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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1.
다세대 빌라에 에쿠스리무진 오너가 계세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거나 두어살 많거나...
차는 부러운데 인성은 참...
빌라 1층 주차장에 차2대 주차구역 옆에 기둥이 서있어요
기둥 주차 주차 기둥 주차 주차 기둥
이런식이죠...
본인 차가 커서 2자리를 혼자쓰고 있죠...
처음에 이사 와서는 x같아서 그자리에 똑같이 제차를 주차했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사람한테 미안해져서...
에쿠스에 "님 혼자 편하고 남들이 불편해 한다"라는 쪽지 한장 남기고 말았어요...
그러다 뭣 때문에 통화를 하게 됐는데...
저는 직업상 상대방을 모르면 그냥 "사장님"이라고 부릅니다.
근데 들려오는 제 호칭은 "그쪽이"이더군요...
그래서 "호칭 똑바로 하라"고 했더니 미안하다더군요...
에쿠스는 "내차가 크니 어쩔 수 없다."
저는 "관리비 더내냐?"고 응수 했더니
에쿠스 "몇달 있음 집짓는게 준공 준비중이니 1~2달이면 이사가니까 참아달라"
무슨 준공받는걸 1~2달이나...더 웃긴건 이게 1월달 얘기...
결론 : 내차 크니 주차구역 2개 쓰겠다 이사갈때까지 참아라...
(준공 늦어지는거 보니 집에 문제 있겠구나...부영꼴이나 나서 개고생해라...)
상황 2.
휴일 자고 있는데 거래처에서 전화로 깨워서는 "공사업자"에게 설명을 해달라네요...
조명제조 영업사원에게는 종종 있는 일...
천장 마감제에 따라 3가지 형태의 조명을 설치 하는데요...
보내온 사진을 보니 현장 여건과 맞는 제품임에도 본인의 지식으로 아니라고 생때...
그분들의 특징은 "내가 전기밥 30년을 먹어서 잘 아는데~"로 시작합니다...
네...저는 공사업자 xx들 전기밥을 100년을 먹어도 안믿습니다...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현장 사진 꼭 받고 물건 출고해요...
물건은 맞는데 아니라고 우기니 사람 환장 하겠네요...
결국은 "내가 내돈주고 물건 사는데 먼 말이 많아!"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분들 삼성as 센타 가서는 한마디도 못해요 ㅋㅋㅋㅋㅋ
100만원짜리 핸드폰 사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쓰고...
몇만원 안하는 물건 사고는 욕하고 소리지르고 ㅋ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안쓰러원요...
갑질이요? 돈많으신 한진 좃씨만 문제 있는게 아니구요
건설현장 노가다 막노동들도 갑질 오집니다...
제 생각에 모든 사람의 관계가 갑과 을이라고 생각을 해요...
가깝게는 부모자식 지간에도 그렇구요...
이 갑과 을의 관계가 내 지인이라는 울타리를 넘어가면요...
상처를 주더라구요...
제가 격어오는 거의 모든 사람이 그래요...
옳고 그름은 없어지고 갑이 원하는 것에 맞춰지는 세상...
"고객이 왕이다" 이 사고방식부터 없어져야 되지 않을까요?
고객과 판매자 서로가 존중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짧은 동영상 한번씩 보고 가셔요...
이 중국인 사장님이 진심이던 아니던 참 "존경받을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내용읽고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다른것보다 직원에게
"돈 벌어줘서 고맙다."고 허리를 숙여가며 인사한다는게 참 보기 좋습니다...
사실 우리가 돈 벌어주는거 맞잔아요!
고마워해야할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