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얼마 전에도 동일한 글이 올라 왔었죠.


매년 16~17시즌부터 매년 100만명씩 스키장 이용객이 줄고 있습니다. 17~18 시즌이 400만명대였으니 이번 시즌

스키장의 적자가 어느정도로 어마어마 할 지는  알 수있겠죠.


조만간 몇몇 굵직한 스키장들도 사라지는건 정해진 수순이고 남은 스키장으로 사람이 몰려 더 안좋은 환경이 될 것은

뻔하겠죠.


 제가 이런글을 헝글에 올리는 것은 헝그리보더의 이용 나이대가 30~40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커뮤니티에서

얼마전 동일 주제의 글에 젊은이  이용객이 유입안되는 이유에 대해 내놓은 의견이 결국 따지고 보면 자신이 스키장에 바라는 것이었습니다.파크를 만들자 시설이 어떻다 비싸다. 그거 다 자신이 바라는 겁니다. 지금 적자인 스키장이 죄다 해결하기 버거운 문제구요.

파크나 시설 더 만들고 시즌권 가격싸지는거랑 초보슬로프만 이용하는 유입이구랑 먼관계인가요?

웃기더군요.


몇몇 이유를 보자면 비싸서 안온다? 제가 20살때가 2001년도 였습니다. 그때도 스키장은 비쌌었죠. 그대로 친구들이랑 돈모아서 놀러가고 싶은곳이 스키장이었습니다 .비싸서 안온다기 보다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이돈주고 올만한 곳이 못되었다는 점이죠.

  다양한 시설? 유입인구는 거의 초보예요. 초중급 슬로프밖에 안보입니다 그들에겐 . 파크나 다른 시설이나 전혀 상관없어요.


근데 왜 안올까요? 스키장 문화입니다. 스키장은 너무 고령화됐어요 문화자체도 30~40 대에 맞춰져 있습니다.

저번 동일 주제글에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 예전에는 보드가 간지났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맞습니다.

진입장벽이 높다 말씀하시는데 그건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비싼것도 똑같구요. 그냥 젊은이들이 올필요가

없는곳이 되었습니다.

 저희어렸을때는 정말 20대들 천지였죠. 해변에 물놀이만 하러 갑니까? 아니죠? 옛날에 스키장은 낮엔 보드타고 밤엔 보드타면서

친해진 새로운 친분들과 놀기도 하고 젊음이 바글바글되는 간지나는 곳이었습니다. 보드말고도 할게 많고 즐길거리가 많았어요,

근데 지금은? 중년이 그냥 보드만 타는 그런 조용한 스포츠입니다. 초보한테는 위험한 곳이구요.


 직장 후배나 동생들 많은 20대들을 스키장에 데리고 와봤습니다. 물론 초대하는 제가 모든 비용을 부담했음에도 그이후로

다시 가고싶어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 입니다.

왜일까요? 

 속된말로  구립니다.그리고  30~40대가 주인 스포츠인데  배려는 없고 꼰대문화가 여기저기 배여있습니다.

제가 20대때만 했어도 비싸다 배우기 힘들다 위험하다라는 단점을 커버할정도로 스키장은 매력이 있고 장점이 많았었죠.

지금은 그 장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2000년대 초반 스키장은 개성과 젊음이 가득했습니다. 패션 젊음 낭만 사랑 모든게 있는 재밌는 곳이었죠.

우리 20살때도 지금 20살때처럼 개성과 젊음을 추구했습니다. 10대 20대가 개념없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예요. 튀고 싶고

멋있어 보이고 싶고 그런 우리를 보며 잔소리하는 어른들에게 우린 뭐라고 했었나요?  2000년대 1990년대 20대들 인터뷰를

보세요. 우리가 싫어하던 어른들과 똑같이 변했습니다.


 헝그리보더만 보더라도 자칭 중년이 주이용객인 커뮤니티인데 그냥 다 불만글입니다. 이거 바란다 저거 바란다 이러지마라

저러지마라.  우리가 이해하자 배려하자 이런문화를 만들자 이런 글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30~40대가 되서 경험좀 있겠다

잔소리하고 나이가 있으니 내 의견이맞고 내가 손해보긴 싫고 그런 어른들 뿐이예요. 우리가 어렸을때 욕한 꼰대들 처럼요.

