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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늘먹은 입냄새나 썩은 트림 방귀 냄새 머리가 띵할 정도의 암내 아니면
음식냄새 정도는 아무렇지 않은데요
며칠 전 병원갔는데
어디선가 껌씹는 냄새가 풍겨오는 거에요
옛날 아카시아껌? 그런 류 씹는 냄새
그 냄새를 맡는 순간
여기 헝글에서
셔틀 타는 동안 껌씹는 냄새에 비위가 울렁거렸다고 하자
대부분의 분들께서 유난스럽다고 뭐라하셨던 일이 떠올랐어요
저도 그때는 그분이 좀 별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껌씹는 그 입냄새를 지속적으로 맡아보니
암내작렬하는 택시기사 아저씨와 차창 다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있던 느낌과 비슷
정말 머리가 띵하고 울렁거렸어요
껌냄새와 섞여 후왁 퍼지는 껌+입냄새
진짜 이건 맡아봐야 돼요..ㅋㅋㅋ

자릴 옮기면서 생각했어요
입다물고 껌을 씹던지 껌향기 강한 타입 껌은 공공장소에서 자제해야겠다고

전 잠깐도 못참겠던데 셔틀에서 그 냄새에 직격당해서 오랜시간 견디셨으면
그 분 충분히 괴로우셨을 거 같더군요..
엮인글 :

시흥시콧간지

2016.01.17 23:31:02
*.62.202.72

그 분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ㅋㅋㅋ 저도 그분한테 껌냄새 맡은게 더 신기하다고 댓글 남겼던거 같은데 미안해지네요;;

시원연우맘

2016.01.18 10:30:49
*.152.95.40

저도 좀 미안해지더라고요 ㅎㅎ 사람이 역시 안겪어보면 모를 수 있구나 깨달았어요^^ 고맙습니다

1004s

2016.01.17 23:40:41
*.47.84.240

지하철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앞에 서시더니 껌을 씹으시더군요. 바로 앞이라 냄새 확 풍기는데 냄새가 상상이상입디다.. 특히 무쟈게 피곤할 때 맡아보시면 다들 왜 역겨운지 이해 가실듯요.

시원연우맘

2016.01.18 10:32:57
*.152.95.40

껌냄새가 다 역겨운 건 아닌데 향이 강한것을 씹는경우 그사람의 체취나 입냄새 같이 섞이면서 특이한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느끼기 전엔 몰랐어요 ^^

qwer

2016.01.18 00:00:18
*.38.220.190

허 정말요? 흥미로운데요? 진짜로...;;


시원연우맘

2016.01.18 10:35:20
*.152.95.40

네 진짜 생각보다 냄새가 강하고 비위상하더라고요 껌씹는다고 다 그런 건 아닐텐데 좀 특이한 거 같아요 ^^;

보드타는서울촌뜩이

2016.01.18 01:15:16
*.52.237.64

마스크를 씌워서 냄새를 맡게해야해요 ㅎㅎ

시원연우맘

2016.01.18 10:35:59
*.152.95.40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ㅎㅎ

올시즌카빙정벅

2016.01.18 01:35:30
*.152.11.126

오전에 출근 시간때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샴푸냄새 쩔어요 ...

 

 

 

 

시원연우맘

2016.01.18 10:37:53
*.152.95.40

ㅎㅎ 전 향수나 향 독한 화장품냄새요 엘베 탔다 내리고 나서도 한동안 남아있을 정도로 강한 냄새는 ㅠ

OTOHA

2016.01.18 07:29:38
*.145.197.214

별이 별 사람이 다 있어요.

저는 여자 향수가 지독하게 느껴지던데...

이런 식이면 혼자 무인도에서 살아야죠.

ㅎㅎ

2016.01.18 08:16:30
*.70.50.190

에휴 말을말자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되지 무인도에 살아야된다는 개소리

소새낀가 말을 못알아들어 ㅋㅋㅋㅋㅋ

OTOHA

2016.01.18 08:48:30
*.223.20.42

그러게요. 비로거님이 씨부리는 개소리를 못 알아들어 미안하네요.

