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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이 되면 전날 술한잔먹고 낮에 어기적 일어나서 짬뽕시켜먹는게 루틴이된..
여름이 되니 시원한게 먹고싶어서 최근에 냉면으로 바꿨습니다
키워드 "냉면" 으로 여기저기 찾아보던중
진주냉면 이라는 누가봐도 냉면전문점인 집이 있길래 시켰는데
단무지 반찬그릇에서 느껴지는 중국집 스멜....
냉면집에서 춘장에 양파를준다..? 잉..? 혹시몰라 상호명을 찾아보니 중국집이네여...
냉면 전문집을 찾아서 여기저기 서치를 해보았지만..
여름시즌이라고 우후죽순 중국집에서 이름만 바꿔서 운영하더군요..
다들 냉면시키기전에 가게정보 들어가셔서 상호명 확인해보시길..
평소 둥글게 사는 성향이지만.. 전문집처럼 이름만 바꿔서 해놓는게 뭔가 속은느낌도 들고 기만하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저희동네는 딱 한군데있더군요.. 전에도 제육맛집처럼 보이는곳에서 시켰는데 중국집 이더라구요
어찌보면 대단하네요 음식을 다 할줄아는거니..
*욱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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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으로 평냉을 배운지 언 20여년 쯤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따라 오장동과 을지로쪽 냉면집은 익숙하지요
서울에 있는 평냉집은 성지순례 하듯 다녀서 앵간한 집의 맛은 혀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삽입된 평냉 성지 입니다. 가격표는 2년전쯤거라 지금은 1~2천언씩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각설 하고 냉면은 자고로 함흥파와 평냉파로 나뉘는대 엄밀히 다른 음식입니다.
함흠파는 회냉면과 비냉으로 고구마 전분 냉면 질긴면이구요
평냉파는 고기베이스 에 국물로 메밀면이 주된 물냉이 진리입니다.
가끔 평냉집에서 비빔 시키는분 함흥냉면집에서 물냉 시키시는 분들은 그냥 냉면 초보분이시구나 하면됩니다.
평냉 계보
을지로 우래옥이 황제라고 칭합니다.
황제 위에 지존이 봉피양 방이동 본점 입니다. (우래옥 주방장님이 트레이드 되셔서 봉피양 입성하시고 몇년전 타게하셧습니다.)
봉피양 분점들은 육수 공장에서 육수가 제조되어 사용되지만 본점 만큼은 직접 육수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사대천왕 을밀대(마포, 강남점은별로입니다. 가족들끼리 육수전쟁으로 한바탕 난리가난), 평양면옥(장충동,반포점은 따님이 하십니다.) , 필동면옥 (충무로), 을지면목 (을지로 - 임시휴업중)
전통강호 서북면옥(구의동-서울최저가), 유진냉면 (종로-송해선생님단골), 오류동평양면옥(변두리강자),의정부평양면옥(을지,필동모태),
신흥강자
광명발 정인면옥 (여의도순복음교회앞), 능라도 (판교,삼성) , 진미평양냉면(논현동-평양면옥주방장이 트레이드된 미슐랭등극한집), 봉밀가 (강남구청) , 대동관 (일산-새터민이운영하는곳), 평가옥 (선릉,반포-어복쟁반이예술) .동무밥상 (여기도새터민)
이정도에서 검색 골라드시면 됩니다. 물론 새로운곳 오래된곳이 있으나 이정도만 다녀도 충분히 다닐수있습니다.
함흠냉면
오장동-흥남집, 종로-곰보냉면, 신사-강남면옥(본점), 건대 - 함흥본가면옥 , 신사동 - 압구정면옥
이정도만 골라서 가시면 후회 안합니다.
추가로 : 진주냉면 언급하셔서 말씀드립니다만 서울에서 냉면에 익숙한 사람들은 진주냉면 간이 너무 쎄고 박군자 냉면 맛있다 하지만 그냥 그래요 사람 입에 따라 다르지만 냉면 성지에서 배운사람들은 안좋아하게 되는 그냥 나이롱 냉면이라 불립니다.
낙산냉면(매운거), 깃대봉냉면, 유천칡냉면 역시 그냥 나이롱 냉면입니다. 정통냉면이 아닙니다. ㅎ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