 

10대들 20대들에게 스키장은 그냥 나이많은 사람이 많은곳입니다. 우리가 어렸을때처럼 젊음이 있는 스포츠가 아니예요.

그리고 놀이 문화에서는 당연히 여성이용객이 많을수록 남성이용객은 따라올수밖에 없습니다. 클럽이나 수영장 워터파크 해변가

빠지 다 그렇죠. 하지만 스키장 여성이용객은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여성에게 안전과 위험함은 남성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머 스키장을 떠나서 그런 놀이 문화에서 10대 20대 남성이 헌팅하고 작업걸고 친해지고 이런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지만

도대체 조카뻘에게 작업거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대명에서 20대 부하직원들 데리고  보드타러 갔을때 좀 이쁘장한 여자직원이 사이드슬리핑 연습시키고 타고 있는데 혼자 연습시켰더니 3명이 작업 걸었다고 하더군요. 얼굴보니 못해도 30대후반 40대라는데 왜 그럴까요 도대체? 남자친구 오니까 바로 고글쓰고 가버렸다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20대는 20대끼리 놀게 냅두세요.  20대들무리에 낄려고좀 하지 맙시다 저도 같이 놀러가서 어린 직원들은 걔들끼리 놀게 하고 밥먹을때만 밥만 사주고 따로 놀았습니다. 님들이 20대 여성이라면 보드타다가 어느 누군가가 어리숙한 자신에게 접근했는데 그게 죄다 40대 삼촌뻘이라면 스키장에 오고싶겠어요?? 예전에 우리 어릴땐 드라마에서도 스키장에서 멋있는 남성들이 접근하는 장면이 간간히 나왔었는데 ... 이제 현실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리고 암묵적인 모든 스키장 룰에 보면 배려보단 자신이 손해보기 싫어하는 맘이 보입니다. 그걸 30~40대다 보니 개념있게 포장을

잘할 뿐이죠. 

제일 많이 나오는 주제가 스키어와 보더의 문제죠. 전 보더지만 자신이 이건 둘다 조심해야 할 문제 같은데 다들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뒤에 오는사람이 무조건 조심해라. 카빙이 요즘 트렌드라서 보더는 스키장 폭을 넓게 쓰죠. 당연히 내려가는 속도는 느립니다. 그리고 스키어는 슬로프 가장자리 폭을 짧게 쓰며 숏턴으로 내려가죠 당연히 속도는 빠릅니다.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구요. 둘다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숏턴을 치며 쏘는 스키어는 좌우 시야가 좁습니다. 당연이 옆에서 들어오는 보더를 보기 쉽지 않죠,

보더도 능숙하지 않은 연습중이 보더는 시야에서 자유롭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 서로 조심해야 할텐데 먼저 출발했다고 뒤에서 쏘는 스키어에게 무조건 조심해라 이건 난 스키장  폭 다쓰면서 내려갈테니 스키어 니가 조심해라 이거나 난 펜스에 붙어서 폭좁게 쏘고 내려가는데 보더가 여기까지 밀고 들어오진 않겠지 하면서 앞만보며 가는 스키어나 그냥 자기 흐름뺏기기 싫은 이기심 아닐까요? 그냥

타는 방식이 다들 다릅니다. 즐기는 방식이 다들 다르기때문에 서로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흐름좀 끊기더라고 저는 위에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턴연습하다가도 이정도면 위에서 부터 숏턴으로 쏘는 스키어나 보더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음 멈춰서 위에 확인하고 다시 갑니다. 그냥 다 떠넘기기 식입니다. 자신이 바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아요.  30~40대 되서 얻은건 개념있는 척이랑 배려있는 척입니다.