시원연우맘

2016.01.18 10:26:18
*.152.95.40

무인도에서 살 순 없으니 저도 그분께 껌냄새가 많이 나시네요? 라고 말하진 않고 조용히 자릴 옮겼어요 ^^ 껌씹지 말자거나 껌입냄새 심한분을 나무라는 게 아니라 전에 그껀으로 글 올리셨던 분, 그럴만도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든 정도에요 버스에 빽빽히 타서 어디 피하실 수도 없었을테니^^ 그분도 그때 글에 말하기는 좀 그래서 그냥 참았다고 힘들었다고 하시던데
그게 이해가 가는 .. 그런 제 개인적 에피소드였다는 거죠 뭐^^
글 감사합니다

OTOHA

2016.01.18 10:38:08
*.145.197.214

음.. 제 말은 "(여자향수를 싫어 하는 저를 포함한) 이런 식"이란 뜻 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개인적인 취향?까지 왈가불가하려면 저를 포함하여 무인도에 가서 사는게 맞지 않겠냐란

뜻입니다.

악취를 감추기 위한 수단이 또 다른 이에게는 악취로 느껴지니..

이것저것 다 타인에 대해 배려하려면 힘들어서 혼자 살아야 함이..

뭐 딱히 시원연우맘님의 글에 대해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시원연우맘

2016.01.18 10:57:32
*.152.95.40

네^^ 말씀하신 의도대로 이해했습니다~ 무인도에서 살 순 없으니 여러사람들이 섞여사는 사회에서 다들 조금씩 참아야겠죠^^ 껌을 씹고 싶으면 무인도에 가서 씹으라거나 껌 씹는 냄새가 싫으면 무인도에서 살라거나 할 수는 없으니 서로 조금씩 참으면서 살아야되지 않나 ~
글을 올렸을 땐 지난번 그분이 생각났던 일화여서 별 생각없이 올렸는데
본의 아니게 짜증유발글이 되버린 거 같아요

글 쓰는 방식에 문제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냄새

2016.01.18 08:19:51
*.62.229.5

공감이 전혀안되네요~~
공공장소에서는 아무 냄새도
풍기지 말아야 하나요?
냄새 심한 음식은 자재해야
본다고 보지만 껌냄새 가지고
이러다니 입냄새 때문에 씹을수도
있는건데....
냄새 풍기는것만으로도 피해가 가니
윗분이 얘기하셨든 아침에
버스 지하철에서 풍기는 샴푸
또는 향수냄새도 풍기지 말아야겠군요
역겹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으니깐요~
걍 공공장소에 나오지 마세요

시원연우맘

2016.01.18 10:20:52
*.152.95.40

그렇다고 공공장소에 나오지말라고 할 거 까지야^^;
향수 말씀하셨는데 너무 지독하게 향수 많이 뿌리시는 분들도 주변 사람들이 괴로워하잖아요
주변에서 괴로워한다는 거 알면 좀 덜 뿌릴 수 있겠죠 알면서 일부러 주변에 불쾌감을 주려고 그러는 사람은 없을거 아니에요 ㅎㅎ
마찬가지 맥락에서 본인 껌냄새가 그리 주변에 심하게 퍼지고 냄새가 불쾌한 지 본인은 모르기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해요
껌을 씹지 말라는 게 아니라 입을 다물고 씹든가 향이 심한 껌을 씹을때는 사람이 오밀조밀하게 있는데선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겠더라 뭐 그런거죠
동의 못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냄새 맡야기 전까진껌냄새 따위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껌씹는 냄새 많이 맡아봤지만 병원에서 맡았던 그 냄새는 일반적이 아닌 정말 울렁거리는 냄새였어요
위에 썼듯이 제가 비위가 강해서 냄새심한 음식도 걍 그러려니 하는데, 그 껌입냄새라는 게 암내수준이었다니까요
님도 아마 맡아보시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갠적으로는 냄새 심한 남자스킨이나 여자 화장품도 저의 가족은 가려서 최대한 냄새가 순한걸로 써요
그렇다고 냄새심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 냄새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걸 본인이 자각하셨으면 좋겠다
그런 거에요^^

팔라디움

2016.01.18 10:24:53
*.46.20.62

이 분은 항상 분란을 조성하는 글을쓰시고

너무너무 웃기시는 분같아서 추천드리고 갑니다^^

시원연우맘

2016.01.18 10:29:27
*.152.95.40

요새처럼 웃을 수 있는 여유가 드물어진 세상에
너무너무 웃겨 드렸다니 기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무주가는길

2016.01.18 08:57:20
*.206.124.164

아...전 무주 리프트에서  껌 안씹는것으로 ....

