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조회해보니 303회 리프트 탑승 했네요
연애와 취미를 병행하다보니
목표했던 500회 채우지 못했습니다.
저는 스노우보드 2년차 입니다
저번 시즌은 영혼의 흐름대로 보드 타다보니깐
실력이 늘지 않아서 올해는 동전줍고 싶어서
욕심부리고 자세를 가다듬었습니다
하지만
리프트 탈땐 골반 접고 상체 숙이고 시선은 멀리
엣지 체인징 타이밍 더 빠르게 가져오고
좀더 과감하게 턴 해야지
생각하면서 리프트 타는데
누가 그랬던가요?
닝겐은 망각의 동물 이라고
리프트 내리지마자 그런거 1도 없이 또다시
영혼의 흐름대로 마음대로 타고 있어요ㅋㅋㅋ
시즌말에 having fun 마인드 접고
좀더 진취적인 마인드로 보드 탔어요
시즌초 영상과 시즌말에 영상을 비교해보니
골반이 많이 접히긴 했더군요
이번시즌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 시즌엔 더 잘 탈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생기네요
이번시즌 안좋은 환경에서 다들 고생 하셨습니다
다음시즌에 건강하게 다들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