  휘팍에서만 보더라도 상급자 슬로프에서 초중급슬로프로 넘어와서 쏘고다니시는분들 뽐내고 싶으신건가요? 아님 흐름을 끊기 싫은건가요? 님들의 그런 이기심때문에 유입인구들에게 스키장이 위험한 스포츠로 인식됩니다. 제어 안되서 직활강하는 스키어나

제어잘되서 그렇게 쏘고다니는 님들이나 초보한테는 다 불안하고 무서울 뿐이에요. 님들시야에는 앞에 저렇게 둘있네 저둘사이로 피해가야지 하고 그냥 쏘고 가겠지만 거리도 충분해서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제어 안되는 초보들한테는 그냥 그렇게 쌩쌩다니는 님들이 무섭고 위험해 보입니다.  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상태에서 낙엽하는 사람 옆으로 정말 쌩하고 멋있게 쏘고 지나가면 와~ 멋있다 이럴까요? 깜짝이야 이럴까요? 대부분 깜짝 놀랍니다.


직활강 초보스키어는 그렇게 욕하면서 좀 탈 줄 알고 고수 되셨다고 초보들 배려는 하셨나요? 자신에게 위협적인 그런 초보직활강 스키어는 그렇게 욕하면서 초보분들에게 위협적인 그런 라이딩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 왜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아세요? 상대방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은 피해갈수 있으니까 자신이 생각하기엔 괜찮으니까요. 그런 모든게 꼰대예요.

 초보자들이 많은 초중급 슬로프에서는 그냥 설렁 설렁 내려오셔도 되지않나요?  사람이 정말없으면 모를까 저번에 펭귄끝부분에거 직활강으로 그냥 곤돌라까지 쏘고싶어서 내려가는 보더분이 펭귄바로 옆에 초보들 연습하는데서 슬로프쪽으로 불쑥들어오는 아이랑 충돌할뻔하고는 개쌍욕 하더군요. 누가 잘못한걸까요?  자기 실력 과신하지 마세요. 프로도 사망사고 납니다.


 젊은이들과 초보들에게 배려는 1도 없으면서 바라는건 많고 불만만 많은 30~40대에게 맞춰져 가는 스키장에 누가 올까요?

저 포함 30~40대분들 자신이 즐길거리 자신의 스키장에 바라는점은 개선되고 유지되길 바라면서 초보나 유입인구들에 대한 배려가

있었나요?  자신들이 10~20대때 그렇게 개념이 있으셨나요? 왜 10대때 20대때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그렇게 싫었을까요? 그사람들이 우리들을 위해 해주는건 없으면서 잔소리만 하거든요. 아무리 어려도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어른다운 어른은 따르게 마련입니다

.

 그냥 우리도 꼰대가 되버린거예요. 10대 20대가 하는 개념없는짓에는 그렇게 욕하고 불만은 있으시면서 걔네들 배려할 생각은 해보신적 있는지 헬멧안쓴다 위험하게 논다 머 어쩌고 저쩌고  저땐 멋있어 보이고 싶을때지  쟤넨 헬멧 안쓴것 같으니 사고 안나게 피해서 라이딩해주자 뭐 이런식의 어른다움은 없는겁니까?

진짜 풀상주 하면서 느낀점은 30~40대가 10대 20대보다 훨개념없다는 거예요. 애들은 좋게 말하면 통합니다. 위험할만한 상황에서 서로 사과하고 웃으면서 지나가는 경우는 10대 20대가 훨씬 많아요. 좀 탈줄알고 나이먹은 30~40대는 일단 자신의 머릿속에서 잘못이 없다 생각되면 대화자체가 안통합니다. 시즌락카에서 개념없는짓하는 사람 대부분이 30~40 대고 간혹 20대가  그럴때있는데 둘다 좋은말로 얘기하면 20대는 서로 좋게 훈훈하게 끝났지만 30~40대는 거의 안좋게 얘기가 흘러갑니다.