아 맞다 난 이가 안좋아서원래 껌 안씹지..ㅎㅎ


시원연우맘

2016.01.18 10:45:55
*.152.95.40

리프트는 야외니깐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전 앞에 리프트에서 담배 피워도 내쪽으로 연기 안날아오면 참아요^^

반짝늑대

2016.01.18 09:18:19
*.100.230.32

담배냄세에 쩔어있던 사람과 같이... 같이 곤돌라탈때 그 느낌이란...

시원연우맘

2016.01.18 10:44:05
*.152.95.40

담배냄새 몸에 쩔어 계시는 분 정말 괴롭죠
그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간접흡연이랑 똑같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하니ㅠ

팔라디움

2016.01.18 10:21:07
*.46.20.6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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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자분들 화장하고 나와서 공공장소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화장품냄새 역겨우니 화장하지마세요~이거랑 뭔차이 입니까?

그리고 언제부터 껌씹는거로 이렇게 글을쓰게됐는지 참~

이제 공공장소에서 입다물고 소리1도 안내면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네요

무서워서 살겠나~각박한 세상~이휴~

올시즌카빙정벅

2016.01.18 10:41:37
*.214.161.75

댓글추천

시원연우맘

2016.01.18 10:41:51
*.152.95.40

전에 그분이 이해가 간다 이런 맥락이지 무슨 캠페인을 벌이잔 것도 누굴 비난하기 위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아 저럴수도 있구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본의아니게 불쾌하게 해드린 거 같네요^^;
활기찬 월요일 열어가세요~

EISE-김재현

2016.01.18 12:42:56
*.223.48.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신기한 재주로다

시원연우맘

2016.01.18 13:00:47
*.152.95.40

재현아 패스하라니까?

EISE-김재현

2016.01.18 13:02:52
*.223.48.75

아줌마~ 왠만하면 헝글 자게에 올라오는거 다보는편이고...닉넴은 따로 안보고 글을 여는데... 뭔가 글이 요상스럽다 하면 다 아줌마네 ㅋㅋㅋㅋ 열심히 활동해^^

시원연우맘

2016.01.18 13:05:47
*.152.95.40

고모뻘한테 웹상으로나마 반말하면 뭐 된 거 같으니? ㅎㅎ 니인성이나 돌아봐 자게 다 볼 시간에

EISE-김재현

2016.01.18 13:08:52
*.223.48.75

웹상으로 누가 먼저 반말했노?ㅋㅋ 아줌마가 나이묵고 오락가락 하는갑네

시원연우맘

2016.01.18 13:16:19
*.152.95.40

신기한 재주로다 는 존대냐? 혼잣말이라면 니 일기장에다나 써라 관심이 그립니?

헤오나

2016.01.18 13:08:08
*.23.150.10

기타 토론방에서는 그렇게 아이를 배려하자 하셔서 사랑이 넘치고 너그러운 분이신줄 알았는데 ...
저번 층간소음글에 애새끼 발목 부러졌음 좋겠다, 돼지 남편...이번엔 또 껌냄새...휴.ㅋㅋㅋ

시원연우맘

2016.01.18 13:13:40
*.152.95.40

그렇게 집안에서 종일 뛰다 발목이 삐엇으면 좋겠다는 안좋은 생각까지 난다고 했고 돼지남편!? 언제 그런 소릴 했다는 건지 내가 돼지라고 한 적은 있어도
우리 남편은 몸 좋아요
껌냄새는 전에 그분이 이해가 간다는 내용입니다
아이들 배려하자고 하는게 집에서 뛰는 애들 놔두잔말로 연결되시는 님의 논리도 참 희안하네요
울애들은 발뒤꿈치 들고 다니거든요? 아래층배려를 위해서
악플자제하세요

TrustMe

2016.01.19 18:20:50
*.243.13.160

글의 내용이나 취지와 관련성이 낮은 댓글들이 많군요.

글쓴이분 스트레스좀 받으시겠어요.


그런데..몽

2016.01.22 16:48:14
*.90.7.137

+1

그러네요...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생각해보지도 않고..일단 까고 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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