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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21/-18 덕스탠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비효과같은 생각이지만 지금의 해머덱 유행이 보드침체의 원인으로 크게 작용한건 아닐까 하는생각입니다. 해머덱으로 카빙이 그냥 설질 좋을경우엔 눕기만 해도 되는 쉬운 기술로 전락했고.. 도전정신을 사그라트린 원흉 같습니다. 알파인은 탔었지만 다시 라운드덱으로 전향한 1인으로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역캠버 등으로 시작한 정통 라운드덱의 여러 기술에 대한 도전적인 분위기가 해머덱으로 다량 손실된 느낌.. 개인적으로는 똑같이 스키장으로 다니지만.. 올해 굉장히 상실감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