 그냥 스키장자체가 너무 구려졌어요. 애들이 구린곳에서 놀려고 할까요? 스키장보다 돈많이 들어가는곳 많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초반에 장비값빼면 시즌으로 생각할때 스키장 진짜 저렵합니다. 빠지에서 한달동안 논다 생각해보세요. 하루에 2~3시간씩

근데 그렇게 놀만한 곳이 아니예요. 애들에게 매력이 없습니다.  남탓하지 말고 스키장에 놀시설이 없다 비싸다 이런건 솔직히 님들이 바라는 거잖아요. 님들의 소망 은근슬쩍 이용객 감소 이유에 끼워 넣지 말고 문화가 바뀌지 않음 이대로 스키장 사라집니다.

스키장은 자선사업가가 아니예요. 당장은 이용객 적어서 슬로프 한산에서 좋겠죠. 스키장 한둘 없어지면 몇몇 굵직한 스키장으로

인파가 몰릴테고 환경은 더 안좋아 질겁니다. 지금 스키장 다 30~40대 고인물들이 끌고 가고 있잖아요. 우리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개념없는 애들 욕할시간에 그렇게 개념없는 애들 욕하는 개념있는 님들이 바뀌면 되는거예요. 양보하고 배려하면요.

파크만드는 공간에 눈썰매장 하나 만드는게 스키장은 이익이예요. 가족단위 관광 유입인구가 훨씬 돈이 되니까요.

 님들의 불만이 하나하나 쌓여서 정말 스키장은 적막하고 삭막하게 변했습니다. 예전에 스키장에선 노래를 항상 틀어줬었죠.

지금 비용적인 문제도 있지만 조금만 자신한테 걸리적거리면 클레임거는 30~40대분들의 역할도 클것 같네요. 멋없고 구린 스키장은

우리가 만든거예요.


 어짜피 정말 꼰대력 만렙이신분들에게 쓴글은 아닙니다. 그들은 논리고 뭐고간에 자신에게 뭐라하는거같고 거슬르면 일단 안들으니까요.


 그냥 지금 스키장 문화는 이기심 뿐이예요.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100명중 20명이 처음 오는 사람이고  나머지 10명이 꼰대고 나머지 70명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처음오는 20명은 그 10명의 꼰대 미꾸라지 때문에 80명이 다 꼰대로 보이는 법이거든요.

10대 20대는 개념없어요. 아직 팔팔할 청춘입니다. 우리 어렸을때도 그랬잖아요 간섭받기 싫고 개성있고 싶고 그렇게 힙합바지 어른들이 욕해도 입고 다니고 싶었자나요. 어른들눈에 얼마나 꼴뵈기 싫었을거예요.  지적질 불만만 많은 어른말고 여유있고 배려심 있는 어른이 됩시다.  스키장에서 30~40대 파워 존재감좀 그만 내시고 우리 존재감은 지워버리자구요. 조용히 타면 되자나요 배려있게..

판좀 만들어줍시다. 애들이 놀수 있는  재밌고 간지나고 안전한 스키장이요.




엮인글 :

김반지

2020.01.19 20:28:13
*.235.198.161

저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헬멧안쓴 애들보면 저도 사실 속이 뒤틀려요 저애들이랑 사고 나서 다침 어카지 하면서... 근데 20대 입장에서 말한거죠. 걔네가 하라고 하겠습니까 .. 나이먹은 우리가 훈계냐 배려냐 피하느냐

뭐 선택인거죠.

GhostTiger

2020.01.19 20:52:44
*.32.54.55

무슨생각 이신지는 알겠는데 솔직히 저는 공감이 조금 안되는면이 있네여....


말씀하신게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거외에도 훨씬 다면적인 원인이 있다고 봐야죠.


다른분들도 많이 언급하셨지만 당연히 국내에서 스노보드가 한참 핫할때하고 비교는 어려울것이고...


비용문제나 시간, 기후변화 등등 많지만 저는 또 꼽는것이 시대트렌드라고 봅니다.


