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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
동물,식간,인간,곤충을 막라 하고 모든 생명의 가장 큰 특징은 "랜덤" 속성이 아닐까요,..
우리중 누구도 인간의 태어나길 원한적도 없고 성별에 대한 선택지를 받아 본적도 없을겁니다.
당연히 부모를 고를수도 없었고 살아 보니 "나" 라는 인식이 생겼고 대부분 맘에 안드는것 투성이지만
랜덤의 속성은 잔인하기 때문에 한번 걸린 운명을 절대 되돌릴수가 없고 어떠한 타협도 없습니다.
황당한건 아무런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어떤 누군가는 부모로 부터 좋은 운동신경을 물려 받아 하루이틀 강습만으로 노즈블런을 획획 돌려서 동호회 여자애들로 부터
찬사를 받는가 하면 어떤 누군가는 몇년째 죽어라 연습해도 절대 전자의 간지는 따라 갈수 없고 그저 듣는말은 "잘하네....." 라는
위로성 칭찬이 전부인 현실,
물론 노력으로 극복할수 있는 요소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출발선이 다른기 때문에 더 쉬지 않고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것도
랜덤의 잔인함을 설명해 줄수는 없을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길냥이또한 이런 "랜덤의폭력" 에 피해자일 뿐이란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고양이에게도 선택권이 있다면 당연히 부자집 귀염둥이 고양이 부모를 만나 약간의 애교 만으로 고급 사료와 재밌는 장난
감과 집사 무릎에만 앉았을 뿐인데 천재고양이 소리를 들으며 무안 귀여움을 받는 그런 고양이로 살겠다고 선택했겠지요
하지만 이 "랜덤의 폭력"에 피해자가 된 길냥이들은 누군가 건덴 먹이조차 맘 편히 먹지 못하고 어두운 밤 쓰레기 통을 뒤지다가 발길
질 위협에 시달리고 질병에 시달리고 다른 길냥이와의 세력 다툼에 시달리며 그렇게 고단한 삶을 살다가 죽어갑니다.
여기에는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길냥이를 만났을때 최소한 그냥 못본체 해주실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소한 누군가 챙겨준 사료를 먹는 고양이를 발길질로 위협에서 쫒지 말아 주세요.
단순히 감정적인 호소를 하는것이 아니라 길냥이의 기능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도시의 하수구에는 엄청난 쥐들이 살고 있다는것 다들 아실겁니다.
그래도 길냥이는 뜻 있는 분들이 중성화 수술을 시켜서 개체 관리하는 경우가 있지만
쥐들은 어떤가요? 하수구 쥐 중성화 시킨다는 말 들어 본적 있나요 ?
쥐들은 영악하기 때문에 인간들 눈에 잘 안 띄는거 뿐이지 실상은 하수구에 우굴 우굴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그렇게 완벽하게 쾌적한 설계를 할수가 없습니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거 다들 아실껍니다.
길냥이를 위한 변명, 길냥이가 존재함으로 인간이 얻는 가장 큰 이득은 "쥐"들의 출연을 억제하는 일등공신이 바로
길냥이 라는거 강력히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편의점에 마트에 가는길에 길냥이 몇마리 쉽게 보실겁니다. 오늘 만난 그 길냥이가 모두 "쥐"라고 생각해 보세여
끔찍하지 않나여 ㅠㅠ 길냥이를 위협하지 말아 주세요 고양이 평균 기대수명 15년,...길냥이 평균 수명 4년 입니다.
그냐 놔둬도 고단한 삶을 사는 아이들 입니다. ㅠㅠ
딸아이 성화를 못 이겨 고양이를 키우게 된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동물이 고양이입니다^^!!
콜라뚱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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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으로 인해 인근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모르는것도 아닙니다.
갱태계의 흐름에 맡기기엔 인간의 간섭이 너무 많아졌어요.
유기묘, 유기견..
사람과 연이 닿은 아이들은 길냥이생활을 견뎌낼수없더라구요.
그리고 이유없이 길냥이에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
무조건 사람이 사료를 공급하고 키워야한다는건 아니예요.
도울수있는부분은 지나치면 안되지 않을까요??
무관심도 좋습니다. 다만 그들의 삶의 방식에
어떤식으로든 분노를 표출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새끼가 있어 자리이동을 못하는 냥이이게 부러 찾아가 폭행을 일삼고,
길냥이의 밥그릇에 음식물 쓰레기 및 살충제를 뿌리고...
