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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j쿤입니다.


아래 비키니 관련 글들을 보다보니...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추억이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제가 20살 초에 있었던 일이니깐.. 엄... 10년이 넘었네요...? (헐...벌써...)


생전 처음으로 부산으로 놀러를 갔더랬죠... 그때 당시 사귀던 여성분과 함께 :D


여행가기 바로 전날 부산에는 태풍이 상륙했었고, 제가 부산을 도착했을때는 이미 태풍이 지나간 직후라...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엄청 맑은 날씨였습니다... 해운대 앞바다를 나갔는데 워우~~~ 남다른 클라스~~~~


해수욕을 싫어하는 저는... 그냥 파라솔 아래에서 음료수나 쪽쪽 빨면서 있었는데...


사방팔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여성 특유의 그 날카로운 비명 소리)


고개를 돌릴때마다 여성분들이 물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고... 무슨 일인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렇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바로 직후라... 그 날 파도가 매우 높았고,


파도 한번 칠때마다 비키니를 입고 계시던 여성분들의 상의가 다 떠내려 가고 있더군요... 허허... =ㅅ=


옆에 있던 여자친구 조차도 매우 재미있어하며... 당당히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후후... 매우 즐거웠지만 이젠 추억이네요~ 아~~~ 아련하다....

엮인글 :

어머씩군오빠

2019.08.26 13:13:37
*.75.253.245

엌 그때  같이 보다가 여자친구한테 싸대기 맞던분이 님이시군요? 

Dj쿤

2019.08.26 13:14:08
*.234.57.103

어머... 저는 썬글라스 쓰고 있었습니다.... (뜨끔)

제푸

2019.08.26 13:24:22
*.70.16.98

태풍 오면 부산으로....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Dj쿤

2019.08.26 13:27:27
*.234.57.103

ㅜㅜ 부산 사시는 분들이 섭섭해 하실거 같네요...

 (부산 사랑합니다.... 매우많이)

에메넴

2019.08.26 13:35:25
*.104.29.132

clous

2019.08.26 13:38:17
*.210.255.32

해수욕장 폐장했..... ㅡ. ㅡ

Dj쿤

2019.08.26 13:40:51
*.234.57.103

이제 해수욕 폐장이라는게 없데유...


공식적으론 폐장이지만 해수욕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안전 요원은 없으니 안전은 본인 몫... 또르르)

Dj쿤

2019.08.26 13:40:16
*.234.57.103

이햐... 꼭 가시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게 보여집니다... +ㅅ+ 굿~


♥마테호른

2019.08.27 11:28:45
*.223.15.167

레쉬가드 만든놈은 내가 반드시 죽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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