요즘 세상자체가 사람들이 뭘 진득하니 시간 노력투자해서 즐겨야하는 오락은


기피하는 경향이 큽니다. 저도 보린이지만 스노우보드는 재미를 느끼려면 솔직히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와줘야 합니다. 반면에 처음접하는 사람 입장에선 자기는


즐기러온건데.....일단 서는법부터 배우고 BBP 자세에서 힐 슬라이드, 토 슬라이드


다리빠지게 연습하고 낙엽으로 타다가 집에가면 하루이틀 몸져눕고......그마저도


스키장 방문횟수가 적으면 그해에는 턴도 못들어갈 수 도 있죠......상황이 이런데


컨텐츠가 넘쳐나는 지금세상에 옛날만큼 신규유입이 잘 될정도로 진입장벽이


결코 낮지가 않다고 봅니다....


김반지

2020.01.19 21:07:08
*.235.19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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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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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성스런 댓글엔 댓글을 달아야 인지상정입니다.

사실 토론글이나 의견을 나누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솔직히 스키장 유입인구 감소에대한 이유는

여러 기사나 전문가들이 이미 분석한바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이유는 모두가 알고 그런이유들은 스키장이나 사회문제로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소하더라도 80퍼센트나 차지하는 30~40대가 무언가 노력할것이 없나 해서 쓴저격글입니다.

적어도 부정적인 부분을 줄여야하지 않을까요

파송송계란탁탁탁

2020.01.19 21:09:05
*.10.139.190

가치없이 쓴글에
가격을 매기려니
가타부타 조동이만

김반지

2020.01.19 21:18:02
*.235.198.161

조동이 쪽쪽

파송송계란탁탁탁

2020.01.19 21:20:06
*.10.139.190

어디부터 털어주시려 하시는지?

김반지

2020.01.19 21:23:29
*.235.198.161

죄송합니다 조동이만 보여서요. 댓글좀 풀어서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송송계란탁탁탁

2020.01.19 21:32:06
*.10.139.190

가치없이 쓴글에  = 당연히 여겨야 하는 내용에
가격을 매기려니 = 여기저기 끼어들어
가타부타 조동이만 = 본질을어기는 댓글글
이걸 굳이 남겨야 하나 싶지만 쓰니님이 원하니시 일단은...

김반지

2020.01.19 21:37:13
*.235.198.161

아 죄송합니다 댓글이 너무 많아 저는 사실 제 댓글에 글쓴이가 댓글 안달면 기분이나빠서 다 달고 있습니다. 나쁜글이든 좋은글이든 말입니다. 너무 많이 쓰다보니 조동이란 글만 보고 그것만 눈에 보여서 막댓글을 남겼습니다. ㅜㅠ너무 어렵게 쓰지마세요!! 죄송합니다 수정했어요 ㅎ

파송송계란탁탁탁

2020.01.19 21:45:01
*.10.139.190

저도 쓰니님 입장에서 안타까워 술주정 한거에요 ㅠ
공격적인 분들이 차고넘치셔서
애매모호히 남겨 죄송하네요 ㅠ

마온

2020.01.19 21:50:38
*.202.183.98

우리가 잘하면 신규유입이 많아 질거다!! 라는 글은 아닌거같은디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봅니다ㅎㅎ


진입장벽이 높아 지는데는 정말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할걸로 보입니다

오른쪽턴

2020.01.20 00:22:36
*.94.238.149

저는 굉장히 공감됩니다. 20년차 48세

제가 느끼기에도 스키장이 젊고 핫하지 않습니다.
20대가 와서 신나게 뛰어놀 분위기가 아닌 듯...

하지만 이것도 다 지나가리라... 저도 이제 한 5년 정도 남았을까요? 곧 사라질겁니다.

한바퀴 돌고나면 다시 시작!

문알지

2020.01.20 00:38:18
*.38.23.249

추천
2
비추천
0
캬 정독하고갑니다 특히 끝맺음이 주옥같네요
여직원 문장 사례는 시즌마다 실제로 본것만 수십번입니다ㅋㅋㅋㅋ 게시글마다 꽃보더 노래부르시는 유부남 보더분 제발 그만좀하셨으면 좋겠네요 징그러워요;;

beez

2020.01.20 01:38:12
*.124.106.104

그냥 유행이죠 90년대 서태지 2000년대는 다른탑가수들이 보드를 탔다면 지금 bts가 유튜브에.나올뿐 뭐있나요? 탑가수들 먹방이나 옷자랑 폰자랑 이나하지 시즌권 가격 리프트가격은 물가상승률따지면 오히려 가격떨어진수준이고요. 셔틀도 이만큼 잘된나라있을까요? 예전에도 진입장벽높았고 제대로 타는사람 10명오면 3명도 안되었고요.
저출산도 큰이유죠.