진심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본인의 만족으로 캣맘을 하시는분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아이들을 괴롭히고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인거같아요.
인연이 아니면 스치면 될것을 굳이 찾아가 괴롭히는 사람들.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제가사는 빌라주차장에 누군가 캣맘활동을하며,(빌라거주자도 아닌데 빌라주차장에 사료를줌 ㅡ ㅅ ㅡ;;)
주차된 차량에 올라가고 타이어를 스크레쳐 삼아 놀아 불만이 많이생기더군요.
사료를 주는 자리를 조금씩 옮겨가며 발라와 빌라사이 좁은 골목(사람 다니지 않는곳)에 사료주는 자리와
냥이집 몇개를 설치해주었습니다.
눈에 눈꼽이 심하고, 어디서 다친건지 많이 다친듯한 부위도 있어
사료에 동물약국에서 구매한 약도 섞어주었어요.
시간이 흐르니 저랑 가까워져 스킨쉽도 할수있었고,
그런친구들은 이동장에 담아 병원으로 가서 중성화시켜서 다시 풀어주었구요.
3년째 해온일인데.. 겨울이지나면 몇몇아이들은 무지개다리를 건넙니다.
그자리는 또 다른 아이들이 채워요 ㅠㅠ
쓰레기봉투를 찢지않고 차에올라가는 일이 줄자 사람들도.. 그래도 생명인데..하시며 양쪽 빌라 주민들도 간식한봉씩 나와 나눠주기도 하세요~
경계심이 풀어진 아이들은 자주 보는사람들에게는 따라나와 인사도 했죠.
그런데요..
그 골목은 사람이 다니는 길이 아닌 빌라와 빌라 경계에 좁게 생긴 길이아닌 공간이고 일이고,
냥이들은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고 낮에는 사라졌다가 저녁에야 돌아오는 길냥이일뿐인데..
그날은 마침 마지막아이가 중성화하여 퇴원날이라 제가 집안에 자리를 깔아주고 있는데..
..어두워서 제가 안보였는지..
술취한 50대 가량 아저씨가 길을 지나다가 다시 돌아와 그곳으로 오시더니
사료통에 소변을 보시고 물그릇을 차고.. 집을 밟더라구요.
갖은욕설을 퍼붓는데.. 내용인즉 고양이때문애 풀리는 일이 없다였어요.
그러다 저를 발견하고 얼른 후다닥 도망가셨어요.
싫어하고 불편해하시는분들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전 그런분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처럼, 그아이들의 삶도 존재자체로도 인정받아야요.
백번 천번 맞는 말입니다!!
^^;그러게요.. 범백, 안구 염증, 피부병 등등..
많은 질병이있어요.
환경오염때문인지... 어릴때봐오던 길냥이들과는 달라요.
(제가봤을때)
자유로움보다는 힘겨움으로 보이는 이이들이 더 많더라구요.
쥐, 개구리, 작은조류가 고양이의 먹이지만
먹이사냥이 쉽지않고..(쥐가 많다지만.. 도시길냥이들이 사냥할수있는곳이 어디일까요?)
또 고양이의 천적인 뱀, 맹금류,족제비,여우 등등은.. 고양이 개체조절이 불가능해진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겠죠??
생각이 다름은 당연해요^^
또 관심을 가지면 시각도 비뀌구여~
쓰다보니...
.. 혹시 농담한마디에 제가 진지했나요ㅠㅠ
내던져진 존재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쇼펜하우어형~ 하이데거형~ 왜그랬어 ㅠㅠ
예민한 분들 많으시죠. 차에 흠집 나서 싫은 분들도 많으실테구요. 저도 거주자 주차고 그전엔 빌라 필로티에 했기 때문에 차가 애들 놀이터 되는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전 원래 데크도 그렇고 차도 그렇고 물건은 그냥 물건이지 그렇게 소듕하면 유리관 씌워 이고 다녀야지 어떻게 쓰냐는 생각이라 그런지 몰라도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가끔 운전하다가 세차안한 앞유리에 고양이 발바닥 자국 보일때가 있어요. 왠지 귀여워서 운전하다 웃음이 납니다.
