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고로 약 80만 ~ 100만 원 정도 데크 구매하려고 하는데 지역이 너무 멀어서(저는 서울, 판매자는 김해) 택배 배송 생각하고 있어요.
번호밖에 모르는 분께 일시불로 송금하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러워서요...ㅠ 중고나라같이 안전거래가 있으면 좋겠는데...
직거래하면 편할텐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렇게 안될 것 같은데 그냥 80~100 정도 되는 돈 송금하시나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자유롭게 의견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장비 경우는 중고 거래시 직거래아니었으면 낭패였었구나 했던적이 좀 있습니다.
보는 시각과 물건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도 대충찍고 상태 새거나 마찬가지다라고 해서 서울에서 휘팍갔는데, 화성갔는데, 비팍갔는데,,,
상태 완전 매롱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욕을 한바가지 할까하다 다양성의 차이를 존중하며 돌아서곤했습니다.
장비가 소모품이기는 하지만, 이게 탑시트는 스케이팅하고 리프트 줄스면 당연히 상처가 난다고 상태에 포함을 안시키는 경우도 있었고,
왁싱도 셀프로한거보다 못해보이는데 돈주고 다 해놨다고 관리 잘되어 있는거라고 하지를 않나,,,
엣지에 녹이 있는데 새거나 다름없다며 관리다해놓은거라하지를 않나,,,(녹이야 타다보면 날라가지만, 관리된건아니잖슴까,,)
데크의 경우 이런분들 공통적인게 코어, 베이스, 엣지는 새거나 다름없다.....라는 얘기고, 대부분 심하게 스크래치 있는 부분은 사진으로 안보여줬었다는거네요.
바인딩의 경우도 진짜 많이 까졌는데, 흰색이 누렇고 때도 꼈는데, 뭐 당연히 타는데 지장없고 기능상 문제없는거 알지만,
누가봐도 외관이 B급이하인데 A급이라며 이런 물건 없다고 하질않나,
게다가 직접나오지도 않고 샵에 맡겨두거나 다른 사람이 나와서 거래할때도있어서 잘모르는경우도있고,,,,ㅎ
뭔가 slr을 거쳐 헝글에서 직거래를 자주하다보면 이렇게 찝찝할때가 많습니다. 하물며 택배거래는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저런거 몇번 겪고 보드용품은 절대로 직거래만 합니다.
저도 애지중지하는 스타일은 아님에도 아무리 막다뤄도 진짜 깨끗하거든요.
어떻게 타면, 다루면,,, 저렇게되지 싶을 정도의 상태가 생각보다 많아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중에도 중고로 도입한 놈중엔 그런게 있기는합니다. 레어한거라서 눈감고 구매를 했죠.
물론 양심적이고 일반적인 생각을 하시고 고화질 사진 부분부분 다 찍어서 보내주시고 친절하신 분들이 더 훨씬 많기는 합니다. (저도 이쪽에..ㅎㅎ)
상태를 중시 하신다면 직거래하시기를 추천드리고,
장비는 어차피 소모품이니 기능적으로 문제만 없으면 된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택배거래하셔도 괜찮으실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가지고 싶으시다라면 왕복 4시간이내라면 멀어도 찾아가서 직거래 하십시오.
중간지점에서 만나시도록 협의도 해보시고요..
저는 서산쪽 분들과 행담도휴게소(회차가 됩니다)에서 거래한적도 몇차례 있고,
중간 지점쯤되는 IC에서 빠져서 만난적도 있고, 중간지점 대형마트 주차장에서도,,,
카메라질하던때는 대구에 너무 사고싶은 매물이 나와서 케티엑스타고 다녀온적도 있습니다.
반대로 제가 판매하러 휘팍, 용인, 안산 등 구매자 동네로 다녀온적도 있고,,,뭐 그랬네요..
반전....팔때는 데크빼곤 택배거래를 선호합니다. ㅎㅎ
혹시나 도움이 될까 길게 썼네요.....
참고만 해주세요. ㅎ (쓰다가 기억나서 잠시 혈압이.....후우후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