수프

2020.01.20 02:35:56
*.215.14.188

글쓴님이 말한 꼰대 다 본 적 있기 때문에 무척 공감이 됩니다. 옆에 누가 있든 말끝마다 꽃보더 운운하는 아저씨, 리프트 안전바 빨리 내렸다고 진로방해했다고 x발거리는 아저씨... 난 모르겠는데? 안 겪어봤는데? 하신 분들은 운이 좋은 겁니다.... 고칠 수 있는 건 고쳐야죠. 읽다보니 저 스스로도 그 동안 너무 초보에게 박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양보와 배려가득한 안전한 스키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암거나휘끼휘끼

2020.01.20 03:16:03
*.108.65.210

다양한 의견이 재미있네요. 여러가지 요소가 얽혀있겠지요. 글 쓰신 분의 의도를 이해합니다. 여럿 요소 중 하나일 수 있겠지요.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8번

2020.01.20 03:50:42
*.38.11.137

제가 이 게시글을 아마도 낮에 우연잖게 조회수 5회 미만일때 봤는데 예상대로 지금 보니 역시나 이슈가 됐군요.^^
저는 99년도 군대 휴가 나와서 부터 첫시즌 타본게 시작이였고 지금 까지 뭐 어슬렁 타고 다니지만 (저43세)
해드릴 말이 많지만 글 재주가 낮아 팩트만 씁니다
일단 꼰대는 옛날 부터 어딜가던 많았고
저 보드 초보시절 및 핫 리즈 시절엔 더 많다 못해
헝글 게시판에 스키어랑 슬로프 현피 게시글도 종종 보였죠
아예 대놓고 60대 스키어 어르신들 씨뻘건 팀복 입고 저벅저벅 대기줄 과감차게 쌩까고 곤돌라 맨앞 가서 타는 모습도 허다했고 바야흐로 90년도 초반으로 올라 가보면
스키장은 정말 핫스팟 중에 최고였죠
오래전에 망한 구리시 소재의 서울리조트와
경기권들의 스키장은 90년도 초반 시절엔 부르주아 들이
다수 몰렸었죠. 스키장에 여성 인구가 몰리면 남자들이 모인
그런 시대가 아닌 오렌지족 일명 강남 아빠엄마 카드 찬스 쓰이는 젊은 부류들이 모이는곳이고
또는 30~40대든 남편 몰래 와이프 몰래 불륜 장소로도
탁월 했죠 얼굴도 가려지고 맘 편히 술집 여자랑 놀수가 있으니...기본적으로 그땐 차가 없던 시절이며 차량이 있어야 하였고 돈 많은 남자들이 특히 강남스키어 보더들은 지산에
많이 몰렸었죠 지산 하단에 모닥불 피우는곳 가면 아직도 기억 나네요 반반~한 젊은 남녀들 화장도 이쁘장 풀메에 머 암턷 게시글과 댓글 보면서 제 기준은 전부 다 맞다에요

