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덕스텐스 24/-9 타고있습니다.
헤머데크-전향각 올해 입문해서, 덕스텐스로 펀보딩하면서 동시에 전향타시는분들 말씀이나 이론을 살짝 덕스텐스타면서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덕스텐스로 전중후경 넣어주니까,, 카빙이 다르네요. 엣지감부터 시작해서, 그립감, 원심력-말림감. 엣지체인지까지.
더 팍팍 넣어주면, 굳이 헤머데크-전향각 탈 필요 없겠는데?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의...
암튼, 카운터로테이션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테스트했지만 덕스텐스에서는 좀 한계가 있어서 안쓰기로 했었는데,,전중후는,,,상당히 적용가능하네요.. 이 개념에 카시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테크니컬라이딩이 이 이론의 본산이라면,, 일본애들 진짜 엄청 발전시켰네요. 시행착오했네요.
@@.
꼭 한번 해보세요. 덕스텐스로도 기가막힙니다. 전향각정도의 앞발을 내밀고 뒷발로 널리-알리성을 쳐주는 만큼은 안되겠지만,,혹은 조금 다른 스타일이 되겠지만, 확실히 딴세상.
*
휘팍 미니킥커 2개 연달아 있는 것, 처음꺼 뛰고 체크/브레이크 없이 바로 속도 안줄이고 두번째꺼 뛰었는데,, 바로 전날 왁싱을 하긴 했는데,,
어, 어. 어..
킥커 초짜인데,, 이때까지 제가 킥커 넘은 것중(몇번 되지도 않겠지만) 넘는 순간!속도와 공중의 높이가,, 최고였습니다. 특히..속도가,,휭~
뜬 순간,, ㅈ됐다.
랜딩을,, 토엣지 살짝걸친채로 오른쪽 얼굴-어깨 랜딩을 해버렸습니다. 얼굴은 고글이 살렸는데,, 어깨는..ㅡㅡ.
팔이 안들려서 왼팔로 들어 지지한채로 슬로프 내려왔습니다, 병원와보니 팔-어깨 쪽 관절부분 뼈가 몇조각으로 골절되었다는.. 내일 씨티 찍습니다. 깨진조각이 관절 안에 있는지 없는지,, 관절에 팔이 제대로 자리자고 있는지 없는지 등을 조사하려고.. 어차피 이부분은 철심박거나 조각맞추기가 불가능한부분이라네요. 허허.
(저는 팔이 위로 안들려서 인대가 나간줄 알았는데,,그래도 지금도 걱정.)
38살먹고 킥커뛰다 어깨골절되고, 회사 못가고, 동생 못가리키고..이거 원 챙피해서.
경거망동. 성급-조급은. 시즌아웃의 지름길입니다.
여러분,, 곧 폭설이라네요. 샘나고 얄?밉지만,, 여러분,, 제몫까지 안보-펀보하세요. 전 아마 다음시즌에나.
**오크군 헤머덱에 02-03 바인딩 달려있어서, 급 가격(6만원) 내린 타가 1617 배달온거 동생한테 시켜 일욜날 스키장까지 가져왔는데,, 결국 그날 장착도 못해보고 시즌아웃.
오늘보니 3만원 더 내렸네요. ㅠㅜ.
제가 헝글분들에게 귀감이 되었길. 몸이 최우선입니다.
음.. 거기 스피드 체킹 필수입니다 ㅠㅠ 랜딩존이 끝나자마자 이어지기 때문에 속도가 생각보다 빠릅니다.
저는 한창 영상기온일때 랜딩존이 녹고 파여서 범프에 걸려 앞쩍 한 번, 튕겨져 나른적 한번..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었지만, 메인 킥 아니고 쪼그만한 킥이라 방심했다가는 크게 다치겠더라구요.
그리고 랜딩 실패했는데 그거 체크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 2차 사고도 조금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간혹 레인져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신호 주시는 분도 있긴한데.. 암튼 조심해야하는데..
저번주 제 친구 지인이 휘팍에 놀러왔다가 파크에서 크게 부상 당했다고 했는데... 조심조심 안보를..
별탈없이 쾌차하시고 시즌 중에 복귀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