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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치진 않았지만 비슷한 경우가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꽤나 오래전(8년전?) 친구놈이 보드 타다가 앞쩍으로 쇄골이 깨지는 바람에
엠뷸런스로 실려내려가면서 제가 장비고 짐이고 다 챙기고 같이 내려갔습니다.
근데 같이 갔던 친구라는 놈들은 "나중에 무슨 일 생기면 전화해라"고 하고 즈그들끼리는 열심히 보드만 타더군요.
그 당시 렌탈을 했던터라 다시 돌아갈수 없는 상황에 심하게 다쳤다고 렌탈샵에 양해를 구하고 택배로 다 반납을 했었습니다.
작년 여름 그 친구놈들 하고는 다 인연을 끊었네요.
그때 친구놈들 인성들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7~8년이라는 시간을 아깝게 보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