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진지한 글입니다..... (과연...?)

벌써 5월말...

이제 진짜 얼마남지 않은 2324시즌이기에...

2324시즌 달력을 좀 챙겨봤습니다. (바로 코앞이니 미리미리 계획도 세워야죠)

이렇게 달력을 보며 든 여러가지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직장인에게 좋은 소식...

지난 2년동안 주말에 있었던 크리스마스와 신정이 드디어 다시 주중인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우리 보더에게 크리스마스란 그저 보드 탈 수 있는 빨간날 아니겠습니까?

(지금 헝글에 접속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같은 생각이실 걸로 추측합니다 ^^;;; )

둘 차이가 딱 일주일이라 늘 같은 요일.

비극적이게도 지난 두시즌.... OTL

2122시즌은 토요일. 2223시즌은 일요일.

물론 올해부터 크리스마스가 대체 공휴일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예 평일이면 신정도 평일이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 휴대폰에서 네이버 달력을 캡쳐하여 그림판으로 편집하였기에 보시기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

2324 시즌에는 몇몇 스키장은 예년보다 조금 더 길 걸로 예상합니다.

이유는....

(두둥)

2024년에는 2월 29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2월 29일이 생일이신 분들은 4년만에 올 생일을 더욱 축하드립니다~

2월말일이나 3월 1일에 폐장했던 곳은 늘어난 하루로 인해 하루 더 운영합니다.

그런데 달력을 보다보니....

3월 1일 폐장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3월 1일이 금요일이기 때문입니다.

2일, 3일이 주말이니.... 3월 3일 폐장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부 슬롭 문닫고 운영하는 스키장도 3월 3일까지는 많은 슬롭을 열 것 같습니다.

대학생들 개강도 3월4일일테니 알바부족으로 문 닫던 곳도 조금 더 해주길 바랍니다.

물론 이에 굴하지 않고 꾿꾿하게 2월 25일  폐장이 예상되는 오크밸리도 있지만.... 여긴 Pass~~

지난 시즌 3월 초중순에 폐장했던 곳은 3월 10일에 폐장 할 것 같습니다.

평소 3월 중순에 폐장했던 곳들이 지난 시즌 3월5일 폐장한 곳이 몇 곳 있었는데... (대명, 알펜시아 등)

3월3일이 첫 일요일인데... 이건 느낌상 너무 빠르죠... 

그럼 3월 10일.... 이렇게 조금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제발~!!!!)

물론 4월 폐장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3월 10일 폐장을 희망하는 시기가 오다니 눈물이 납니다 ㅠㅠ

엘리뇨가 거의 확실시되는  올 겨울에 평소보다 시즌이 짧을 것 같지만.... 

( 슈퍼 엘리뇨일 가능성도 점점 올라가요ㅠㅠ )

그래도 달력을 보면 위에 쓴 글이 설득력 있지 않나요?

경기권 및 일부 강원권은 3월3일 우르르폐장...

3월 10일 많이 폐장

24일, 31일 버티던 곳들 폐장

4월 10일(수)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스키장 문 연 곳 있으면 사전투표하고 보드타러 가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처럼 하이원 모글도 열어주면 좋겠고....

(이번 시즌엔 무릎 관리 잘해서 한의원 대신 꼭 구경가고 싶습니다~!!!)

2016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때는 사전투표하고 휘팍에 보드타러 갔었는데요....

Again 2016 ~ !!!!

물론 점점 짧아지는 시즌으로 나쁘게 생각하려면 끝도 없겠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2324시즌이니 희망적으로 적어봤습니다.

그저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___^;

다만 맨처음 올린 12월 달력을 보시면 12월 1일이 금요일. 

올시즌도 12월 1일 혹은 2일에 시작하려고 계획 잡은 스키장이 많을 것 같지만....  11월 중순말에 확~ 추워져서 모든 스키장이 11월에 개장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이정도면 충분히 진지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