시대가 변하였고
문화도 변하고
자연 환경도 변하고
트렌드도 변하며
핫플의 기준의 잣대도 변했고
스키 보드 잘타도 와~!하는 저게 왜 멋있지? 하는
가치관도 변했고
저출산도 변했고
이밖에 많은 댓글 중에 다 맞아요
이게 종합적으로 봤을때 한 시대의 흐름입니다
이번 게시글 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글쓴이님께
정말 우리가 계속 잊고 있던 지난것들을 다시 돌이켜 볼 수
있게 깨우침을 느끼게 해준 내용이라 감사함을 표현하며
정말 기분이 좋은건 우리 모두 유저들의 수준이 변했다는겁니다. 2000년도 초반 온라인 초창기 시절에 이런 논란의
게시글이였음 반말은 기본 장착이며
욕설 댓글과 한단계 더 가면 현피 ㅋㅋㅋㅋ
진짜 아날로그틱 하며 백년만에 써보는 말이지만
지금은 댓글러 분들 보니 예전하고 많이 다릅니다
이것 또한 시대가 흘러 더 똑똑해 지고 변해가는거죠
하지만 변하지 않는게 한가지 있어요
꼰대마인드인데 변하지 않다라는게 확실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꼰대마인드나 비매너 무개념에 매우 민감하여
평소 생활 속에서도 지인들도 너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
할 정도로 꼰대마인드 싫어 하다 보니
꼰대질 분들이 제 눈엔 쉽게 노출이 됩니다
그런데 그 꼰대질 분들이 그나마 스키장 인구에 한 수량 해주다 보니 그런 꼴값 행위나 소리를 젊은 우리 세대 때 보다 더 자주 노출이 되었고 했나 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연 기후 현상이 가장 맞다라고 보고 중요한건 이용객(인구수)입니다
스키장은 요글래 이슈지만 웨이크보드 빠지는 십수년도 더
됐어요 하나하나 사라지고 지금은 빠지도 패밀리즘으로 변한것도 이미 아주 오래전입니다
스키장도 마찬가지인게 그나마 이런 레져 관심 나이때가
30대40대에요 지금의 30~40대들이 결혼 전에 즐겼던 문화인데 결혼하고 먹고살기 힘드니 자주 못오니 그나마 관심갔던 세대들에 마케팅을 패밀리즘으로 맞추는거죠
빠지는 이미 그렇게 된지 오래전이고
진짜 빠지는 뽀돌이(웨이크보드나 수상스키 배 운전하며 강습 해주거나 배만 몰아주는 사람) 예전엔 진짜 손님이 뽀돌이 눈치 보며 뽀돌이 텃새 눈치 봐가며 즐기던 시절인데 지금은 빠지 상호가 친절한수상스키라는 업체의 간판이 생길 정도면 과거 어땠는지 아시겠죠?ㅋ
어찌하다 글 내용이 순서가 섞였는데
가장 큰 비중은 인구수와 이 시대 사람들의 트렌드가
변화한것이며 동등하게 기후 까지 안따라 주니
업장측인 스키장도 매출하락과 운용비용 때문에
보다 나은 서비스가 없는것이며 그걸 또 몸으로 체험하는
20대 젊은층들의 아! 이런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여러가 요소들이 박자가 맞아 떨어진것 같네여

무주리조트77

2020.01.20 04:23:51
*.168.114.157

문화도 문화지만

시설자체가 너무 구립니다 

제가 20대인데 정말 겨울에 스키장 올때마다 느낍니다 


2020년인데 스키장으로 오면 2000년대 초반 조금 과장하면 1990년대 후반으로 돌아와서 응답하라 촬영장에 있는기분입니다

리프트나 숙박시설, 건물 내부 등을 보면 분명 리모델링을 했을텐데도 아주 오래전에 지어졌구나 싶은 기분이 들어요

솔직히 보드타러 오니까 이용하는거지 

보드아니었으면 요즘 좋은데가 얼마나 많은데 숙박시설부터 편의시설까지 스키장은 발전이 없습니다 

초등학교때 쓰던 시설들이 지금도 거의 바뀌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ㅋㅋ 

조조맹덕

2020.01.21 11:47:11
*.62.219.27

공감되는데 가치관 변화가 큽니다 제가 어쩌다 보니 와이프와 나이차가 나서.. 지금은 아니지만 재작년만해도 와이프는 20대 전 40대 이렇게 앞자리만 보면 전형적인 글쓴이가 예를 든 케이스인데 와이프가 착해서 제가 몇시즌째 시즌권을 사주고 올 장비를 사줌에도 실력 별로 안늘고 한게.. 본인이 이야기하는데 자신과 안맞다고 하네요. 저도 슬슬 담 시즌부터는 줄여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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