀던 여사원이 정색하고 신고하면

자살합니다.

뭐 박시장님에 일이 있어서 이런생각이나 말을 하는건 아니구요

독신주의에 모솔인데 대단히 억울할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 생각했었더랬습니다.
모쪼록 잘잘못 모두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은마음우니

2020.07.12 00:49:34
*.203.227.53

아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그분께 죄가 있든 없든 그분의 업적이 좋든 안좋든 고인이 되신분의 명복을 비는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박원순시장님을 지지하지도 안지지하지도 안습니다만.

참 불편해보이는 글들이 모이니 안타깝습니다.

 

낙엽이라 행복해요

2020.07.12 17:45:05
*.101.64.20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낙엽이라 행복해요

2020.07.12 17:50:42
*.101.64.209

인생에 있어 한점 오점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과도있고오도 있어서 이둘중 어느쪽에 비중이 많냐를 논하는 것일듯 합니다.
그건 남은 사람들의 몫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도 개츠비님이랑 비슷해서
생전에..
오보다는 과가많은분이라 믿고 우선 추도를 해봅니다.

문콕

2020.07.13 01:59:16
*.141.89.123

박정희 독재시절 서울대학생으로 유신 반대하다 구속되고,

전두환 독재시절 사법고시 합격후 검사 임용되자 바로 그만두고,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부산 미문화원 점거 사건,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구속된 노무현 변호사의 변론 등을 한 인권변호사.

 

참여연대를 설립하고 낙선운동, 소액주주운동,

결식제로운동을 주도한 시민운동가.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를 만들고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미숙아를 돕고.

21세기 新실학운동인 희망제작소를 설립해

시민사회 활동가를 키우고.

헌정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을 하신 분.

 

앞으로 도시의 미래가 향해야 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세번의 재임기간 동안 그것을 실현시킬

수 많은 여건과 제도를 닦아 놓으신 분

자동차에게 주인 자리를 내준지 오래였던 도로를
다시 사람들이 얘기 나누며 걷는 공간으로 바꾸고,
어린시절 기억이 뭍어있는 가게와 놀이터를
고스란히 놔 두면서도 동네를 주민들의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다시 살리고,
흉물이 되어가는 과거 산업시설을
시민들의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신 분. 

서울로, 경인선 공원, 세운상가, 노들섬, 문화비축기지,

광화문 광장, 돈의문 박물관 마을,

각종 마을 만들기 사업 등등... 사람을 먼저 생각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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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오세훈을 지나오면서 흔들린 재무건정성을

살려 놓으신 분....

 

정말 가슴 아픕니다. 덕분에 잠 못 이루네요

부디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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