근데 예전이랑 다르게 요즘은 정말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많이 달라졌어요. 개천길 산책하다 보면 개천냥이들에게 우쭈쭈하며 간식 주는 분들도 계시고 동네 길냥이가 저랑은 잘만 놀다가 어른 남자분 오시니 호다닥 도망가는걸 보시곤 저한테 왜 자기가 오니 도망가냐며 자기도 예뻐해주고 싶다고 서운해 하시는 어르신도 봤구요. 고양이들이 어떤집 지하실로 보이는 곳에 들어가길래 그댁 주인분 보여서 말씀드렸더니 ‘냅둬 걔들도 살아야지’ 하시는 쿨내진동 어머님도 봤구요.
마음아프다고 내가 모든 애들을 거둘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비겁해 보일진 몰라도 제가 할수 있는건 그냥 잠깐의 시선과 무관심입니다. 할수 있는걸 할 뿐이구요.
책임감 없는 단순 밥주기는 절대 안됩니다.
최소한..
자신이 밥을 주는 고양이들 중성화 수술도 하고, 밥주는곳도 자신의 사유지 혹은, 장소의 주인과 충분한 협의를 한후 해야겠지요.
일부 깨어 있는 캣맘, 캣데디들만이 지자체와 장소 제공자와 협의를 하여 재대로된 고양이 급식소를 만들지만..
대부분의 몰상식한 캣맘들은 자신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고 있죠.
그들의 행동은 누군가에게 신체적, 재산상의 피해를 주고 결국 고양이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게 아닐까요?
쥐를 잡는다고 하셨는대..
그 쥐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도 없고, 그 쥐들이 대놓고 신체적, 재산상의 피해를 주지도 않습니다.
모두가 좋아 할수는 없어요. 싫어 하는 사람도 알아 주고 배려 해야 합니다.
밥주는거 찬성
대신 본인들 집안이나 본인들 집앞에서 주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본인들 집에서 준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놀라운건 북한산 도봉산에도 밥을 놔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먹으라고 놔둔건지 고양이 먹으라고 놔둔건지....
파리들 개미들 장난 아님.....
좀 깊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저도 산에서 밥먹다가 어슬렁 나타나면 쪼끔 줍니다...
이러고 처다보고 있으면 안줄수가 없음....
산냥이들은 더 고달품....
팩트1. 고양이는 자생동물이라 알아서 잘 먹고 살 수 있는데 누군가가 사료를 주면 사료공급처 근처에 모여살게 됩니다.
팩트2. 캣맘이 주는 사료를 먹고 사는 길냥이들은 먹이활동을 위한 사냥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아, 놀이를 위한 사냥은 한다고 하더군요. 주로 새 같은.
https://www.yna.co.kr/view/AKR20180928065000009
결론 : 캣맘들의 사료를 줌으로써 길냥이들은 사냥도 하지 않고 사람들주위에 모여살며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즉, 길냥이들이 미움받는 이유중에서 캣맘들의 사료공급행동의 지분이 상당하다.
저도 고양이 좋아하고 고양이키우던 사람입니다 ^^;;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남의 집 앞에 사료, 또는 먹다 남은 멸치머가리 흩뿌려놓고 사라지는 캣맘들 극혐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우선 보드 커뮤니티이니 보드이야기 먼저하자면 보드는 본인이 즐겁기 위해서지 동호회 이성에게 찬사를 받기 위하여 타는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 본인이 즐거우면 주위의 평가가 무슨 상관이겠어요ㅎㅎ
그리고 본문의 주제인 길냥이들을 무작정 위협하는 경우는 저도 반대입니다만 캣맘분들도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에서(본인이 입양을 하거나 본인의 거주지에서 먹이를 주거나 케어를 함으로써) 본인의 행동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본인 집 주위에 고양이가 많아 울음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쓰레기 봉투를 훼손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면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 우호적일 수만은 없을겁니다. 일부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는 하지만 길냥이의 수는 증가되는것처럼 체감되는 상황에서, 이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고양이들은 길가에 쓰레기를 뒤지며 주위를 오염시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 불쌍하다고 동정심으로만 접근하기엔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디오게네스를 찾아온 알렉산더 대왕이 디오게네스에게 뭘 원하는 지를 물었을때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니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달라'라고 했던 일화처럼, 길냥이에게 피해보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니 '본인 주위에 길냥이가 모이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