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좀이 준비를 체계적으로 잘 했다고 했었지만
정찬성 스럽지 않았던 시합입니다.
완력은 오르테가가 우위에 있었지만
타격은 코좀이 분명히 한수 위였죠.
오르테가의 스파링 파트너를 보니. T.J 딜라쇼가
있더라구요. 과거 UFC 밴텀급 챔피언 이었고,
레슬러 출신의 타격가인데 스위칭 타격의 최 강자입니다.
스노보드로 따지면 스노보드 프로인데 자신이 레귤러인지 구피인지 모르는 격입니다. 상대가 어디로 사라졌다가 펀치나 킥이 어떻게 날라올지 모릅니다. 오르테가는 분명 준비 잘했어요.
반면 코좀은 준비를 너무 상투적으로 하지 않았나 합니다.
중간 휴식기에 코치가 주문하는건 너무 소극적이었죠.
상대가 방어적인 사우스 포로 나왔으면 1라운드에서 페이크 걸다가
원투 양훅이 아니라, 원투어퍼컷 혹은 원투 레프트 간펀치 정도는
섞어줬다면 2라운드 부터 내용이 달라졌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주 라이트 헤비급 정다운 선수가 샘 엘비 선수와 붙는데.
정다운 선수가 충분히 이길거라 봅니다. 엘비 선수가 베테랑이긴 하지만 노잼에 패배가 많아서 UFC에서 은퇴시킬려고 정다운 선수를 맞붙인듯 합니다.
즐주말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