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렌탈해본 입장에서,,진짜 첨엔 돈좀 아끼려구 보드복 기본장비만 빌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내가 내목숨을 담보로 이렇게 돈을 아꼈어야 했나 싶더군요

고작 몇천원 아낄려다 골로 갈수도 있는데,,,아직 어린친구들이나 처음 보드 배우는 사람들이

자기 몸과 타인을 위해서 안전 장구는 필수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감 합니다. 처음 부터 무조건 안전장구 필수라고 알려줬어야 했는데 말이죠

저는 처음 배울때 유령데크조심 , 매너, 슬롭안전수칙 이런거 부터 가르쳐줘서 진짜 지금도 되게 고맙더라구요

저분들이(대개의 경우 초보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여러 다른 분들도 지적해주셨고, 저도 안전 불감의 측면은 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글자 분의 의도도 공감하는 바이구요.

근데 저분들 전부가 그런 것도 아니거니와 더 중요한 게, 그것을 두고 비하나 조롱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네요(비판이나 잘못을 지적한 것은 옳지만).

이 부분은 원글자님의 카미카제라든가...위에 댓글 중에 '살인자 시키들?'이란 표현에 어이가 없었던 거죠..

슬로프에 처음 올라서는 순간부터 능수능란하고 남들 삭삭 피하는 보더...있습니까?

실상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처음에 타다가 점점 에티켓, 안전수칙 등을 알게 됐고(물론 처음에 위험하게 탔다는 건 아닙니다..개인적으로 겁 많은 쫄보라)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행동과 라이딩을 할 줄 알게 된거죠.

안전과 에티켓, 기본수칙을 가르쳐줄 수 있는 여건이라고 해봐야 결국 처음에 데려간 지인이 다인 상황에서, 그 지인조차 이런 지식에 둔감할 수 있죠.

물론 가르치고 알려줘봐야 무시하고 계속된 양아치질을 하는 인간들 많죠...그렇다고 처음 혹은 이제 막 보드를 접하는 이들을 비난하는 건..글쎄요...

혹여 오해가 있을까 대댓글에까지 제가 쓸데없이 진지하게 반응한 것도 같아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